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도 있고 거칠고 그렇긴한데 거기 표현대로면 저는 은수저나 은반 동반수저쯤 되는 계층의 사람인데요
왜 그 싸이트의 글들이 하나하나 다 와닿을까요. 한국 사회 답답하고 몰상식한 것 같은데
어느 나라나 사회나 문제없는 곳 없다...자기 마음 먹기 나름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둔감한걸까요 아니면
은수저 이상의 계급이라 사회 어려운 면을 안 보고 살아서 그런건지..
저와 가까운 사람들이 헬조선닷컴 글처럼 심하게 사는게 어렵진 않지만 그냥 답답하고 무기력합니다.
82에서 부부문제 자식문제 부모 문제 이렇게 인간관계가 전같지 않고 관계들이 깨어지면서
그냥 알아서 혼자 지내는게 장땡이다..동네 엄마들, 교육까지 단절, 로만 가는 걸 보면서
사람들의 속내는 말로 표현하지 않아서 그렇지 고만고만한 것 같은데...
이 답답하고 무기력하고 한국 사회 뜨고 싶은게 저만 그런가요.
애가 커갈 수록 갈수록 갑갑하네요. 아침에 독도는 우리땅 숙제 풀어서 애 학교 보내고나서 넋두리한번 해봅니다.
우리에게 이 나라는 뭘 해주는데 애들한텐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결사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숙제를 내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