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학부모님 경험담좀 들려주십시요~~

까망길냥이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15-10-27 16:02:56
고1딸아이가 이제 공부좀 해보려는데요.
현재는 모의고사등급이 4~5등급입니다.
내신은 어지간히 나오는데 최상위는 아닙니다ㅜ
제가 볼때 내신이 최상위가 아닌것도 문제지만
모의고사실력이 그래두 2~3등급정도는 나와줘야
나중에 원서라도 써볼수있지 않을까싶습니다.

선배 고삼 엄마한분이 모의고사도 1학년때 등급이
끝까지 간다하더군요ㅜ 사실 그얘기는 예전부터
들어왔었는데 울아이가 고딩이되니까 실감하고 있어요.
내신준비와 학교생활하다보면 학원만 간신히
다니게 되고 본인만의 공부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네요.
아이도 벅차하구요...남편은 아이의 역량이 이정도인거라구
맘을 비우라는데 저는 지금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차라리 학교생활중에 몇가지 정도는 포기하고
그 시간에 공부하는게 더 나을것 같구여.(대부분 다 이런저런
교내대회예요.수상하기도 쉽지 않구요)

제가 궁금한것은 모의성적이 꾸준히 오른사례는 진정
없는건지요. 아이는 이과 여학생이구요. 성실합니다.
다만 학교든 학원이든 시키는 공부만 하는거지요.
그 이상은 하려고 하지도 않고 한 필요성 자체를 못느껴요.
참...대학을 어떻게 들어가서도 저런 태도는 걱정됩니다ㅜㅜ
IP : 123.214.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27 4:05 PM (49.142.xxx.181)

    다 뒤져보면 있기야 있겠죠.. 그 많은 학생중에 모의고사 성적 꾸준히 오른 몇명 없겠습니까?

  • 2. ...
    '15.10.27 4:22 PM (175.196.xxx.131)

    최상위는 아니라 하시지만 내신이 어느 정도는 나오는 거죠? 3대 정도만 나와도 학교활동 열심히 하고 독서관리 해서 인서울 하위 여대권으로 종합전형 써볼 수 있어요. 모의도 지금부터 더 열심히 하면 한 등급 정도는 올릴 수 있을 거고 정시도 대비는 해야 하니까요. 학급 임원도 할 수 있으면 도전해 보라 하고 봉사활동도 최소 60시간 이상은 채우도록 해주세요.

  • 3. 원글입니다
    '15.10.27 4:34 PM (123.214.xxx.94)

    내신이야 1~2급 정도예요.
    국어는 3등급이네요ㅜ
    내년에 이과로 가게되면 현재 등급이 유지가
    될까 의문입니다.
    인서울만 되도 감지덕지입니다..

  • 4. ㅇㅇㅇ
    '15.10.27 4:42 PM (222.101.xxx.103)

    보통은 이과로 가면 2학년부터 내신등급이 툭 떨어집니다 예체능쪽이라든지 수학 포기하는 그런 애들이 싹 빠져주니까요 증명된건진 모르겠으나 오르비같은 사이트서 보면 문과 수학 일등급말고 /백점/이 이과오면 3 등급이라고 해요
    이과 수학 모의 6등급 받던애가 문과수학으로 바꿔서 9월 모의 봤는데 2등급 나왔다고 하는 글도 있었구요
    이과 예정이면

  • 5. ㅇㅇㅇ
    '15.10.27 4:44 PM (222.101.xxx.103)

    글이 날라갔네요 수학을 전체 공부량 반이상으로 잡고 진짜 매진해야 해요

  • 6. 소통
    '15.10.27 4:53 PM (14.35.xxx.1)

    오를 수 있어요. 꾸준히만 한다면. 3학년 모의고사가 어느면에서 더 쉽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라고 하세요. 끝까지 한놈이 이깁니다.
    그리고 내신 꼭 챙기라고 하세요. 점점 수시 비중이 커지고 있음니다.
    1등급대 유지하고 최저 맞추면 되고 학교 스펙이 좋다면 좋은 학교도 기대해볼수 있어요. 인서울 당연 가능하고요 이과라면 등급이 더 안나와도 인서울 가능합니다.
    꾸준히 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 7. ...
    '15.10.27 5:04 PM (14.35.xxx.135)

    열공하면 당연 등급이 올라가죠..
    1학년때 성적 3학년되서 뒤집힌 아이들 많아요
    수만휘 보니 이과 모의 4-5등급 이었다가
    수능대박나서 서울교대 간 학생 봤어요
    네이버 카페 수만휘 가보세요
    이런학생들 수기 난 이렇게 공부했다..아주 많습니다

  • 8. 원글입니다
    '15.10.27 5:06 PM (123.214.xxx.94)

    댓글 하나 하나가 모두 감사합니다^^
    수학공부 많이 해야된다는 ㅇㅇ님 말씀
    아이에게 꼭 전달할게요. 저도 얼마전에 안 사실인데
    그동안 수학문제집 한번씩만 풀고 시험봤었는데
    이번 중간고사때 첨으로 반복해서 두번씩 풀어봤대요ㅜ
    저희아이만 그런건지 다른 애들도 그런건지ㅜ
    제가 그 얘기듣고 그러니 모의고사가 그모냥이지 속으로
    생각했네요ㅜ
    소통님 희망적인 말씀도 감사하네요~~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겠어요.

  • 9. ????
    '15.10.27 5:43 PM (58.125.xxx.31)

    모의고사4-5등급인데 내신이 1-2등급이요? 정말 성실한가보네요. 내신이 성실을 말해주는 것 같은데. 우리 아들은 모의고사 1-2등급인데 내신이 3-4등급이면 학교에서 열심히 안한거지요? 지방 일반고예요.

  • 10. 원글입니다
    '15.10.27 6:43 PM (210.179.xxx.93)

    수만휘카페 종종가서 읽기는 하는데요.
    남학생들이 갑자기 열심히 해서 성적 올리는 케이스는 많은데
    여학생들은 그런 경우가 흔하지 않고 저희 아이 특성상 갑자기 열심히하기 보다는
    그저 조금씩 꾸준히 하는 스타일이라 고등 삼년동안 꾸준히 하면 될지 걱정이 되어요.
    중등때 학원 안다닌게 정말 후회스럽네요. 그때는 그게 애를 잡는다 생각했어요.
    학원다니지 않아도 내신은 나왔기에 안일하게 생각했죠ㅜ
    아이가 쌓아놓은 실력이 없어요ㅜ 그게 문제인듯합니다.
    밑바탕이 없는 상태에서 내신도 잡으면서 실력도 쌓아가야하니.....
    거기다 학교 행사는 다 참여하고 싶어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035 do i know you? 와 do you know me? 9 영어초보 2015/11/03 3,817
497034 저도 아이친구 엄마 모임 나가기 싫어요 6 .... 2015/11/03 4,972
497033 “신해철 다음은 네 차례” 이승환 살해 협박 8 저들의수준 2015/11/03 3,551
497032 50대..후반.. 가방.. 루이비통과 구찌중에서.. 5 ........ 2015/11/03 6,270
497031 국정교과서 행정고시는 위법.. 불법교과서 되나? 4 불법교과서 2015/11/03 898
497030 중학교 영어말하기 대회는 학년별인가요 전교인가요? 2 ........ 2015/11/03 784
497029 좀 쫀득한 스킨없나요? 7 피부가 건조.. 2015/11/03 1,819
497028 건성이신분들 피부화장 어떻게 하세요?? 3 피부 2015/11/03 1,623
497027 웰퍼스 온수매트 삿는데요. 6 dd 2015/11/03 2,476
497026 좀안간 ......... 25 .. 2015/11/03 5,574
497025 절임배추로 김장하기. 어느정도 난이도인가요? 13 .. 2015/11/03 3,175
497024 신경써서 댓글 단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킵시다. /// 2015/11/03 609
497023 중국에서 베이직 하우스 옷들이 진짜 인지도 있나요? 4 중국에 계신.. 2015/11/03 1,679
497022 먹어도 먹어도 미친듯이 당기고 속이 허해요 9 저혈당 증세.. 2015/11/03 4,184
497021 아프니까 더 외롭네요 4 외로운게 2015/11/03 1,100
497020 변요한 정말 잘생기지 않았나요? 16 멋지네 2015/11/03 3,592
497019 강아지 대변보면 항문 꼭 닦아 주시나요? 9 첨밀밀 2015/11/03 8,861
497018 돼지등뼈우거지탕에 들깨가루 꼭 넣어야 하나요? 6 ㅇㅇ 2015/11/03 1,348
497017 언론인 4700명, "교과서 국정화는 헌정질서 훼손&q.. 4 샬랄라 2015/11/03 1,091
497016 가장 손쉽게 담글 수 있는 김치 12 무청 2015/11/03 2,238
497015 생각할수록 기분나쁜 친정엄마 49 ... 2015/11/03 9,655
497014 조미된 전장 김 칼로리 먹지 말라고 하네요. 6 조미김 2015/11/03 8,498
497013 한미, 북 미사일 파괴 작전계획 '4D' 수립 4D 2015/11/03 504
497012 브라질 여검사 넘 멋있는듯 10 ㅇㅇ 2015/11/03 1,937
497011 고깃집 (삼원가든)에서 맛있게 먹으려면? 5 초보 2015/11/03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