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사십 무심결에 트로트 흥얼거리는

.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5-10-28 12:31:48
이런일이...!
요즘 트로트 아니구요
"진정 난 몰랐었네" 말이예요ㅋㅋ
가수는 모르겠고
나갔다와서 아무것도 안틀고 일하는데
"발끼이를 돌리려고~~
가슴에 이 가스으메~~
이 다지도 깊을줄은~~
아아아~~아아아아아~~
진정 난 몰랐었네"
가사 모르는 부분은 허밍해가면서요ㅎ
저 이 노래 세대 아니거든요
근데 어쩜 이렇게 갑자기 떠올라 착착 감기는지^^
심하게 중독성있네요 이곡ㅋㅋㅋ
IP : 110.70.xxx.2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개
    '15.10.28 12:37 PM (123.212.xxx.164)

    하하..어쩜 저하고 비슷하시네요.전 어제 저녁짓는데 갑자기 나도 모르게 세상은 요~오지경 요지경속이야가 나오는거 있죠? 근데 그게 되게 신이 나더라구요. 뭔가 노래에 박자에 맞춰서 몸도 재고 유연하게 움직이게 되서....
    울 아인 이런 노래 굉장히 싫어해서 몰래 불러야해요...
    그나저나 요지경부른 그 분은 멀 하고 계시려나요?

  • 2. 우렁된장국
    '15.10.28 12:46 PM (5.254.xxx.17) - 삭제된댓글

    제목이 진정 난 몰랐었네가 아니고
    오리지날 제목은 난 정말 몰랐었네여요.... (요즘 리메이크 돼서 다시 나왓나?)
    고인이 된 최병걸씨 생전 최고 히트곡였죠. 부인은 당시 유명 CF 였던 케리부룩 모델 한계순씨...
    예전에 제가 강남 잠원동 살때 우리 아파트에서 같이 살았어요
    제거 거주하던 그때 젊은 나이로 간암때문에 유명을 달리했죠.

  • 3. 원글ㅇ
    '15.10.28 12:53 PM (110.70.xxx.248)

    아 "정말 난 몰랐었네" 군요??
    엄청 유명한 곡인건 아는데 제목도 모르네요^^
    가수가 조용필인가?했었다는..
    고인이 되셨군요 곡도 곡이지만 가사가 참 좋으네요

  • 4. 그럼
    '15.10.28 12:57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마흔셋인데 전 아직 트로트는 낯설어요 예전에 아주 예전에 한참 노래방다닐때 불렀던 트로트가 남행열차였는데 그외에는 아직 삘이 어색해요^^
    어젠 종일 신해철노래를 틀어놓고 있으니 초4 둘째가 그대에게 노래좀 틀어달라고 좋다네요~

  • 5. 우렁된장국
    '15.10.28 1:03 PM (5.254.xxx.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https://www.youtube.com/watch?v=qQDuT7mDpcQ#t=34

    오래된 영상이라 화질은 안 좋은데.. 최병걸씨 생전 모습

    나비 넥타이까지 맨걸로 봐서... 연말 가요대상 무대 느낌이 나는데....
    그런데 이 곡이 엄청 히트는 쳤는데.. 그때 윤수일과 최헌의 등장으로.. 대상은 못 탔던 기억이...

  • 6. 11
    '15.10.28 1:11 PM (210.179.xxx.68)

    한계순 너무 예뻤는데...

    케리부룩 구두 광고 노래도 경쾌하고.. 너무 반가운 기억들이네요

    최병걸씨 멋졌는데..

  • 7. 모노크롬
    '15.10.28 1:23 PM (180.227.xxx.189) - 삭제된댓글

    ㅎㅎ.. 그거 저도 그 기분 알거 같아요. 뭐 할때마다 흥얼흥얼..
    윗님. 영상 잘 봤어요.
    저도 내년에 마흔이예요. 락, 애쉬드 재즈 좋아하는데, 가끔 필이 오는 트롯트가 있긴 해요.
    며칠전엔 김정호- 하얀 나비.. 유튜브에서 찾아 들었네요.
    브라운아이즈 1집, 심은경도 리메이크 했었던 만큼 좋은 곡입니다.
    김정호씨 이분도 병으로 돌아가셨다네요. 영상보니 절절함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하남석-밤에 떠난 여인..도 좋아요..

  • 8. 크롬
    '15.10.28 1:24 PM (180.227.xxx.189)

    ㅎㅎ.. 그거 저도 그 기분 알거 같아요. 뭐 할때마다 흥얼흥얼..
    윗님. 영상 잘 봤어요. 최병걸씨 노래만 들어보고 영상은 처음 봐요. 젊으셨네요.

    저도 내년에 마흔이예요. 락, 애쉬드 재즈 좋아하는데, 가끔 필이 오는 트롯트가 있긴 해요.
    며칠전엔 김정호- 하얀 나비.. 유튜브에서 찾아 들었네요.
    브라운아이즈 1집, 심은경도 리메이크 했었던 만큼 좋은 곡입니다.
    김정호씨 이분도 병으로 돌아가셨다네요. 영상보니 절절함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하남석-밤에 떠난 여인..도 좋아요..

  • 9. 우렁된장국
    '15.10.28 1:31 PM (5.254.xxx.17) - 삭제된댓글

    크롬님 //
    김정호씨도 폐결핵으로 돌아가셨죠.
    그때 몸관리를 더 했더라면 좋은 결과도 있었을텐데, 당시 폐결핵에 너무 무지했던 시절이고
    몸이 좀 나아졌다 판단하여 무리한 활동하려다 그만 그렇게 됐죠.

    우수에 찬 분위기(섬뜻할 정도로)의 음악은 아직도 김정호씨 따라갈 가수 없다고 보죠.
    특이한게 그 당시에도 작사작곡까지 다 하는 싱어송라이트였고

    임창제(어니언스)의 최고 히트곡이자 요즘도 자주 불려지는 사랑의 진실이라는 곡 아세요?
    들어보면 담박에 아실듯
    이 곡도 김정호씨 작품이죠.
    박정희 정권시절.. TV에 나올때 너무 분위기가 우울하다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방송출연 금지도 받은걸로 압니다.

  • 10. 우렁된장국
    '15.10.28 1:33 PM (5.254.xxx.17) - 삭제된댓글

    크롬님 //
    김정호씨도 폐결핵으로 돌아가셨죠.
    그때 몸관리를 더 했더라면 좋은 결과도 있었을텐데, 당시 폐결핵에 너무 무지했던 시절이고
    몸이 좀 나아졌다 판단하여 무리한 활동하려다 그만 그렇게 됐죠.

    우수에 찬 분위기(섬뜻할 정도로)의 음악은 아직도 김정호씨 따라갈 가수 없다고 보죠.
    특이한게 그 당시에도 작사작곡까지 다 하는 싱어송라이트였고

    임창제(어니언스)의 최고 히트곡이자 요즘도 자주 불려지는 사랑의 진실이라는 곡 아세요?
    들어보면 담박에 아실듯
    이 곡도 김정호씨 작품이죠.
    박정희 정권시절.. 대마초파동으로 방송 출연금지 당하면서 고통스러운 시기에 그때 병이 중해졌죠.

  • 11. 크롬
    '15.10.28 1:48 PM (180.227.xxx.189)

    우렁된장국님. ^^사랑의 진실 들어보니 알겠어요.
    김정호씨가 작사작곡까지 하셨군요.
    유튜브 돌아다니다 보면 명곡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큽니다.

  • 12. ..
    '15.10.28 1:5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1978년 노래인데
    40대가 이걸 무의식적으로 흥얼거린다면
    조기교육의 힘이 아주 큰데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679 어제 재밌는 글 - 엄마는 독방에 098 11:28:18 47
1674678 고현정 주연 나미브 시청률 2.4% 대네요 1 ,,,, 11:27:57 90
1674677 명, 임기단축 제안하자 “난 왜 5년 못해?” 절교선언 이.. 11:27:14 119
1674676 얼마전 어느 도서관에 새책이 많고 어플로도 ㅇㅇ 11:26:32 51
1674675 꿈에서 누가 제귀를 파줬어요 3 ... 11:25:49 97
1674674 경호처장 하는 소리 누구대신 나팔수로 나온듯 11:25:33 112
1674673 롯데 현대백 모두 그린?등급인데 1 롯데 11:24:55 77
1674672 이재명 2 ㄱㄴㄷ 11:24:07 84
1674671 국민의힘 없앨수있는방법없나요 7 11:21:33 244
1674670 이공계 대학원생들이요 1 ... 11:20:30 145
1674669 최민수 드라마 하나봐요. 3 .. 11:19:11 361
1674668 가계 자산 운용 고민 고민 11:19:02 84
1674667 유튜브에서 카톡으로 공유 안 될 때 2 유튜브 11:16:56 90
1674666 레이저 토닝 차이가 많이 나나요? ㅇㅇ 11:16:32 105
1674665 우체국 보이스피싱 조심 1 그린 11:13:34 260
1674664 세대 따라서 아파트 상가 형태 선호도도 다르네요 10 ... 11:12:08 340
1674663 빚이 천이백만원 ㅜㅜ 갚을 수 있을까요 18 ... 11:10:48 1,203
1674662 친구야 자랑도 어지간히 해라. 15 자랑 11:09:52 1,382
1674661 어제 나솔사계 10기 영자 9 ㅇㅇ 11:06:33 715
1674660 걷기 운동 13 추워서 망설.. 11:06:33 854
1674659 미국주식 수익과 건보료 4 ... 11:05:53 462
1674658 여자 40대 초반 결정사 비용 얼마인가요? 2 ㅇㅇ 11:05:01 340
1674657 삼전은 hbm에서는 뒤떨어진 건 맞는 거죠? ㅇㅇ 11:03:05 165
1674656 연고대 공대 선택하지 않고 상경 선택한 경우 11 아쉬움 11:02:25 537
1674655 주간보호센터 일자리 알아보는데 9 Q 11:00:23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