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간 딸은 막내며느리만 못하네요ㅠㅠ

빈이엄마 조회수 : 3,110
작성일 : 2015-10-29 16:44:40

저는 장녀이면서 결혼 10년차입니다.

가끔가다가 친정아버지의 말씀이 엄청 서운하네요,

지나간 일이지만 친정엄마랑 이버지랑 통장정리하다가

친정아버지가 엄마에게 저에게 돈해줬냐고 했데요.

저는 한번도 돈을 빌려달라고 친정에 말한적도 없는데~~

친정아버지가 그렇게 말씀하셨다니 엄청 서운하네요,,

저는 친정에서 농사진 농산물 판매를 매년마다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몸이 넘 아파서-

수술 이력이 많거든요 

친정에서 한약 먹어라고 돈을 주셨는데

사촌오빠가 한의원을 해서 가니깐

동생네 이야기를 하더군요,,,

약을 보냈다는 말씀은 안하시고

그래서 친정집에 전화해서 오빠가 동생내 약 이야기 하더라고 하니

그래~~ 그렇게만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어제 동생에게서 전화와서는

누부 @@엄마가 지난주부터 한약 먹는다고

아버지가 지어서 보내줬다고~~

헐~~~

그게 뭐 숨길것이라도 되는지...

아들집은 아무것두 안해도

쌀이며 먹거리 택배로 보내주고

딸은 이리저리 판매하면서

쌀이랑 택배로 받네요~

갑자기 서글프지네요~~

딸은 결혼하면 며느리만 못하다는 것을 세삼 느낍니다.

IP : 211.202.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든 관계는 상대적
    '15.10.29 4:50 PM (203.247.xxx.210)

    나를 대하는 대로 상대하면 됩니다

  • 2. ㅇㅇㅇ
    '15.10.29 5:10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그집만 그런거예요.
    뭐 개중에 그런집도 있겠지만
    그래도 내딸이 백배 낫죠. 어디 며느리한테 대겠어요.
    아들도 내 아들이 낫지 사위가 났겠어요?
    원글님 친정부모님이 너무하신겁니다.

  • 3. ㅇㅇㅇ
    '15.10.29 5:10 PM (49.142.xxx.181)

    그집만 그런거예요.
    뭐 개중에 그런집도 있겠지만
    그래도 내딸이 백배 낫죠. 어디 며느리한테 대겠어요.
    내 아들이 낫지 사위가 낫겠어요?
    원글님 친정부모님이 너무하신겁니다.

  • 4. 결론은
    '15.10.29 5:15 PM (61.82.xxx.167)

    결론은 원글님도 친정에서 한약값을 받았고, 며느리도 시아버지가 지어주신 한약을 먹고 있다 인거죠?
    너무 일일히 따지지 마시고 딱 할도리만 하세요.
    친정과 가깝게 지내서 서운한 감정 느끼게 된다면 걍 멀리 지내세요.
    제 주변에 며느리들 얘기 들어보면 시부모님들이 보내주시는 농산물 안 받아도 그만이고, 보약 원하지도 않았는데 시부모님들이 일방적으로 주셔서 받게된 며느리 입장들도 많아요.
    받은게 있으면 그만큼 바라는것도 있게 마련이니 부담스럽다 이거죠.
    받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받고 또 뭔기 해드려야 하는.
    비교하지 마시고 원글님 할 도리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937 내가 생각하는 위건강법 8 건강 2015/11/13 2,733
499936 리츠칼튼 옥산부페는 어떤 음식이 맛있나요? 7 옥산 2015/11/13 1,541
499935 맨날 사먹게 되네요.. 14 커피한잔 2015/11/13 3,615
499934 싱가포르 독재 vs 촛불 전체주의 국가 7 어디사실래요.. 2015/11/13 1,306
499933 야노시호랑 추성훈 사귈때 32 ㅇ ㅇ 2015/11/13 29,678
499932 2015년 1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13 686
499931 이사가는 집 리모델링을 고민 중이에요 복층 리모델링 2015/11/13 1,029
499930 피부에 좋은 영양제 공유해주세요 4 동안실패 2015/11/13 2,522
499929 스트레스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2 2015/11/13 1,612
499928 이세 얼굴이 다들 원하던대로 혹은 상상하던대로 나왔나요? 4 ... 2015/11/13 1,547
499927 던킨도너츠가 너무 달아 못먹겠어요 14 나이드니 2015/11/13 3,430
499926 수능영어 듣기 들어보셨나요? 8 ㅓㅓ 2015/11/13 4,229
499925 현석마미 장아찌. 도와주세요. 1 자갈치아지매.. 2015/11/13 1,373
499924 상암동 월드컵 아파트와 북가좌동 DMC 래미안 아파트 골라주세요.. 7 스펙트럼 2015/11/13 3,236
499923 초등학교 교사가 짱인듯요 17 ㅇㅇ 2015/11/13 6,085
499922 쌓여있는 햄들 어쩌나요? 13 고민되네요... 2015/11/13 3,035
499921 남의 결혼을 질투하고 저주하는 사람이 실제 있을줄 몰랐어요 27 삶이란 2015/11/13 10,128
499920 일본어 고수님들... 질문이요.. 3 Oo 2015/11/13 973
499919 사골우거지탕 만들었는데 맛이 뭔가 부족해요 ㅠ 49 어흑 2015/11/13 1,191
499918 대학로 "동성 고등학교" 어떤가요? 3 천주교 재단.. 2015/11/13 1,546
499917 수국처럼 자잘한 꽃이 모여서 5 ,, 2015/11/13 1,453
499916 천단비 올라간거 노이해 49 슈스케 2015/11/13 4,394
499915 수능 영어 절대평가도 의미없네요 2 ㅇㅇ 2015/11/13 3,051
499914 개 키우시는분 배변문제 좀 봐주세요. 11 .. 2015/11/13 1,371
499913 그런데 왜 곽진언은? 11 곽곽 2015/11/13 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