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시지와 햄, 문제점 좀 알려주세요.

훈제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15-10-27 18:12:24

일하며 짬짬이 뉴스 보느라 햄과 소시지의 발암 여부 제목만 보았습니다.

좀 검색해 보려 해도 최신 뉴스는 사람 디엔에이도 있다는 둥 다 똑같은 소리만 하고 있어서 처음부터 찾아가기엔 시간이 너무 걸리겠네요.

이게 왜 문제가 되기 시작했으며 실제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되었나요?

저는 소시지를 좋아하지 않고 잘 먹지 않아서 괜찮긴 하지만 애들 입맛 가진 남편이 소시지 반찬이나 스팸 타령할 때 좀 말리려구요.

참고로 다른 비슷한 식품들도 문제가 될 수 있나요?

예를 들어 프로슈토나 하몽처럼 생햄이나 수제 소시지, 요즘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훈제 닭가슴살 등 말이죠.

문제 삼고 있는 것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가공 단계가 많은 공장제품들만 문제가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수십년의 전통을 가진 미군부대 근처의 부대찌개 집들 지금 날벼락 맞은 기분이겠네요.

IP : 119.64.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연
    '15.10.27 6:18 P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

    소시지나 햄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요.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드는 젶춤엔 발색제라고
    불그스름하게 보이기 위해 아질산나트륨을 넣어요.
    이게 몸에 들어가면 암을 일으킨다나봐요.
    그러니 이걸 넣지 않고 제대로 만드는 햄이나 소시지는 괜찮은거죠.
    원래 햄이나 소시지는 오래 보관해서 먹으려고 훈연을 하는데
    정상적으로 훈연하면 고기에 붉은색을 띄거든요.
    근데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다보니 아질산나트륨이란걸 넣는거예요.
    안전하게 드시려면 직접 만들어 드시거나(전 그럽니다만..)
    아질산넣지 않고 만든걸 사 드시면 됩니다.

  • 2. ㅇㅇ
    '15.10.27 6:18 PM (221.165.xxx.61)

    1군 발암물질이 햄 이고 2군 발암물질은 붉은 육류 라는데 그냥 뭐 적당히 먹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맛이 좀 떨어져도 불에 조리하는거 보다 물에 조리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 3. 훈연
    '15.10.27 6:18 PM (112.184.xxx.17)

    소시지나 햄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요.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드는 제품엔 발색제라고
    불그스름하게 보이기 위해 아질산나트륨을 넣어요.
    이게 몸에 들어가면 암을 일으킨다나봐요.
    그러니 이걸 넣지 않고 제대로 만드는 햄이나 소시지는 괜찮은거죠.
    원래 햄이나 소시지는 오래 보관해서 먹으려고 훈연을 하는데
    정상적으로 훈연하면 고기에 붉은색을 띄거든요.
    근데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다보니 아질산나트륨이란걸 넣는거예요.
    안전하게 드시려면 직접 만들어 드시거나(전 그럽니다만..)
    아질산넣지 않고 만든걸 사 드시면 됩니다.

  • 4. 그리고
    '15.10.27 6:20 PM (112.184.xxx.17)

    붉은 고기의 문제는
    강한불에 직접 닿게 익혀서 타는게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낮은 온도에서 오래 서서히 익히거나 삶거나 끓여서 먹으면 괜찮다는데...
    요까지..

  • 5. 아네
    '15.10.27 6:23 PM (119.64.xxx.194)

    아질산 나트륨은 어제오늘 얘긴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유기농 매장엔 그거 없다는 소시지도 있어서 그거 중심으로 사긴 했거든요. 그리고 붉은 고기도 탄 거 먹으면 암 걸려 죽는다는 얘기는 이미 30년도 더 된 소리 같은데 이게 왜 새삼스레 부각이 되었나요? 그 배경도 궁금하네요.
    결국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대량으로 장기간 유통하는 것들이 제대로 된 먹거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당연한 귀결인 것 같습니다만 현대인이 이를 피해갈 수 없는 게 문제로군요. ㅠㅠ

  • 6. who
    '15.10.27 6:40 PM (112.184.xxx.17)

    지금껏 쭉 있어온 이야기를
    WHO에서 도장 콱 찍어 이야기했다는거지요..

  • 7. remy하제
    '15.10.27 6:43 PM (112.167.xxx.141)

    새로운 이슈 아니예요.
    who도 공정성이 조금 의심되는 단체라...
    하루에 70여개씩 먹음 암 걸린데요..

  • 8. jjiing
    '15.10.27 6:47 PM (210.205.xxx.44)

    식품과학자들이 뽑은 가장 위험한 첨가물이
    아질산나트륨입니다
    이것이 위액과 섞이면 성분이 변하면서 1급 발암 물질로 바뀌는 거지요.
    아질산나트륨 없이 햄 만들 수 있어요
    생협 햄이 좋은 예죠.

    소비자가 기업에 강력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아질산나트륨 없는 햄 만들라고!

  • 9.
    '15.10.27 8:37 PM (211.36.xxx.12)

    햄 이제부터라도 안먹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931 고대 환경생태공학 vs 서강대 경제학과...어디갈까요 26 어쩌나요 2015/12/11 8,789
507930 나는 상대 핸펀번호 모르는데 상대가 내 핸펀번호 알면 6 2! 2015/12/11 1,344
507929 물미역 부드럽게 하는 방법 4 물미역 2015/12/11 1,510
507928 난소, 낭종 복강경수술 선생님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 도와주세요 2015/12/11 2,350
507927 이런것도 자격지심이라고 봐야하나요? 1 ㅇㅇ 2015/12/11 769
507926 시어머님의 김치.. 28 울고싶다 2015/12/11 6,998
507925 여자언어 질문요... 9 자취남 2015/12/11 1,115
507924 "비주류는 혁신안 폐기 비대위인데,안철수입장은?&quo.. 7 조국 2015/12/11 642
507923 앞에 낱개 바나나 얘기가 나와서요 그때 귀한 먹거리 14 바나나 2015/12/11 1,901
507922 주문제작한 커튼이 제가 원한 거랑 아예 다른데 어떻게 해야할지 .. 4 답답 2015/12/11 1,075
507921 식당에 왔는데 1 서비스 2015/12/11 781
507920 총선 준비 ㅋㅋㅋ 6 ... 2015/12/11 1,113
507919 케이티엠모바일 요금제 쓰시는 분? 1 1212 2015/12/11 1,197
507918 경주 맛있는 음시점 추천해주세요 1 부탁 2015/12/11 877
507917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요..전세 4억짜리 집은 어떻게 들어가는 걸.. 10 비둘기2 2015/12/11 5,976
507916 지난번 지방이식 물었는데 그냥 안하려구요. 6 ... 2015/12/11 2,359
507915 강남, 양재 모임 장소 추천해 주세요 6 ㅠㅠ 2015/12/11 1,417
507914 남편형제들과 해외여행 4 알프스 2015/12/11 1,346
507913 성남여고 사립인가요? 1 성남여고 2015/12/11 591
507912 다른사람 결혼한다는 소식은 왜 항상 철렁할까요? 4 1 2015/12/11 1,945
507911 가끔 오는 길냥이가 부담이네요. 21 ........ 2015/12/11 3,235
507910 요즘 출근시간 8시 30분 많은가요? 2 궁금 2015/12/11 2,080
507909 남편이 갑자기 토다* 가자는데 7 번개 2015/12/11 2,834
507908 압력솥에 밥 하는데 불끄면 김이 자꾸 옆으로 새요ㅜㅜ 13 밥순이 2015/12/11 5,699
507907 중학생 아이 봉사점수 모자라다는데 21 ehdn 2015/12/11 5,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