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나 학원선생님들

학생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5-10-27 20:00:30
물론 학생,학부모 모두 개념있음 좋지만요

학생은 너무 성실하고 괜찮은데 학부모가 진상중에 진상이라
과외비,학원비 제때 안줘서 애먹이고 본인아이밖에 몰라서 진상부리고 욕심많고 학원샘이라고 무시하는거랑

학생은 가르치기 너무 힘든타입인데 학부모가 너무 괜찮아서
아이 잘해주고 싶은마음이 드는거랑

어떤쪽이 덜 힘든가요?
저는 사람이 아직 덜 된건지 아무리 학생이 성실하고 너무 이뻐도 그부모가 진상이면 가르쳐주고 싶은맘이 싹 가시네요 ㅠㅠ
공부는 학생이 하는건데 말이죠
IP : 112.154.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정적으로는
    '15.10.27 8:10 PM (123.228.xxx.201)

    아이가 진상인게 싫죠
    부모가 진상인데 아이는 아직 순진한 경우는 더 챙겨주고 싶고요
    근데 보통은 아이들 대부분이 부모 닮아있어요

  • 2. 과외
    '15.10.27 8:55 PM (39.124.xxx.146)

    25년 한 사람이예요
    올해 우리 애가 대학가면서
    저도 은퇴했어요
    제 경험으로 보자면
    대부분은 아이와 부모가 일치했구요.
    15년차 정도 되니까
    부모 상관없이 아이들이 그렇게
    이쁘더라구요.
    체력이 안 따라줘서 이제
    못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그립고 그러네요.
    지나가는 학생들 보면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주고 싶고 그래요

  • 3. 아무리
    '15.10.27 9:11 PM (66.249.xxx.195) - 삭제된댓글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라도 학부모, 특히 엄마가 개진상이면 처음에는 아이와 분리해서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개진상짓을 수차례 당해보면 아이까지 동일시되려고 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 4. ...
    '15.10.27 9:16 PM (218.51.xxx.25)

    전 그냥 어지간하면 애들은 다 예쁘던데 이번에 제대로 당하고 나서는
    엄마가 진상이면 애도 싫더라구요.
    학생은 저는 쌤이랑 계속 수업 하고 싶어요 하면서 엉엉 우는데 짠하면서도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그 엄마 이제 안 봐도 된단 생각에.
    부모님이 갈피 제대로 잡힌 경우에는 애가 공부는 못 해도 미운 학생은 없었어요.

  • 5. ....
    '15.10.27 9:21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부모와 상관 없이 못해도 이쁘고 잘하면 더 이쁘고..

    전 공부 잘하는 학생보다 예의바르고 차분한 학생이 좋더군요.

    개인 과외라 성적에 대한 압박감 참 많지만 돈받고 하니 그려려니 합니다.

    제가 나이가 40대 후반이라서 모든 애들이 다 이뻐요

  • 6. ㅇㅇ
    '15.10.28 3:33 AM (109.91.xxx.217) - 삭제된댓글

    애들은 부모만큼 이상한 애들 없어요. 부모들은 진짜 제때 과외비 주고 물 한 잔씩만 주면 끝이에요. 더도 덜도 할 필요 없어요. 근데 그런 부모님들이 진짜 드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801 괜찮을까요?? 택이처 2015/10/27 414
494800 통계청 인구조사 사생활 침해 아닌가요? 8 ... 2015/10/27 3,175
494799 박근혜에게 신기한(?) 기운을 준 남자 ??? 3 .... 2015/10/27 1,824
494798 애가 난감한 입장에 처했는대요. 5 지혜의샘 2015/10/27 1,462
494797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번외편 4 버킷리스트 2015/10/27 2,155
494796 세월호560일) 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게.. 49 bluebe.. 2015/10/27 456
494795 차예련하고 최강희가 친구로 보여요? 3 2015/10/27 3,033
494794 뉴스타파 이번 편 추천해요 / 코빈 신드롬 ㅡ 민의에 충실하라 4 11 2015/10/27 631
494793 전문학원에서 운전면허 따려면 요즘 비용 얼마 드나요 1 ㅇㅇ 2015/10/27 1,034
494792 종아리가 허벅지만큼 굵은데 어찌해야하나요 .... 2015/10/27 996
494791 이정현"국정교과서 반대국민은 대한민국국민 아니다&quo.. 11 이런미친넘 2015/10/27 1,322
494790 댓글부대’ 의심 KTL 용역업체 국정원 출신 김흥기는 누구? 국정원 2015/10/27 762
494789 에휴 오늘 회사에서 강퇴 당했습니다. 5 실업남 2015/10/27 4,480
494788 공공장소에서 아내 구박하고 면박하는 남편분.. 1 ….. 2015/10/27 1,635
494787 유니클로 캐시미어 롱?코트 괜찮나요? 10 요즘 입기에.. 2015/10/27 5,360
494786 상속세 11 ㅜㅜㅜㅜ 2015/10/27 3,519
494785 아래 치과의사 얘기에 저도 한마디 3 소심맘 2015/10/27 2,654
494784 산후 탈모 극복.ㅠㅠ 팁좀 주세요... 8 간장피클 2015/10/27 2,134
494783 ㄷㄷ맘 사진을 보고서 20 2015/10/27 6,372
494782 자게에 그림이나 사진은 안올라가나요?? 2 하늘담은 2015/10/27 492
494781 `국정교과서 반대' 인쇄물 안 붙인 야당의원 1 오늘 2015/10/27 909
494780 좁은방에 침대 놓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8 감사 2015/10/27 2,377
494779 요즘 부동산투자가 유행인가요? 5 30대후반 2015/10/27 2,688
494778 영화 로마위드러브 보신분~내용 질문있어요~ 2 .. 2015/10/27 1,069
494777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 2 점둘 2015/10/27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