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스테이할때 감기걸렸더니 주인이 해다 준 음식..ㅋㅋ

생각남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5-10-30 11:01:36

전에 캐나다에 살때 따로 나와살기 전에 초반 잠깐 홈스테이를 한 적 있거든요.

노부부가 계신 집이었는데..

캐나다 도착하고 얼마 안되어 감기에 된통 걸려서 학교도 못가고 방에서 끙끙 앓아 누워있었는데

그 할머니가 오~감기에 아주 좋은 수프가 있다고.

그거 먹으면 바로 나을거라며 조금만 기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갖다 주는데........뭔가 눈물나게 낯익은 냄새.

그것은 바로....신라면...

완전 깜짝 놀랐다니까요?ㅋㅋㅋ

뭐 그것때문에 낫진 않았는데 진짜 맛나게 먹었네요.

그 할머니는 그 스프를 먹으면 감기가 바로 떨어진다고 완전 극찬을 하더라구요.ㅋㅋ

IP : 125.187.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5.10.30 11:03 AM (218.235.xxx.111)

    완전 반전이네요^^

  • 2. ㅎㅎ
    '15.10.30 11:06 AM (14.35.xxx.161)

    직장인데 급 신라면 땡기네요.

  • 3. ㅁㅁ
    '15.10.30 11:43 AM (112.149.xxx.88)

    와.. 어디서 구하셨지 ㅋㅋ

  • 4. 호...
    '15.10.30 11:51 AM (211.210.xxx.30)

    따뜻한 반전이네요.ㅋㅋ

  • 5. 토론토
    '15.10.30 12:16 PM (49.169.xxx.166)

    대형마트에 신라면은 늘 있더라구요. 10년 전에도....
    피시방에서 신라면 컵라면을 백인 꼬마들(초등, 중등)이 잘 먹어서 깜놀했어요.
    멕시칸들이야 매운 거 잘먹으니 당연한 거였는데 백인애들도 그 매운 걸 곧 잘 먹더라구요.
    전 매워서 신라면을 제 돈 주고 산 적이 없는데...

  • 6. 외국에서
    '15.10.30 1:32 PM (180.230.xxx.163)

    라면을 멀겋게 끓여서 스프라고 내놓는 집 많았어요.

  • 7. 그게
    '15.10.30 5:22 PM (1.236.xxx.90)

    라면이 누들숲이죠.

    농심라면들은 북미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신라면, 안성탕면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223 정부의 가만있으라에 분노한 중고등학교 네트워크 세대 학생들 2 집배원 2015/11/14 1,139
500222 지진 느끼신 분 있나요? 7 28mm 2015/11/14 2,875
500221 피임약의 부정출혈, 방법 없는 건가요 1 죽겠어요 2015/11/14 2,713
500220 드라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제발 2015/11/14 757
500219 잠못드는밤 눈물바람이네요 4 2015/11/14 3,104
500218 "여성 판사 성추행해 내쫓겠다"..대법 판사 .. 7 샬랄라 2015/11/14 2,118
500217 서울날씨어때요? 3 광화문으로 2015/11/14 1,020
500216 집에 사람초대하는게 갈수록 부담되네요 6 .. 2015/11/14 3,333
500215 북한이 실패한 국가란걸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어떤 교과서에서 북.. 6 .. 2015/11/14 1,129
500214 유시민 쉬더니 돌머리가 다된듯... 49 뭔소리 2015/11/14 10,623
500213 김장김치 힘드네요.. 11 김장 2015/11/14 3,117
500212 수원역에서랜드마크호텔까지ᆢ 2 감사합니다 2015/11/14 751
500211 이팝송 제목 아시는분 2 2015/11/14 1,151
500210 갑자기 옛날 학력고사(?) 영어 생각나네요 5 어려움 2015/11/14 2,486
500209 애 둘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11 .... 2015/11/14 4,973
500208 앞머리 떡지는 것 8 기름기 2015/11/14 2,359
500207 에뛰드하우스 홈피에서 물건주문이 왜 안될까요? 아니 2015/11/14 452
500206 엄마 자격이 없는거 같아 마음이 자꾸 불안해요 7 엄마 2015/11/14 1,854
500205 한번 사랑에 빠지면 그사람밖에 안보이는데 지금 괴로워요. 4 ... 2015/11/14 2,522
500204 저 얼마전에 부비동염으로 힘들다고 쓴 원글이예요 13 어떡해 2015/11/14 3,972
500203 3대천왕 보고있는데 미칠것 같아요 1 ㅠㅠ 2015/11/14 3,198
500202 [만화]의자에 누가 앉아야 할까? 2 직썰 2015/11/14 861
500201 배고파요 ㅠ 먹는 유혹이 슬금슬금.. 2 자취생 2015/11/14 825
500200 초2. 수학문제 설명 도움 요청 7 수학설명 2015/11/14 1,285
500199 유치원 옆에서 아파트 지으면 보내시겠어요? 2 유치원 2015/11/14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