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이 다 이런가요..

직장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5-10-30 09:45:06
내용 펑합니다
IP : 222.99.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5.10.30 9:49 AM (218.235.xxx.111)

    이 시국에 직장을 그만두는 일은 없었으면
    부서이동이 안되면...병가나 휴가라도.

    예전 부장이 생각나네요
    여상 나와서 졸업전 12월쯤에 입사한 회사가
    약간 외진곳에 있었어요.버스 타려고 해도...한 10분 가까이 걸어가야하고
    사람들이 거의없는곳이거든요(공장지대긴 하지만..)

    그런데 이넘의 부장이
    꼭 5시 50분이나 5시 55분 되면
    타이핑 할걸 줍니다.
    그러면 전 속도가 빨라서

    휘리릭 쳐서 집어던지고 뛰어서 통근버스 타고
    그리고 아직 졸업도 안했는데
    일요일날 출근하라고 하고(다른 부서는 안나오는데)

    부서엔 전부 남직원들....으아...
    정말 적응이 안돼서.....

    왜그런지 아직도 이해 안가는 놈이네요

  • 2. 다 그런건
    '15.10.30 9:51 A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아니지만 없는 것도 아니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님의 행복이겠죠.
    행복하지 않고, 행복을 위해 견뎌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이직하셔야죠.
    돈을 무엇을 위해 벌것인가 생각하시면 답이 나오잖아요.

  • 3. 회사
    '15.10.30 9:55 AM (125.129.xxx.29)

    회사라는 게 진짜 피곤할 때가
    회사라는 조직 자체가 아니라 윗사람 한 명의 성향에 따라 나의 행복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때인 거 같아요.
    원글님처럼 기본적인 상식조차 제대로 못 갖춘 윗사람을 만나면 그 조직의 성향과 무관하게 너무나 피곤해지죠. 저도 많이 겪어봐서.... 그럴 때 너무 답답하죠.
    보통 그 사람이 그렇게 이상한 사람이니 알아서 도태되거나 나갈 것이라고 하는데... 실제론 별로 그렇지 않거든요.
    그렇게 인성이 나쁘고 상식이 없는데도 장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는 거 자체가 뭔가 이유가 있죠. 능력이 매우 뛰어나든, 정치를 잘하든, 연줄이 있든...
    여튼 그래서 보통은 안 나갑니다. 아랫사람 계속 물갈이돼도 버티고 그래요.

    어쩌겠어요. 휴직을 하시든지, 끈질기게 부서이동 신청을 계속 하든지...
    아니면 진짜 내가 미친년이다 각오하고 울고불고 너 땜에 내가 죽는다 이러고 아예 모든 사람이 주목할 만한 트러블을 만들든지...
    다 쉽지 않죠. 그래서 회사 생활이 답답한 거 같아요. 업무나 조직이 답답한 것보다 저런 이상한 윗사람 하나 있을 때가 더더욱...

  • 4. ....
    '15.10.30 10:17 AM (175.223.xxx.102)

    저 미친놈이 싫어서 옮기잖아요?
    도플갱어가 그 회사에도 있어요
    그리 특이한 케이스가ㅜ아니란 말이죠 ㅠㅠ

  • 5. zack
    '15.10.30 10:20 AM (125.180.xxx.190)

    회사가 사람 땜에 힘들죠

  • 6. ㅎㅎㅎ
    '15.10.30 10:25 AM (39.7.xxx.166)

    도플갱어.. 어쩌고 하시는데
    일단 어렵게 들어간 공기업 이니 이동신청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295 맛이야 있겠지만 텁텁할까봐 걱정 돼서요 4 천연조미료 2015/11/17 1,262
501294 초3 아이 뱃속에 가스가 너무 차는데요 12 소고기 2015/11/17 4,227
501293 생리 5월부터 안했는데요.. 3 111 2015/11/17 1,726
501292 결혼하면 서로 원초적인 모습 어떻게 감당하나요? 49 내눈에콩깍지.. 2015/11/17 16,381
501291 빡치는것도 멋있는 손석희님 ㅋㅋ 48 ㅇㅇ 2015/11/17 4,744
501290 ‘여혐혐’ 메갈리아, 행동하는 페미니즘 가능할까 19 맨스플레인 2015/11/17 2,542
501289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시는 백남기 어르신의 자제분 친구가 쓴.. 15 새벽2 2015/11/17 2,400
501288 이과생인데 좀 봐주세요 9 답답 2015/11/17 1,836
501287 환갑 어머니 루이비통 지갑 추천 좀요 49 2015/11/17 2,361
501286 이제 삼십년 살았는데요 나이는 그냥 먹는거네요 3 .. 2015/11/17 1,421
501285 한국에서 평화적으로 시위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자료 2 참맛 2015/11/17 765
501284 중등수학 1-1 가장 중요한 단원은 뭘까요? 48 중등수학 2015/11/17 2,324
501283 햄스터 안락사 시켜보신 분 계세요? 8 무지개다리 2015/11/17 4,123
501282 수학 나형이 문과인가요? 3 ... 2015/11/17 1,547
501281 왔다감 14 친정 2015/11/17 6,093
501280 유시민 토론을 본 김동완의 소감.jpg 49 개념청년 2015/11/17 6,880
501279 아무리 내적인게 더 중요하다고 해도... 3 1111 2015/11/17 1,565
501278 회사에서 퇴근시간 한두시간 남겨두고 미친듯이 속이 미식거리고 머.. 2 .... 2015/11/17 1,389
501277 양가 친척들만 모여서 하는 결혼식은 잘 없겠죠.. 8 ,, 2015/11/17 2,186
501276 양파 말려보신분 계실까요? 1 양파 2015/11/17 883
501275 계란비린내 잡기전에 비싼계란을쓰는게 훨 좋은방법이네요 12 ..... 2015/11/17 3,407
501274 노란 음식물 쓰레기 통이 있으면 궁금 2015/11/17 664
501273 시부모님 제사 안지내시는 분 계신가요? 4 .... 2015/11/17 2,632
501272 응답하라에서요 응답하라 2015/11/17 862
501271 보건소에서 피검사할려고 하는데요 6 ㅇㅇ 2015/11/17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