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장소 바꾸자고 할까요?

..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5-10-28 16:07:50

친구 소개로 소개팅을 해요.

친구는 저를 주선하고, 친구 상사분이 남자를 주선하는 거라

친구도 상사가 불편한지 남자쪽에 대해서 나이랑 출신학교만 알고

그 외에는 잘 모르고, 일단 만나보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어요.


남자가 카톡 연락 와서 편한 쪽으로 장소 잡으라고 해서...

제가 사는 곳이 이 지역에서도 워낙 좀 외곽지역이라, 좀 시내지역일지라도 40분에서 1시간은

걸리긴 해요. 그렇다고 초면에 남자분 어디 사냐고 물어보는 것도 실례인 거 같아 그냥 지역 중심 시내로 부탁했어요.


그렇게 시간, 장소 뭐 대충 잡아놨는데..


지금와서 친구가 상사한데 물어보니

남자가..제가 사는 곳이랑 같은 동네 산다는 거에요. 아..좀 미리 가르쳐주지..ㅜ.ㅜ

ㅎㅎㅎ


굳이 , 같은 동네에 사는데 약속한 장소까지 힘들게 가서 남자를 만나고 오느냐

아니면, 먼저, 같은 동네인거 같다고 이 동네 근처에서 만나자고 하느냐..

저 소심하게 고민 중에요. ㅜ.ㅜ

(네..제가 이런 성격땜에 아직 미혼인지도...)

어쩌죠??





IP : 58.75.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8 4:12 PM (221.151.xxx.79)

    결과가 어찌될지 모르는데 같은 동네에서 만나 헤어지면 좀 거시기 하지 않겠어요?
    그나저나 어쩌다 친구회사상사의 주선으로 소개팅을..결과가 좋으나 나쁘나 어차피 불편하긴 마찬가진데.

  • 2. 답답
    '15.10.28 4:14 PM (112.220.xxx.101)

    도대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그런 소개팅을 왜나가요?
    직장이 어딘지 키,몸무게정도는 알아야되는거 아닌가요? ;;;

  • 3. ...
    '15.10.28 4:1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그냥 정한데서 보세요~ 분위기 별로면 들를데 있다고 가게에서 바로 헤어지기도 편하고 분위기 좋으면 동네 얘기로 친근감 쌓고 동네에서 또 한번 보자고 다음을 기약하기도 편하구요.

  • 4. ..
    '15.10.28 4:19 PM (58.75.xxx.238)

    네. 저도 친구한데 소개팅 부탁한 적은 없습니다만..ㅜ.ㅜ
    친구가 예전부터 소개팅 해준다고...하더니만..이런 식으로 친구 상사 주선이 될지는 몰랐어요.
    나이가 많다보니, 누가 소개시켜주면 거절하는 것조차도 욕을 먹게 되서요.
    저도 직장이랑 가족관계 정도는 알고 나가고 싶은데, 그러면 뭘 자꾸 따지냐고, 일단 만나보라고 할까봐
    묻지도 못하겠어요....

    그죠? 같은 동네서 만나면 좀 분위기 그럴 거 같긴해요.

  • 5. dl...
    '15.10.28 4:30 PM (114.204.xxx.212)

    너무 멀리 가지 말고 근처 번화가에서 만나세요
    올때도 같이 와야 할텐데

  • 6. 카톡으로
    '15.10.28 5:02 PM (88.77.xxx.248) - 삭제된댓글

    알고보니 저랑 가까운 동네 사시더라구요.^^
    시내에서 볼 일 있는거 아니시면 (동네번화가 이름) xxx에서 만나는 거 어떨까요? (웃는 이모티콘)

  • 7. ㅇㅇ
    '15.10.28 5:13 PM (121.165.xxx.158)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동네에서 만나는 건 그래요222222

  • 8. ㅇㅇㅇ
    '15.10.28 5:16 PM (49.142.xxx.181)

    다시 연락하세요. 저희집이 어느동넨데 그동네 사신다고 들었어요.
    근처 어디서 만나는게 어떨까요 하고 ..
    그쪽도 좋다 할껄요.

  • 9. ...
    '15.10.28 7:21 PM (175.113.xxx.8)

    원래대로하시구요. 맘에 안드시면 늦게 누구 만나기로했다고 하고 일찍 일어나시구요.
    맘에 드시면 데려다주는 식으로해서 같이 귀가하시면 되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044 치아가 점점 벌어지고 음식물도 잘끼어요ㅠㅠ 왜그런지 아시는 분 .. 8 ........ 2015/11/25 2,944
503043 초3아들 공부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49 걱정입니다 2015/11/25 1,737
503042 문래동이나 영등포 사시는 분~ 2 알려주세요~.. 2015/11/25 1,471
503041 도대체 엄마부대가 뭐하는 사람들이예요.. 9 ㅠㅠ 2015/11/25 1,830
503040 피꼬막.새꼬막?? 4 꼬막 2015/11/25 1,704
503039 공부는 결국 반복이네요 48 ㅇㅇ 2015/11/25 15,256
503038 생애 첫차를 구입했는데 이따 저녁때쯤 우리집에 온대요 4 /// 2015/11/25 1,206
503037 가장 달라 붙지 않는 후라이 팬 알려주세요~ 49 코팅 팬 2015/11/25 1,826
503036 노산에 너무 힘들어서 베이비시터 쓸까하는데요. 14 노산은 함들.. 2015/11/25 2,991
503035 응8보다...당시에 유행했던 브랜드들 기억나세요? 49 73년소띠 2015/11/25 5,037
503034 메르스 종식이라던데,, 1 이수만 2015/11/25 758
503033 요로결석 확대사진 보니까 소름끼치네요.. 2 세상에 2015/11/25 2,897
503032 (펌)ㄹ혜님의 정치철학을 세줄로 요약 2 ㅇㅇㅇ 2015/11/25 1,019
503031 히트텍말고, 면으로된 내복, 편한것...(고2아들용) 14 **** 2015/11/25 2,193
503030 흰색 와이셔츠 찌든때 제거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시간 2015/11/25 4,035
503029 무우 채칼 어떤 거 사야 하나요? 1 김장 2015/11/25 731
503028 피해자 박수현, 가해자 박근혜에 대한 세월호 특조위 조사신청서.. 3 침어낙안 2015/11/25 877
503027 시부모에게 나는 짜증 어떻게 풀죠?? 14 풀빵 2015/11/25 4,077
503026 갑상선항진증 (관련있는분들 봐주세요 5 2015/11/25 2,344
503025 서랍장이나 리빙박스에 옷보관할때 방충제넣으시나요? 2 옷장 2015/11/25 2,975
503024 예전에 직장에서 겪은 동료들 4 ㄱ래 2015/11/25 1,513
503023 “韓대통령이 시위대를 IS에 비교했어! 레알!” 놀란 WSJ 기.. 14 댓통령이 부.. 2015/11/25 2,289
503022 이런 인테리어 너무 부럽 1 나옹이 2015/11/25 2,116
503021 계속 흔들흔들하는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7 2015/11/25 1,134
503020 천재 소녀 5 2015/11/25 2,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