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1딸이 학기초부터 자퇴하고 싶다고해서 여기에 글 올린적도 있네요.
정신과 다니면서, 담임선생님께 부탁해서 학교만 마치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7교시만 다니고 있습니다.
체육시간도 양호실에서 잠자고,
숙제도 안해가고..
애는 착하고 소심하고 내성적입니다.
제가 생각한 원인은 잘못된 육아방식인것 같습니다.
애아빠가 태어났을때부터 뭐가 씌었는지 ,딸을 엄청
천재로 생각하며 훈육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러지 말라고해도 ,자기는 딸을 맡을테니 신경쓰지말라고..
다그치고 ,잔소리하고,기분나는대로 대하고,친구들과 비교하고,
아이의 말에는 공감도 안해주고, ..머리는 뭐하러 달고다니냐 등등..
너무 답답해서 얼마전 딸의 사주를 보러 갔더니 ,올해와 내년운이 너무 안좋고
고3때는 조금 괜찬다며 ..
딸은 절은 안맞고, 성당이 맞다며, 성당의 성수를 갖다가 뿌려주라고 하더라구요.
사주보는 사람한테 이런말은 안했는데 ,지금은 모르겠는데 몇년전까지 귀신이
보인다는 애입니다.
성당의 성물중에서 몸에 지닐수 있으면 사주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제가 냉담중인데, 30년전에 보면 무슨 패인가도 몸에 지닌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뭐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아울러 추천부탁드립니다
제가 2년전인가 이곳에 제 남동생 사주를 보러갔더니,
성당을 다니라고한다고 이곳 82에 글을 올린적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