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주변인 자랑은 실컷하고 정작 자기랑 남편자랑은 없는 사람... 위화감 드네요

자랑이외다 조회수 : 2,882
작성일 : 2015-10-27 21:08:58
결혼한지 5년? 6년? 된 분인데
시집 쪽에 형제가 많더라구요
그 시댁형제들 의사다 변호사다 약사다 공기업 임원이다.... 등등 중말 세밀하게 묘사해요. 결국 자기입장에서는 남이고 인척인데.... 엄청 자랑하는데 만날때마다 이게 뭔가 싶어요
생각해보니 본인 얘기를 들은적이 별로 없어요
본인 대학 얘긴 안하면서 남편대학시절얘기는 어찌그리 청산유수인지.... (다른 분에게 들었는데.... 본인 학벌이 그다지 좋진 않더군요.... 그래서 그러나?)
자기 친동생이 직업이 좋다고 했는데 뭔지는 절대 말 안해주고...
남편도 출신 학교명까지 거론하고는 직업은 얘기 안하네요...
같이있던 분이 그래서 동생이랑 남편 뭐하고 사는데요? 해도 딴청부리면서 말 안함..... 그럴거면 내동생은 돈많네 뭐네 왜그러는지....
그냥 단순히 자랑을 하고싶은데 자기 가까운 가족얘기는 하기싫은걸까요 사생활보호 뭐 이런거??
근데 그러기엔 동생 직업좋네 남편이 일하지 말라고 성화네 떡밥을 너무 던져요 ㅠㅠㅠ 마치 제발물어달라는것처럼.... 그래서 막상물으면 말돌리고.... 아놔!!!!

이런사람들 심리는 대체뭐죠 이제부터 멀리할건데 이유나알고 멀리하고싶네요 앞으로도 이런부류사람들이랑 가까이 안지내게요

IP : 220.122.xxx.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반응이 답입니다.
    '15.10.27 9:11 PM (112.160.xxx.226)

    드러내놓는 사람처럼 유치하고 보잘 것 없게 느껴지는 게 또 있을까요...

  • 2. zhr
    '15.10.27 9:16 PM (218.54.xxx.98)

    콕찍어서 대학생활 이야기 물어보세요.자기 남편은 그랬구나 자긴 어떤데?
    아저씨 직업은 어디야 등등..대놓고..

  • 3. ㄱㄴ
    '15.10.27 9:25 PM (58.224.xxx.11)

    이런사람들심리?

    열등감덩어리니
    자기 깔보지 말라는 거죠

  • 4.
    '15.10.27 9:46 PM (207.244.xxx.70)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 꽃꽃이반에 처음 갔었는데 어떤일이 있었냐면

    어떤 여자분이 정말뜬금없이 자기 남동생이 의사라고 ㅡ,.ㅡ

    아무도 안물어보고 아무도 안궁금해했는데 의자에 앉자마자 저말해서

    사람들 다 @.@ 표정이 이렇게 됨

  • 5. ....
    '15.10.27 9:47 PM (110.70.xxx.108)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사람도 그래요
    자기 집은 작게 자영업하는데 만나면 맨날 자기 친척 중에 전문직인 사람 생활 줄줄 읊어대요
    자기 이야기는 하나도 안함 ㅎㅎ 안물어봤는데 자기 오늘 자기 친척 중 의사인 누구 만나고 왔다고 ㅋㅋ

    대학 때 친구 한명도 잘사는 사람 동경하는 애였는데 (자기 집은 좀 이래저래 사연이 많은..) 만날 때마다 자기 친구들 중에서 잘사는 사람이 요즘 뭐하는지 말해주고..그래서 전 당사자들하고 한마디도 안해봤는데 그 사람의 진로, 연애사, 부모, 재산 이런거 다 알게 된.....

    이런 류들이랑 있다보면 아무 영양가없는 남이야기 듣느라 너무 시간아깝고 기가 빨려서 결국 다 쳐내게 되더라구요

  • 6. ...
    '15.10.27 9:51 PM (183.98.xxx.95)

    저도 그런 사람 어쩌다 만나다가 이제 전혀 연락안해요
    처음부터 그 사람이 만나자고 하더니
    제가 먼저 한 적 없고 그랬더니
    제가 만나기 싫다는거 눈치챘나봐요

  • 7. .....
    '15.10.27 10:58 PM (68.98.xxx.135)

    그런 사람이 자기 자랑할게 생기면 입에 거품뿜겠죠 ㅎ.

  • 8. 반대경우
    '15.10.27 11:08 PM (122.142.xxx.188)

    그런데 반대로,,
    아무말 안하고 있음 깔아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뭐 내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저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라,,
    자기들 얘기할 때 가만히 듣고 있으면 내세울거 없이 찌질해 보이나봐요,,
    나에 대해서 넘겨짚고는 은근 무시하는 투,,,
    그래서 어느날은 작정하고 친정집 얘기 형제들 얘기 등등,,,
    그리 대단치도 않은 팩트만을 쭉 나열했는데도 입 다물더라구요,,
    그 경험은 한 이후로
    아, 사람들에게 좀 있는척 잘난척 든든한 척 해야 무시 안당하는구나 느꼈죠,,
    근데 참,,,내가 잘나지도 않은 상태서 잘나가는 주변인 얘기하면서 위안 삼는것도 찌질하고 웃기다는,,

  • 9. 윗님 맞아요
    '15.10.27 11:39 PM (180.229.xxx.159)

    저도 암말 안하니까 찌질해 보였나봐요
    전 그런거 내세우지 않아도 내 가치를 충분히 입증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좀 슬프더라구요^^;
    앞으론 조금씩 티내면서 살려구요

  • 10. 정작
    '15.10.28 7:21 AM (115.41.xxx.221)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내세울게 없는 보잘껏없는 심리로 살아가지요.

    나는 그사람자체에 관심이 있는데 이런사람과는 건강한 관계를 맺을수 없다는걸 알게됐어요.
    누가 얕잡아보는것도 아닌데 누가 의사 지인있다가 우러러보지도 않고 그냥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258 사십중반분들 팝송공유해요 84 ... 2015/11/07 3,732
498257 피아노 개인 레슨 하시는 분! 아이 어머니가 레슨비를 만원 더 .. 5 어쩌지 2015/11/07 2,754
498256 Once upon a time 보시는 분 안계신가요? 6 미드 2015/11/07 859
498255 아내가 뿔났다는 방송보고있는데요 2 진실 2015/11/07 1,462
498254 '걱정 말고 애 낳으라'더니..2016년 누리과정 예산 '0원'.. 49 궁민이호갱 2015/11/07 3,019
498253 17년된 22평,비확장아파트 2억3천: 분양하는 24평,확장 2.. 5 ,,,,, 2015/11/07 1,591
498252 목동사시는분들~양천성당 근처 상가투자하려고 11 ... 2015/11/07 2,045
498251 이승만, 박정희 광고판이 뉴욕 타임스퀘어에 1 외신이한국에.. 2015/11/07 710
498250 이터널 선샤인’ 개봉 2일만에 2만명 관객 돌파 3 ㅇㅇ 2015/11/07 1,907
498249 미친듯이 늘어가는 몸무게..무서울 지경이네요 25 아 진짜 2015/11/07 7,514
498248 낡은집 화장실 줄눈시공 해보신 분들 erer 2015/11/07 1,270
498247 신민아가 왜 헤라.오휘모델을 하나요? 25 .. 2015/11/07 7,068
498246 맥날 츄러스 맛있네요 49 냠냠 2015/11/07 2,759
498245 연봉 2400이하가 절반이 넘는다는게 사실인가요... 15 ........ 2015/11/07 7,246
498244 요즘 나물 뭐 드세요 2 비와서흐린토.. 2015/11/07 1,732
498243 설명절때 대만여행 가능한가요? 3 바다짱 2015/11/07 1,323
498242 기사] 아이유 '제제' 논란 '음원 폐기' 서명운동 시작 주소 .. 3 ㅇㅇ 2015/11/07 1,603
498241 이번주 파파이스는 쉬나요? 4 음음음 2015/11/07 836
498240 26조 전투기 사업…또 ‘글로벌 호갱님’ 인증 방산브로커 2015/11/07 431
498239 혼자서 산후조리.. 13 고민 2015/11/07 3,046
498238 답답한 아이유 논란 24 히잉 2015/11/07 3,640
498237 아이유가 말하는 제3의 인물 15 .... 2015/11/07 3,901
498236 김포공항에서 강동 경희대병원(상일동)까지 가는길좀 여쭐게요. 3 질문 2015/11/07 1,339
498235 호남향우회, 문재인 찍기 싫어 투표장에 안간다. 49 ooo 2015/11/07 2,189
498234 저런 화장은 어찌 하는건가요? 6 광피부 2015/11/07 2,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