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습관 같은건
부모가 하면 아이도 따라하게 된다던데...
엄마가 아무리 깔끔 떨고 야무진 사람이어두
딸아들들은 복불복 아니던가요?
저희엄마가 그렇게 깔끔 떨구 맨날 치워라해도 더 반발심만 갖고
지저분하게 살다가,, 직장생활 다니면서 저 스스로 고쳤어요. ㅡㅡ
저희 형부만 해도,,, 언니네 시어머니 정말 극도의 깔끔쟁이인데,
애기용품을 빨고삶고 빨고 3단계걸쳐서 하고, 걸레도 종류가 따로 있고
항상 손에서 행주를 놓지않는 분인데 ....
저희 형부 잠자러갈때도 양말 신고 있더군여;;; (발을 안씻고 잔단 얘기)
엄청 더럽구,, 언니 결혼전에 혼자사는 집에 막 변기에 오줌지린내난댔어요.
시어머니는 아들한테 일절 잔소리 안하시는 분이구요.
치워주면 식모처럼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형부가 ..
천성은 아주 선하고 그렇지만요..
또 제남친이랑 그 형도 같은 부모인데도
남친은 씻는데 20분넘게 걸리구
형은 5분이면 끝이고 더러워요;;;; 사회성도 떨어지고 좀 모자란 편이구요...
남친 부모님 공무원이시고 아버님이 정말 대쪽같은 참 좋은 분이신데도 ㅜㅜㅜ
이런거보면
참 야무진 자식 키우기 어려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