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코스트코 불고기 얘기가 나와서

ㅣㅣ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15-10-29 13:11:57

댓글로 달았는데, 많은 분들 보시라고 새글쓰기로 옮겨놓습니다.

양심없는 코스트코 국산불고기 담당자, 축산업자한테 해야될 말이지만, 여기 코스트코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시니, 주의하시라고 써봅니다.

코스코 국산 불고기 600g 3만원넘게 주고 샀어요. 그램당 4천 얼마인가...
냉장상태 좋고 비계 별로 없고 때깔 좋아보여 샀는데,
집에 와서 랩 벗기고 보니, 위에는 때깔 좋은 고기로 기름이 없어보여 산건데, 아래 깔아놓은 고기는 심줄과 고기 결사이사이 비계가 쭉쭉 들어가있는 쓰레기 같은 고기더군요. 당장 써야하고, 다시 가서 바꿔오기에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위에 것만 쓰자 하고 에스더님 불고기를 했는데, 공들여 좋은 간장 좋은 양념 만들어 넣고 재워서 기다리고...
결국은 구워보니 냄새(하나로마트 국산고기에서는 맛보지못한 역한 고기냄새)가 나서 다 버렸습니다.
화가 나서 그대로 들고가서 돈내놓으라할까 하다가, 양념한 것 들고 옥신각신하기도 싫어서 그냥 몽땅 버렸어요.
코스트코 호주산 고기는 오히려 냄새 난 적 없었는데, 국산 불고기 정말 절대절대 사지마시고,
혹시 사시거든, 그 자리에서 랩 벗겨서 확인해보세요. 아래 위 깔려있는 고기가 달라요.

IP : 59.9.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트코는
    '15.10.29 1:34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옥신각신 할것 없이 가져가면 환불 해주지 않나요
    양념 고기는 원래 재고 고기 처리용인데 절대 사는게 아니예요

  • 2. ..
    '15.10.29 1:45 PM (182.209.xxx.78)

    원글님은 생고기 사셔서 집에서 양념하신거 같은데..
    얼마전 갔을 때 코슷코 국산 불고기감 들었다놨다 했는데.. (코슷코에선 호주산만 사봐서) 잘 안샀네요
    그런식으로 눈속임 하다니 실망이네요 냄새나는 고기 저도 절대 못먹어요
    양념한 고기라도 고기 상태가 이러저러했다 설명하고 환불하지 그러셨어요 3만원치나 사서 제가 다 아깝네요.

  • 3. 코스트코
    '15.10.29 2:13 PM (118.37.xxx.241)

    한우는..생각보다 맛이 떨어져요 하나로마트가 나을겁니다

  • 4. ...
    '15.10.29 2:39 PM (125.131.xxx.8) - 삭제된댓글

    몇해전 삼겹살 좋아보여서 샀는데
    안보이는 부분 비계 기름이 엄청나더군요
    그때는 반품안하고 안사야지 했는데
    엊그제 또 너무 좋아보여서 샀다가...
    정말 교활한 포장이였어요
    나만 그런가요
    진짜 심사숙고하여 살것만 사야지
    포장으로 장난치는거 몇번을 당하네요

  • 5. ...
    '15.10.29 4:56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코스트코 고기가 싸고 좋다는 말이 많았는데
    헛소문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797 자유경제원 화장실 1 세우실 2015/10/29 1,370
495796 박서준 목소리 너무 좋아요 49 ㅇㅇ 2015/10/29 2,688
495795 실내환기 때문에 고민이신 82님들보세요~ 3 ㅅㄷᆞ 2015/10/29 1,801
495794 ㅠㅠ 110사이즈 신랑 니트를 빨았더니 아기옷 100사이즈로 변.. 4 미나리2 2015/10/29 1,356
495793 "한국 종교계 '신뢰한다' 25%에서 11.8%로 급락.. 샬랄라 2015/10/29 484
495792 도도맘 연예계 진출은 안하겠대요. 포토제닉하지 않아서.. ㅋㅋ 2015/10/29 2,775
495791 원안위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승인" 후쿠시마의 .. 2015/10/29 293
495790 베이킹 오븐 추천 2 베이킹 2015/10/29 1,220
495789 에어컨커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제품 사고 싶어요 3 쿠키앤크림 2015/10/29 1,420
495788 시집간 딸은 막내며느리만 못하네요ㅠㅠ 3 빈이엄마 2015/10/29 3,106
495787 교환학생 가기전에 비상감기약이나 예방접종등 미리 챙겨야할것들 궁.. 7 ... 2015/10/29 1,281
495786 돈의문센트레빌 사시는분요~~~~ 힘드네 2015/10/29 688
495785 멋지다 유관순의 후배들이여 4 국정화반대 2015/10/29 869
495784 갈비탕 끓였는데 소고기뭇국 맛이랑 똑같아요 4 헛돈 2015/10/29 2,020
495783 메드포갈릭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 추천해주세요~ 9 메뉴 2015/10/29 1,804
495782 도도맘 요새 돈 떨어져서 강용석이 누리꾼 대신 고소중 합의금 2015/10/29 2,401
495781 토즈 드라이빙 슈즈 양말 신고 신어도 보기 괜찮을까요? 2 십년뒤1 2015/10/29 2,801
495780 "건강식품 이상 신고 많으면 국민이 조사 요청할 수 있.. 후쿠시마의 .. 2015/10/29 455
495779 교수 2천명, 교사 2만여명 "국정화는 제2 유신&qu.. 3 샬랄라 2015/10/29 752
495778 제주도 가고 싶네요ㅠㅠ 1 이미넌나에게.. 2015/10/29 778
495777 집을 팔아야 하는데,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 줘요. ㅠㅠ 32 봄소풍 2015/10/29 12,291
495776 커피 원두가 있는데요. 갈려지지 않은 원두 알갱이 형태로요. 12 ... 2015/10/29 1,464
495775 [봉기자의 호시탐탐] 블랙프라이데이 '광풍' 지나간 후 보니, .. 세우실 2015/10/29 607
495774 취업준비를 하려고 하는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4 평생전업 2015/10/29 1,018
495773 박 대통령 후문 도착, 이대생들 "그렇게 부끄럽나?&q.. 17 샬랄라 2015/10/29 4,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