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랑 권태기같아요. 어떡하죠?

dd 조회수 : 5,391
작성일 : 2015-10-30 01:54:51

아무것도 아닌일로 남자친구한테 괜히 심술부리는게 많아졌고

(예를들어 남자친구는 보통 자기 30분전에 톡으로 계속 얘기하다가 자는편인데

요며칠 바빠서자기 10분전에 톡하는거에도 화가나요 그냥... 그래서 무뚝뚝하게대하고요...)

남자친구랑 키스가 재미없어요 스킨쉽도 전에는 깊은것도했는데 요새는 손잡는걸로 충분해요

남자친구는 계속 원하는눈치구요..나랑 왜 키스 안하려고하냐고 그래요

데이트는.. 밥먹고 얘기하다가 들어오는정도...같이 쇼핑하기도하는데

둘다 시간도 그렇게 많지않고 저는 저걸로 충분한데

남자친구는 자꾸 나랑 밥만 같이먹으려고하냐고 그래요


이번주말에도 남자친구가 옷사준다고 같이가서 고르자고하는데 생각하니 그것도 약간 귀찮아요

제가 전부터 갖고싶은 옷도 아니었고 그냥 제돈으로 사는게 더 편하거든요.

그냥 밥만먹고 빨리 들어오고싶어요

권태기라고 헤어지면 빈자리가 엄청클거같아 그건 못하겠고..남자친구는 결혼까지 생각하는거같아요


남자친구는 하루에한번 저녁때쯤에 전화를하는데

제가 원래 사람들과 전화보다는 문자 혹은 톡으로하는편이고남자친구와의전화도 약간 귀찮아요

톡은 다른걸하면서 같이할수있는데 전화는 오로지 통화해만 집중해야 하니까요


제가 기분이 종종 이유없이 다운되는편인데 그것도 몇번 묵묵히 받아줬고.,.근데 저는 이게 잘 안고쳐져요

남자친구랑 제일 친한 친구가 있는데 제가 별로 좋아하지않는 사람의 유형이라

난그사람싫으니 앞으로 나한테 그사람에 대한 말은 하지말라고했고

남자친구도 알았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남자친구가 말수가 좀 줄었어요

ㅈ제 느낌인데 머릿속으로 자꾸 그친구에 대한 얘깃거리가 생각나는데 제가 말하지말라는게생각나서

자꾸 생각났다 말하는걸 억누르려는게 좀 보여요


남자친구는 요새 저한테 자꾸 하는말이 왜이렇게 연락을 안하냐 에요

이것때문에 좀싸웠어요...제 주장은 그런거따지지말고 궁금하면 먼저 해라 ..매번 이러는데

귀찮은것도 있고 초반부터 남자친구가 거의먼저 연락을했기때문에 저는거기에 익숙하거든요...

제가 연락을 전보다 자주하면 더 좋아하는거같고 밑지는거같고 그래서 자존심도 좀 상해요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IP : 60.28.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30 1:58 AM (58.65.xxx.32)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있는대로 성질 다내고 차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연애는 감정조절 잘하고 있습니다.
    내 감정이 가는 대로 행동하면 상대방은 엄청난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간과했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 2. 권태기 극복방법
    '15.10.30 2:24 AM (121.190.xxx.105)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ldkWkSZRSBw0&clipid=70155169

  • 3. jipol
    '15.10.30 2:54 AM (216.40.xxx.149)

    근데요 지금은 님이 권태기지만 좀있음 남친이 권태기오고 역전돼요.
    아직 사귄지 초창기죠? 보통 그땐 여자가 싫증내다가 또 좋아지는데 그러면 이번엔 남자가 권태기오고
    그럼 여자는 왜이러나 맘고생하다가 채이거나 하는 수순이에요. 그게 보통 1년안에 와요.
    잘 생각하세요. 지금은 님이 갑인거 같겠지만 연애는 그게 언제바뀌어서 내가 을이 될지 몰라요.

  • 4. ....
    '15.10.30 3:00 AM (117.131.xxx.8)

    지금 사귄지 7개월째 접어들고 있어요

  • 5. jipol
    '15.10.30 3:01 AM (216.40.xxx.149)

    아직 얼마 안된셈이네요.
    좀있음 역전돼요. 지금 남친하는 걸 님이 고대로 할때가 옵니다. 그러니까 너무 모질게 하지마세요.

  • 6. 좋아하지
    '15.10.30 4:14 AM (66.249.xxx.195) - 삭제된댓글

    않는 유형이라는 점 만으로 남친더러 친구 얘기를 하지 말라고요???그리곤 남친 말 수가 줄었고요...좀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남자들은 친구들과의 동류의식이 강해요. 누가 친구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면 자기가 모욕을 당한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어요. 좀 경솔했네요.

  • 7. 의미
    '15.10.30 7:09 AM (77.58.xxx.200)

    관계가 지속되려면, 성적-로맨스적인 것 외에 그 관계가 주는 의미가 풍부해야한다고 해요.
    이건 누굴 만나느냐보다는, 자기 수양에 있다고 들었어요.
    언젠가 성적인 열정은 반드시 식을 수 밖에 없으니 누굴 만나도 비슷한 결말이겠죠
    게시판에 많이 보이는 건조한 결혼생활(이혼은 안했더라도)이 그 끝이겠죠

  • 8. 혼자지내시는게
    '15.10.30 8:00 AM (121.163.xxx.7)

    나은 듯한 스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449 결국 연산은 반복과 연습이 답인가요??? 5 에휴.. 2015/10/29 1,470
495448 거위털 패딩코트 통돌이 돌려도 되나요.? 7 거위 2015/10/29 2,071
495447 조만간 82에 대규모 소송전이 있을 예정 48 맥스 2015/10/29 18,078
495446 부산날씨 4 퍼니 2015/10/29 841
495445 이런 직업 대~~박 행복할까요? 3 진심 2015/10/29 1,723
495444 그녀는예뻤다 뭔가요? 둘이 안되는거에요? 49 아짜증나 2015/10/29 5,424
495443 댓글부대와 박수부대를 동원해야 하는 정권 49 ㅇㅇㅇ 2015/10/29 612
495442 다 쓴 휴대폰을 팔 수 있나요? 1 55 2015/10/29 791
495441 막학기 취준생인데요 12355 2015/10/29 604
495440 묵동 4억대 소단지 40평 아파트, vs 사당동 30평 대 대단.. 6 …... 2015/10/29 3,859
495439 박근혜 야당대표시절- 역사책은 정부가 개입해서는안된다 1 집배원 2015/10/29 658
495438 전세 만기가 다가오는데 집주인 통보 언제 올까요? 5 ㅇㅇ 2015/10/29 1,664
495437 요리책 추천할게요 1 요리좋아 2015/10/29 1,476
495436 김장용 새우젓 사야하는데 온라인 구입처 추천해주세요. 8 .... 2015/10/29 1,661
495435 잘못하는건지 봐주세요 진상인가요 2015/10/29 456
495434 욕한거는 지웠습니다. 그러면 제대로 얘기해봅시다. 48 ㅇㅇㅇ 2015/10/29 3,360
495433 날 추워지면 신발 뭐 신으세요? 2 추워요 2015/10/29 1,734
495432 KBS ‘훈장’ 삭제된 내용은 ‘박정희가 기시 노부스케에 보낸 .. 샬랄라 2015/10/29 536
495431 30년 된 아파트 ..올수리만 하면 새집같나요? 48 ... 2015/10/29 4,328
495430 초등 방과후 만족도 조사 해보신적 있으세요? 3 ... 2015/10/29 1,088
495429 홈플러스 상품권 궁금 2015/10/29 595
495428 오늘 알바 댓가가 라면이였다는군요. 4 2015/10/29 1,508
495427 세월호56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 되.. 8 bluebe.. 2015/10/29 366
495426 김숙 차 뭔가요?? 6 .. 2015/10/29 25,650
495425 덴마크다이어트질문 8 .... 2015/10/29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