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도 이와 비슷한 논리로 ‘올바른 역사관’을 역설했다. 1972년 3월24일, 박정희 전 대통령은 ‘총력안보를 위한 전국 교육자 대회 치사’에서 “옛날의 춘추 전국 시대를 보는 듯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북한 괴뢰 집단은 (중략) 무력 남침 위협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외국의 교육 형태를 모방하고 추종하는데서 탈피해, 올바른 국가관에 입각한 교육을 지향해야”라고 강조했다. “세계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비판에도 국정화 추진을 강행하고, 국정교과서의 필요성으로 ‘분단국가의 현실’을 근거로 드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논리가 연상되는 부분이다.또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3년 3월23일 ‘전 국민의 과학화를 위한 전국 교육자대회 치사’에서는 “우리는 먼저 올바른 민족사관과 우리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확고히 정립 체득하고, 그 위에 투철한 국가관과 자주성을 확립해야 한다”며 10월 유신의 목적이 ‘올바른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의 확립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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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박근혜-1973 박정희 연설 판박이
백투더40년전 조회수 : 576
작성일 : 2015-10-29 15:26:30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14949.html
IP : 222.233.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뇌도 양심도 없는 뇬아
'15.10.29 3:39 PM (218.52.xxx.60)니맘대로는 안될끼다
2. 1234v
'15.10.29 3:59 PM (125.184.xxx.143)붕어빵!! 파더콤플렉스에서 어여 벗어나야지 될텐데
3. 그게 다
'15.10.29 5:18 PM (182.211.xxx.221)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수첩이 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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