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장소 바꾸자고 할까요?

..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15-10-28 16:07:50

친구 소개로 소개팅을 해요.

친구는 저를 주선하고, 친구 상사분이 남자를 주선하는 거라

친구도 상사가 불편한지 남자쪽에 대해서 나이랑 출신학교만 알고

그 외에는 잘 모르고, 일단 만나보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어요.


남자가 카톡 연락 와서 편한 쪽으로 장소 잡으라고 해서...

제가 사는 곳이 이 지역에서도 워낙 좀 외곽지역이라, 좀 시내지역일지라도 40분에서 1시간은

걸리긴 해요. 그렇다고 초면에 남자분 어디 사냐고 물어보는 것도 실례인 거 같아 그냥 지역 중심 시내로 부탁했어요.


그렇게 시간, 장소 뭐 대충 잡아놨는데..


지금와서 친구가 상사한데 물어보니

남자가..제가 사는 곳이랑 같은 동네 산다는 거에요. 아..좀 미리 가르쳐주지..ㅜ.ㅜ

ㅎㅎㅎ


굳이 , 같은 동네에 사는데 약속한 장소까지 힘들게 가서 남자를 만나고 오느냐

아니면, 먼저, 같은 동네인거 같다고 이 동네 근처에서 만나자고 하느냐..

저 소심하게 고민 중에요. ㅜ.ㅜ

(네..제가 이런 성격땜에 아직 미혼인지도...)

어쩌죠??





IP : 58.75.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8 4:12 PM (221.151.xxx.79)

    결과가 어찌될지 모르는데 같은 동네에서 만나 헤어지면 좀 거시기 하지 않겠어요?
    그나저나 어쩌다 친구회사상사의 주선으로 소개팅을..결과가 좋으나 나쁘나 어차피 불편하긴 마찬가진데.

  • 2. 답답
    '15.10.28 4:14 PM (112.220.xxx.101)

    도대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그런 소개팅을 왜나가요?
    직장이 어딘지 키,몸무게정도는 알아야되는거 아닌가요? ;;;

  • 3. ...
    '15.10.28 4:1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그냥 정한데서 보세요~ 분위기 별로면 들를데 있다고 가게에서 바로 헤어지기도 편하고 분위기 좋으면 동네 얘기로 친근감 쌓고 동네에서 또 한번 보자고 다음을 기약하기도 편하구요.

  • 4. ..
    '15.10.28 4:19 PM (58.75.xxx.238)

    네. 저도 친구한데 소개팅 부탁한 적은 없습니다만..ㅜ.ㅜ
    친구가 예전부터 소개팅 해준다고...하더니만..이런 식으로 친구 상사 주선이 될지는 몰랐어요.
    나이가 많다보니, 누가 소개시켜주면 거절하는 것조차도 욕을 먹게 되서요.
    저도 직장이랑 가족관계 정도는 알고 나가고 싶은데, 그러면 뭘 자꾸 따지냐고, 일단 만나보라고 할까봐
    묻지도 못하겠어요....

    그죠? 같은 동네서 만나면 좀 분위기 그럴 거 같긴해요.

  • 5. dl...
    '15.10.28 4:30 PM (114.204.xxx.212)

    너무 멀리 가지 말고 근처 번화가에서 만나세요
    올때도 같이 와야 할텐데

  • 6. 카톡으로
    '15.10.28 5:02 PM (88.77.xxx.248) - 삭제된댓글

    알고보니 저랑 가까운 동네 사시더라구요.^^
    시내에서 볼 일 있는거 아니시면 (동네번화가 이름) xxx에서 만나는 거 어떨까요? (웃는 이모티콘)

  • 7. ㅇㅇ
    '15.10.28 5:13 PM (121.165.xxx.158)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동네에서 만나는 건 그래요222222

  • 8. ㅇㅇㅇ
    '15.10.28 5:16 PM (49.142.xxx.181)

    다시 연락하세요. 저희집이 어느동넨데 그동네 사신다고 들었어요.
    근처 어디서 만나는게 어떨까요 하고 ..
    그쪽도 좋다 할껄요.

  • 9. ...
    '15.10.28 7:21 PM (175.113.xxx.8)

    원래대로하시구요. 맘에 안드시면 늦게 누구 만나기로했다고 하고 일찍 일어나시구요.
    맘에 드시면 데려다주는 식으로해서 같이 귀가하시면 되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914 日 정부, ˝위안부 소녀상 철거 조건 협상하겠다˝ 5 세우실 2015/11/16 705
500913 野 비주류 "문재인 사퇴 촉구" 기자회견 연기 48 ㅋㅋㅋ 2015/11/16 2,336
500912 시력 2015/11/16 480
500911 이슬람 자살테러의 대가가 1 ㅇㅇ 2015/11/16 1,446
500910 수능 끝나고 핸드폰~~ 4 갤럭시노트5.. 2015/11/16 1,388
500909 요즘에 폭스바겐차사면 14 욕먹을까요 2015/11/16 3,132
500908 요리 배우신다면 뭐 배워보고 싶으신가요? 49 ^^ 2015/11/16 1,492
500907 몸이 부어요. 5 .. 2015/11/16 1,470
500906 지금 으스스하게 춥지않나요? 4 ... 2015/11/16 1,440
500905 백반증? 5 엄마 2015/11/16 2,411
500904 돈 벌고 싶어 하는건 당연한 이치겠죠 1 궁금 2015/11/16 925
500903 반전세인데 집주인이 매매로 아파트를 내놓을 경우 1 ... 2015/11/16 923
500902 2580 '무릎꿇은 엄마들'을 보고.. 49 어제 2015/11/16 20,467
500901 여러 가지 차이를 넘어서 좋은 사람인 걸 어떻게 아나요? 4 2015/11/16 1,064
500900 가방파는 블로거의 웃기는 상술 38 오늘 2015/11/16 27,145
500899 200미리 멸균팩에 담긴우유는 일반팩에 담긴우유와 맛이 다른가요.. 6 우유 2015/11/16 1,532
500898 앞으로 동탄도 용인처럼 될까요? 12 궁금 2015/11/16 5,207
500897 영어 과외와 학원비 큰차이없을때 5 어디 2015/11/16 1,638
500896 총각김치 8 또나 2015/11/16 1,388
500895 미용실 추천부탁합니다 미용실 2015/11/16 669
500894 성인 6명이 돼지갈비 먹으면 얼마쯤 나올까요? 19 Ss 2015/11/16 3,011
500893 응팔 선우도 덕선이 좋아하나봐요 18 2015/11/16 4,756
500892 와이퍼 교체 해 보셨어요?`` 15 비온다는데 2015/11/16 1,470
500891 kbs 사장 후보자 고대영.. 미국정보원 논란 2 미국간첩 2015/11/16 917
500890 나이들면 단풍이 예뻐보이나요? 25 단풍 2015/11/16 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