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규모 돌잔치 순서랑 아기 한복 고민..

포로리2 조회수 : 2,197
작성일 : 2015-10-28 16:16:46
곧 아들의 돌이고, 직계가족끼리만 10명 모여 식사합니다.
한정식집에서 간단히 돌상 차려주고, 스냅도 안 부르고 정말 가족끼리 하는 돌잔치..
아기 옷은 예쁜 양장 하나 사뒀구, 중간에 한복 갈아입혀 돌잡이 등 하려 하는데요,
보통 이렇게 한정식집에서 소규모로 할 때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저희가 2시 타임이라 손님들이 배고플 시간인데..(사진촬영을 위해 입장은 1:30부터 가능)
1. 양장 입은채로 식당에 가서 사진찍다가.. 식사 나오면 먹다가..(아기도 이유식) 식사 끝나면 한복 갈아입혀서 돌잡이.. 사진... 이렇게 가나요?
2. 아니면 식사를 조금 미루고 한복부터 입혀서 돌잡이 진행.. 가족 사진 찍고.. 양장으로 갈아입혀 또 촬영... 그리고 식사... 이렇게 가야 하나요?

저희가 쓸 수 있는 시간이 2시간이니까 앞에 30분 미리 입장 합치면 2시간 반.. 한복에 양장에.. 갈아입고 찍느라 식사시간 빡빡하지 않을까요? 써놓고보니 뭔가 사진촬영을 위한 행사같이 주객이 전도되는 느낌... 애는 싫어할거구ㅠ
그래서 한복을 입히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기가 옷 갈아입는거, 특히 머리에 쓰는 거 무지하게 싫어하구..

한복을 안 갈아입히면 확실히 여유로울 것 같긴 해요.. 애도 편안하고.
근데 한복 없이 진행하려 하니 그건 또 좀 섭섭한 거 같기도 하고..(전통돌상이기도 하고..)
고민이 됩니다.



IP : 211.246.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로리2
    '15.10.28 4:18 PM (211.246.xxx.159)

    그러니까 한복 없이 진행하는 것에 대한 의견과
    한복 양장 다 입힐 경우 좀 효율적인 진행(?) 방법 이런 것 있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써놓고도 두서가 없네요..;;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을 왔다갔다하고 감도 없어서..

  • 2.
    '15.10.28 4:28 PM (222.112.xxx.188) - 삭제된댓글

    한복입고 돌잡이 진행후 양장으로 갈아입히고 식사했어요.
    저희 아이는 하루종일 엄마랑 단둘이 조용한 집에서 지내서 그랬는지
    어릴때 사람 많은데 데려가면 어찌나 짜증을 내던지..
    일단 모든 진행후 양장 갈아입혀 유모차에 눕혀놨더니 그냥 자더라구요.
    시간은 두시간이면 빡빡하지 않아요.

  • 3. ditto
    '15.10.28 5:22 PM (39.112.xxx.142) - 삭제된댓글

    전문 사진사가 오는거죠? 그분이 대충 알아서 진행해주지 싶은데 전 이렇게 했어요 먼저 양장입고 야외촬영(야외촬영 아니면 식당 내부에서 촬영 중 선택했어요) 식당에 와서 옷 빨리 갈아 입힌 후 돌 상 앞에서 사진, 온가족 주목시킨 후 케이크 불 끄면서 촬영, 돌잡이 하면서 촬영, 가족 친지 촬영.끝. 이 모든 게 1시간 안팎이었어요 (야외에서 30분, 식당에서 30분)그러고 사진사님은 가고 식사. 팁은 아기를 돌잔치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여서 기분좋게 만들어야 사진 찍을 때 잘나와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괜히 수유 시간 지킨다고 다 끝나고 먹인다고 했다가 아기가 자꾸 소리지르고 내빼서 사진 엉망이예요.

  • 4. 보통은
    '15.10.29 11:16 AM (58.225.xxx.118)

    보통은 양장 입혀 가서 촬영 - 손님맞이 및 간단히 식사 - 전채 정도 먹을 시간 30분 정도 있다가 (엄마는 그동안 후닥닥 애기 옷 갈아입혀야 해요) 돌잡이, 돌상촬영 - 나머지 본식사 - 손님배웅
    이렇게 됩니다.
    한정식집이 돌잔치 많이 하면 대충 알아서 음식 조절을 해줄거예요. 문의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166 세돌남아 아토피 인가봐요 ㅠㅠ 로션좀 추천해주세요 9 홍이 2016/01/21 1,336
520165 테팔 에어포스 무선청소기 사용하시는분계세요? 2 청소시러 2016/01/21 1,733
520164 집에서 염색할땐 어떤 제품 쓰세요..?? 6 .. 2016/01/21 2,129
520163 바깥일이 왜 이렇게 싫은지... 11 주부 2016/01/21 2,097
520162 겨울에 거실 바닥에 뭐 깔아 놓으시나요? 14 거실 2016/01/21 2,961
520161 딸아이 체력이 약해서 고민이네요 7 고민 2016/01/21 1,834
520160 pp카드 이용에 관해서 2 어행 2016/01/21 1,101
520159 헬스언니들! 맨몸 운동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6 뱃살녀 2016/01/21 2,062
520158 몸살나서 죽갓시오 1 몸살 때문에.. 2016/01/21 592
520157 스쿼트를 말로 자세히 설명 들을 수 없을까요? 15 근력꽝 2016/01/21 1,937
520156 대화안 통하는 남편. 3 ㅇㅇ 2016/01/21 1,269
520155 임산부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무플은 슬퍼요...) 4 호랑 2016/01/21 1,318
520154 남자들 향수 냄새 어떤가요? 3 향수 2016/01/21 1,188
520153 남편이 제 웃음이 언제 좋으냐 하면, 2 777 2016/01/21 1,264
520152 된장국이 너무 맛있어요 16 .. 2016/01/21 3,708
520151 여자에게 너무 깍듯한 남자... 3 ㅇㅇ 2016/01/21 1,593
520150 교복 공동구매에 대해서 3 교복 2016/01/21 831
520149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오르락/내리락이 심한가요? 2 교육 2016/01/21 890
520148 거실장이 두 개인 경우(인테리어 사이트) 궁금 2016/01/21 699
520147 지난번 이기적인 남자랑 사귀었다는 여자예요 1 2016/01/21 1,311
520146 유치원 원장들, 학부모들을 왜 서울시의회에서 시위하나요? 9 오늘을 2016/01/21 1,345
520145 국 뭐 끓여야하나요?추천 좀해주세요 10 2016/01/21 1,819
520144 아내의자격..현실에 이성재같은 순정 유부남이 있나요? 3 ㅡㅡ 2016/01/21 1,827
520143 유방 맘모톰 시술병원 선택.. 1 .. 2016/01/21 1,615
520142 너가 과장되게 거짓말 하는 거겠지 4 모성애 2016/01/21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