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이요....

사랑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5-10-28 22:47:31
지인 분의 장례식을 조문 다녀왔는데요
화환과 조문객들이 넘쳐나더군요... 끝도 없이 조문객들이..
나중에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누가 올까싶네요
빈소 안차리는 사람도 있나요
IP : 1.238.xxx.1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렁된장국
    '15.10.28 10:50 PM (5.254.xxx.148) - 삭제된댓글

    빈소란게.. 관을 놔두는 방인데.
    집에다 놔두실 수 있어요?
    장례식장 제일 작은 방 얻으심 될듯. 그리고 문 닫아놓으면
    다른 쪽 조문객들도 왔다갔다 지나가도 안에 상황 몰라요.

  • 2. @
    '15.10.28 10:53 PM (115.140.xxx.74)

    몇달전 뉴스에 , 적은수겠지만
    요즘 장례식 2일장이 늘었대요.
    장례업체에서 한 말이래요.

    저도 친정엄마 , 시아버님 장례 치뤄봤지만
    다 산사람 허세고 , 과시에요.
    참 쓸데없다싶어요.

    가족장으로 2일장도 괜찮다싶어요.

  • 3. ㅡㅡ
    '15.10.28 10:56 PM (112.184.xxx.121)

    장례식장에 관을 두지 않아요.
    따로 안치실이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다 장례식장을 빌리는줄 알지만
    식을 안치루는 사람도 많대요.
    저도 죽으면 그러라고 했더니
    그건 산사람의 몫이라고 니 맘이 아니라네요. 남편이.
    자기 죽으면 꼭 장례치루라고.

  • 4. ㅡㅡ
    '15.10.28 11:01 PM (221.146.xxx.73)

    나야말로 올 사람 없으니 우리딸한테 장례식 생략하라고 해야겠어요. 혼자 쓸쓸히 빈소지키게 하고 싶지 않아요.

  • 5. 사랑
    '15.10.28 11:09 PM (1.238.xxx.191)

    돌아가신분의 배우자 되는분은 자식들 손님이 넘쳐나니 덜 슬프고 뿌듯하실거 같더라구요

  • 6. 리봉리봉
    '15.10.28 11:29 PM (211.208.xxx.185)

    울 외갓집은 40년전부터 2일장했어요. 젊은 사람들 바쁘다구요.
    손님접대 하다가 지쳐요. 진짜 그런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 7. ㅇㅇ
    '15.10.28 11:31 PM (58.140.xxx.252) - 삭제된댓글

    그런게 의외로 있죠
    제 동창이 대기업 다니다가 월급더준다고 벤쳐로 옮겼는데 가장 아쉬웠던게 그문제 였다고 상당하면 대기업에선 화환이며 버스대절 각종 소품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일사분란하게 딱지원이 나오니까 신경쓸게 없는데 작은회사는 그런지원이 딱히 없으니까 본인이 일일히 다신경쓰니 힘들고 약간 초라하니까 울적한 마음도 더들고 그렇다고 대기업다니던 동창이 그때만큼은 많이부러웠다고

  • 8. 내년1월
    '15.10.28 11:46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바뀐 시행법이 시행된다고 하는데

    장례식장이 남아 돈데요. 곡소리가 빈소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장례식장 빈곳에서 난데요.
    투자비에 비례해 최소 한달에 몇십건을 채워야 마진이 남는데..남아도니
    중국 수의옷 원가3만원채 안되는 것이 국산 20~60만원까지 폭리사기, 외부 음식물 절대반입 금지시키고
    화환도 재사용해왔고 국립병원 서울대 본원,분원을 비롯해 경북대 장례식장이 이런 장례사업으로 수익이 어느정도 됐다고 최근 기사 나와 있어요 작은 중소병원 장례식장도 빈소를 늘려 운영해 왔는데 일년 사망하는 수는 정해져 있고 장례식장은 늘고요. 장례식도 허례허식이 많이 줄어들겠죠. 내 가족이 필요한 만큼만 적당한 장소를 빌리고 필요한 것만 주문하고. 옆 빈소화환 조문객 영향받지 않고요.

  • 9. 내년1월
    '15.10.28 11:49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바뀐 시행법이 1월부터

    장례식장이 남아 돈데요. 곡소리가 빈소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장례식장 빈곳에서 난데요.
    투자비에 비례해 최소 한달에 몇십건을 채워야 마진이 남는데..남아도니
    중국 수의옷 원가3만원채 안되는 것이 국산 20~60만원까지 폭리사기, 외부 음식물 절대반입 금지시키고
    화환도 재사용해왔고 국립병원 서울대 본원,분원을 비롯해 경북대 장례식장이 이런 장례사업으로 수익이 어느정도 됐다고 최근 기사 나와 있어요 작은 중소병원 장례식장도 빈소를 늘려 운영해 왔는데 일년 사망하는 수는 정해져 있고 장례식장은 늘고요. 장례식도 허례허식이 많이 줄어들겠죠. 내 가족이 필요한 만큼만 적당한 장소를 빌리고 필요한 것만 주문하고. 옆 빈소화환 조문객 영향받지 않고요.

  • 10. 근데요..
    '15.10.29 3:21 AM (58.125.xxx.211)

    2일장 하면, 가신 분에 대해서 너무 미련이 남지 않을까도 싶어요..

    저.. 부모님 모두 3일장 했는데요.
    더 오래오래 기다렸다가, 정말 돌아가신 것처럼 생각이 들 때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정말, 돌아가신 건지..
    살아 계신대, 내가 실수하는 건 아닌지..
    병원에서 잘못 한 건 아닌지..
    차가운 안치실에서, 내가 꺼내주길 바라고 계신 건 아닐지 하고..
    3일도 너무나 짧게 느껴졌어요..

    2일.. 잠이라도 온다면 잠깐 자고,
    영영 이별을 고해야 하는데..
    저는 너무 짧다 생각 되요.. 3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395 교육부 ‘비밀 TF’ 직원, 야당이 지난 25일 사무실 찾아갔을.. 세우실 2015/10/29 764
495394 교육부, '국정화지지 선언 교수' 직원에 할당 1 샬랄라 2015/10/29 637
495393 현대 대우조선소에서.. 몽몽이 2015/10/29 1,024
495392 나이 44에 간호대 도전해도 될까요..? 51 고민... 2015/10/29 11,812
495391 국정화 반대집회사진 초라하네요. 광우뻥때 속아서 그런건가요 ? 51 애초로워요 2015/10/29 2,323
495390 영어 하나만 질문해도 될까요? 2 모르겠어요 2015/10/29 654
495389 김무성 "문재인 지역구에서도 크게 이겨" 13 느낌 2015/10/29 1,446
495388 도도맘 아예 TV 나와서 인터뷰도 했네요. 49 대단 2015/10/29 3,616
495387 학교에서 등본 가져오라는데... 49 등본 2015/10/29 2,425
495386 수원분들이나 경기문화의전당 아시는분들~ 7 산이좋아 2015/10/29 1,014
495385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서울고등학교 : 몇분 걸릴까요? 2 교통 2015/10/29 719
495384 해석좀 부탁드려요 sale 2015/10/29 682
495383 (서울) 본네트에서 구조된 아기길냥이 임시보호나 입양해주실분 계.. 아기 길냥이.. 2015/10/29 798
495382 신고리 3호기, 운명은?..원안위, 29일 운영허가 결정 2 체르노빌/스.. 2015/10/29 515
495381 주위에 육아종 진단 받으신 분 계신가요? 겨울 2015/10/29 915
495380 2015년 10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0/29 548
495379 질문ㅡ도도맘뉴스같은거에 휩쓸리는 증상? 2 원글 2015/10/29 769
495378 친정부모 책임지고 설득 할꺼에요. 4 다음 총선 2015/10/29 1,744
495377 본인이 임신한 꿈도 태몽일수 있을까요? 7 --- 2015/10/29 4,432
495376 저 폼롤러 샀어요.. 5 ... 2015/10/29 3,573
495375 남성 시계추천좀 해주세요~과하지 않은걸루. 5 40대 2015/10/29 1,189
495374 100억짜리 대규모 아파트 단지 1 ******.. 2015/10/29 2,415
495373 지금 경주가면 볼거리 있나요? 5 제1 2015/10/29 1,417
495372 몇년만에 가방 사려고 하는지 어떤지 좀 봐주세요 11 가방 2015/10/29 3,734
495371 회계사 사무실에서 지출내역서 제출하라고 하는데요 2 ??? 2015/10/29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