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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이혼하자는데요

.... 조회수 : 26,746
작성일 : 2015-10-27 15:44:40


남편이 이혼하자 해요
저도 남편에게 별 기대 없어요
여자문제가 아니라 성격차이에요.
제 친구들은 남편이 정말 이기적이고 나쁘다고
하고 남편 친구들은 저를 그렇게 보겠죠.
음. 저는 나쁘다기보다 좀 이상한 편이에요.
착하고 나쁜짓은 안하는데 꼭 해야할 일을
안한달까.. 여튼 사이좋을때.남편이 그랬어요.
넌 착하지만 이상하다고. 남편은 보수적이고
현싱적인 사람이라 저와 안맞는거에요


여튼 상황이이러하니 남편이 이혼하다면 해야겠지만
결혼 십여년 전업이 갑자기 이혼하려니 망막하네요.
설득을 해야겠는데 붙잡으면 더 싫어할거같아요.
어땋게 접근하면 될까요.

같이살기 싫은건 오래됐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미뤘지만 더이상은 안되겠다네요.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IP : 211.36.xxx.141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당
    '15.10.27 3:47 PM (218.235.xxx.111)

    여자가 없는데도 이혼한다구요?

    님이 꼭 해야할일을 안한다는건
    시가에 해야할 뭔가를 안한다는건가요?

  • 2. 이상해요
    '15.10.27 3:47 PM (219.250.xxx.92)

    같이살려면 남편한테맞춰야죠
    칼자루쥔쪽은 남편인데
    지금까진 뭘믿고 그리사셨어요?

  • 3. ㅇㅇ
    '15.10.27 3:47 PM (220.72.xxx.50)

    전업이 이유로 이혼못하는건 아니에요.요즘 어디가도 최저급여는 보장해주는데 월120은 최소 벌겠죠. 그동이면 혼자 못먹고 살겠어요. 오랜전업은 이혼의 걸림돌은 안되구요. 그나저나 참 남얘기처럼 글을 쓰셨네요. 결정적인 계기가 없다면 좀더 신중하게 판단하시고 상담받아보세요.

  • 4. ??
    '15.10.27 3:50 PM (58.224.xxx.11)

    이기적.나쁘단 이유는?

  • 5.
    '15.10.27 3:50 PM (211.114.xxx.137)

    꼭해야하는걸 안하는게 뭘까요? 그게 관건인것 같은데요. 누가봐도 그건 해야하는거인데. 님이 정 못하겠다면 놔야할것이고. 아니라고 하면... 이혼이 뭐 그리 쉬운것도 아니고.

  • 6. 그게 이기적
    '15.10.27 3:52 PM (61.33.xxx.51)

    하기 싫은건 죽어도 안하고.. 그래도 남한테 폐 안끼치니까 난 이기적인게 아니야..

    이런 부류?

    남편이 같이 살기 힘들었을듯....

  • 7.
    '15.10.27 3:52 PM (49.77.xxx.154)

    아이는 없나요ㅛ?아이가 있다면 달래보세요

  • 8. ㅇㅇㅇ
    '15.10.27 3:53 PM (49.142.xxx.181)

    님도 남편이 좋아서 살려는것도 아니고, 그냥 전업이라서 막막해서 붙잡는거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서로 못할짓이고 이기적이고 나쁩니다.

  • 9. ㄱㄴ
    '15.10.27 3:53 PM (58.224.xxx.11)

    여자없다면
    이혼안합니다.99퍼

  • 10. 님이
    '15.10.27 3:54 PM (211.36.xxx.241)

    변하기 싫으시면 놓아 주세요
    뭐 어떻게 편을 들어드릴래야 그럴수가 없네요...

  • 11. ...
    '15.10.27 3:56 PM (221.151.xxx.79)

    원글도 같이 살기 싫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을 물리자는 것 뿐인데 이 와중에도 바람타령이라니 참. 이 정도면 병이다 병.

  • 12. ....
    '15.10.27 3:57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합의이혼에 동의 안하면 남편분으로서는 재판이혼밖에 길이 없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파탄주의가 아니라 유책주의라
    유책배우자가 이혼 청구를 하면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즉, 원글님이 결혼생활에 중대한 하자가 없으셨으면 이혼을 당할 일은 없습니다

  • 13. .....
    '15.10.27 3:57 PM (211.36.xxx.35)

    우선 미운털이 박힌거같아요.

    남편은 맞벌이하고 같이 출근 퇴근하는 적극적인 유자을 원했던거같아요. 실제로 제가 바쁘고 잘나갈땐 참 좋아했어요. 그럴땐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등등 그랬죠.

    그런데 저는 지금 일이 꼬여서 집에 있거든요. 취직이 안됐어요. 그래서 좀 늘어졌어요. 그래도 결혼할때 제가 거의 다 했고요 남편은 돈하나 없이 결혼했어요. 그래서 전 가계경제부분에 있어서 당당한데 남편은 제가 지금 자기돈으로 놀고먹는다 생각하니 아까운가봐요.

    시댁에는 남들하는만큼 해요 . 그게 불만은 아닐거에요.

  • 14. ...
    '15.10.27 3:59 PM (223.62.xxx.101)

    마음아프네요...
    이혼은 하지마세요
    이혼하는분들 왜이리 많은지...
    윗분은 남편에게 맞추라고 하셨는데
    부부는 누가 누구에게 맞추며 살고
    둘중 누군가가 칼자루 쥐고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건 사람 사는게 아니죠...
    제가 미혼이라 뭣도 모르고 하는말일 수도있겠지만..
    서로의 관계회복이 급선무일거 같은데
    그 관계회복을 위한 길은 계속적인 조용한 대화와 변화밖에 없는거같아요
    부부는 같이 시소를 타듯 동등된 입장에서 서로같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 15. 이기적
    '15.10.27 3:59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맞벌이 땐 잘해주다가 전업하니 차가와진 남편, 인성이 보입니다.

  • 16. ....
    '15.10.27 4:01 PM (211.36.xxx.35)

    해야하는데 안한다는건.. 여행가기 전에 짐안싸고 여행가기 바로전에 후다닥 싸는거. 그런거? 말씀드린거에요. 영아학원 수강한적 있는데 반잘나가다 반은 안나갔거든요. 눈오고.. ㅠㅠ 그런거요.

    그런데 제가 맡은 일은 성실히 기한맞춰 잘합니다. 사안에 짜라 조금 달라요.

    아이가 있어요. 제 친구들은 그래서 치사해도 살아라.. 라고 조언해요.

  • 17. ㄱㄴ
    '15.10.27 4:01 PM (58.224.xxx.11)

    님.남편ㄴ에게
    세뇌당하셨네요
    인성 덜된 놈 신경쓰지 마시고
    님 준비됐을때
    이혼하시길

  • 18.
    '15.10.27 4:03 PM (211.114.xxx.137)

    그런 이유라면... 남편이 나쁜 사람이네요. 이혼을 하던 안하던. 지금부터라도 독립을 위해서 준비는 하셔야할것 같아요. 그럼 남편은 단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인가요? 그럴수는 없는거잖아요.

  • 19. 나사가
    '15.10.27 4:04 PM (211.36.xxx.241)

    풀린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제 착각일까요?
    생각의 흐름도 보통분과는 다르고
    현싱적인...결혼하다면..망막하네요...영아학원....사안에 짜라....
    이게 실수가 아니고 일상적인거라면 보통분은 아니신것 같아요
    이혼의 이유를 애먼곳에서 찾고계신건 아닌가싶네요

  • 20. 나사가님211.36
    '15.10.27 4:07 PM (58.224.xxx.11)

    다들 오타나고 그럽니다
    그러는
    님은 지금 띄어쓰기 잘 하고 있나요?

    이혼요구 당해 멘붕인
    사람에게 막말 그만 하시죠

  • 21. 넘하네요
    '15.10.27 4:08 PM (123.214.xxx.94)

    저도 님같은데요...이상한거 아니예요..
    그런 이유로 이혼이라뇨ㅜ
    님 남편 정말 못됐네요.
    지금 이혼은 반대해요.
    지금부터 준비하시고 나중에 님이
    능력있을때 차버리세요

  • 22. ...
    '15.10.27 4:08 PM (223.62.xxx.101)

    남편이 돈하나없이 결혼했는데
    저런식으로 나온다면 남편이 나쁜놈이네요
    더군다나 여자가 맞벌이 할땐 잘해주다 전업하니까
    차가워졌다면 더 나쁜놈이구요
    어쩌다 저런사람과 결혼하셨는지요...
    그래서 사람은 기본바탕이 중요해요...

  • 23. ....
    '15.10.27 4:08 PM (211.36.xxx.35)

    폰으로 써서 오타가 나요.
    남얘기처럼 썼다는건 이혼 통보 받은게 2개월 전이에요. 그동안 많이 울고 해서.. 이제는 좀 담담한게 있어요. 어제 최후통첩같은 문자를 받고 생각 정리중이에요.

  • 24. 1234
    '15.10.27 4:10 PM (175.223.xxx.205)

    여자 있는지나 살펴보세요
    비자금 잘 만드시고
    취업 위한 자격증.류 잘 준비하시고.
    제가 그런식으로 당한 케이스예요

  • 25. ....
    '15.10.27 4:13 PM (118.47.xxx.95)

    그냥 싫은거구요. - -
    돈 잘 버는 여자를 원하는거에요.

    안 믿기시겠지만, 돈에 환장한 인간들이 있어요. 여자나 남자나
    돈 안벌어오는 사람은 다 인간이하, 내 등골빼먹는 존재로 인식하는 사람들요.

  • 26. ....
    '15.10.27 4:14 PM (118.47.xxx.95)

    착하지만 어쩌고는 남편놈 말도 안돼는 변명이구요. 그냥 지 맘에 안드는거구요.
    남편은 보수적인게 아니고 돈이 모든 가치척도인거에요.

  • 27. ..
    '15.10.27 4:15 PM (112.223.xxx.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꼭 해야할 일을 안한달까.....라 해서 굉장히 게으르거나 정말 생활적으로 해야할걸 안하는줄 알았네요.....근데

    여행가기 전에 짐안싸고 여행가기 바로전에 후다닥 싸는거. 그런거? 말씀드린거에요. 영아학원 수강한적 있는데
    반잘나가다 반은 안나갔거든요. 눈오고.. ㅠㅠ
    --------------
    이런건 이혼을 당할만큼 문제있다고 보여지지 않아요

    아무래도 원글님이 맞벌이 하다가 이제 돈못버니 이혼하자고 하는것같은데
    아이는 누가 키우자고 해요?
    원글님은 여자문제는 아니라고 했지만 그래도 잘 알아보세요
    이혼을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손해보지 않게 협의 잘 하셔야겠네요
    한쪽이 맘떠나서 이혼요구를 한다면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경제적으로 자립할수 있는 길을 만드셔야겠어요

  • 28. ....
    '15.10.27 4:16 PM (211.36.xxx.35) - 삭제된댓글

    돈하나 없이 결혼한걸 후회해요.
    학생때 했는데 직장 다니며 돈 맘껏 못써보고 결혼했으니 억울하다네요.

    혼자 살면 맘껐쓸수있는데 등등..

    그나저나 어떻게 하면 설득할수있을까요?

  • 29. 단순오타
    '15.10.27 4:19 PM (211.36.xxx.194)

    였다면 죄송해요
    막말로 상처드린거라면 실례네요
    친구중에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혹시나 했어요
    오타도 그렇고 꼭 해야할일을 안하는것 단순히 학원에 안나가는 것도요
    이게 연애때와 달리 결혼생활에서는 자잘하게 다툼을 낳다가
    크게 번지는걸 봤는데 비슷한 경우로 넘겨짚었네요
    님을 두둔하는 것보다 같이 이유를 찾고자 한건데
    다른 분들 보기도 불편했나봅니다

  • 30. pigpig
    '15.10.27 4:21 PM (123.215.xxx.70) - 삭제된댓글

    현실적인 문제든..
    아이 문제든..
    이혼만은..
    이라면..
    직장생활 하시면 해결될듯 싶네요
    스스로를 위해..
    어떤 일이든 추천합니다

  • 31. 불쌍
    '15.10.27 4:26 PM (75.166.xxx.245)

    이상하다는게 뭘까했는데 일안하는거요?
    꼭 해야하는데 안하는일이 돈버는 일이었어요?
    그리고 그걸로 남편 친구들은 님이 이기적이고 나쁘다고 할거라고요?
    전혀 상관없는 제맘은 너무 분하고 속상한데 당사자인 님은 되려 담담하신거같아요.
    어떤 방향이든 님이 원하시는대로 풀리길 바랄께요.

  • 32. ...
    '15.10.27 4:29 PM (223.62.xxx.101)

    처음엔 님글 보고 이혼반대의견이었지만
    댓글통해 님 상황을 보니
    남편 기본바탕이 그런 사람이라면 이혼하는게 나을거같습니다
    그건 절대 바뀔수없는 것이니까요
    바뀔수있는게 있고 바뀔수없는게 있습니다
    사람으로서 양심은 중요하고 사랑하기에 결혼하는건데 그남자는 출발부터가 양의탈을쓴 나쁜놈이네요
    님이 그남자를 잘못선택한 책임이 너무 크네요
    개인적으로 몰래 천천히 빨리 준비하셔서 탈출하세요
    그게 길인거 같습니다

  • 33. 참나
    '15.10.27 4:30 PM (121.132.xxx.221) - 삭제된댓글

    님들은 사랑식고 성격안맞는 백수 남편이랑 살고 싶나요?
    배우자는 부모가 아니예요
    같이 사는게 불행하다면 이혼 원할수 있어요

  • 34.
    '15.10.27 4:31 PM (211.114.xxx.137)

    분명 다른 결정적인 이유가 있을거에요. 이유라는게 나무 사소하잖아요.
    맘이 떠난거에요. 그러니 그런 사소한것들도 봐줄 맘의 여유가 안생기는거죠.

  • 35. ....
    '15.10.27 4:35 PM (124.49.xxx.100)

    네 맘이 떠난거에요.
    그러니 제가 하는게 다 못마땅하고 싫겠죠.
    그래서 여쭤보는거에요. 어떤 논리로 설득해야 좀 들릴까.

  • 36. ...
    '15.10.27 4:38 PM (58.146.xxx.43)

    단지 일이 꼬인건데 십여년 전업이라는게 좀 의아하지만...
    그건 님의 표현이라 치고.

    여자문제가 아니라면..
    권태기일수도 있어요.

    님남편같은 성격에 십여년째 전업중인 그냥 착한 아내.
    짜증나고 안맞겠죠.
    근데 아무리 눈치를 줘도 변할 생각도 없고.
    딱히 이혼사유가 있는건 아닌데 집에 들어오기는 싫고..맘이 떠나죠.

    그래서 이혼카드를 결국 내밀었는데
    울기만하고 2달동안 뚱하게 있다가 최후통첩 받으신거 아닌가요?

    첨에 이혼카드 내밀었을땐
    어쩌면 너가 이상황좀 변화시켜 봐라 이런 심정도 있었을텐데
    계속 절망적이니까
    어느 울컥한 오후에 문자로 최후통첩.


    ----
    이건 저의 경험담이기도 합니다.
    원글님으로선 딱히 내가 잘못한것이 없으니까
    당황스럽고 원망스럽고
    주위사람들도 다 니남편이 이상하고 못됐다 그러고.
    ..그렇다고 성격상 오케이. 나도 너 싫으니까 쫑내자 그래.
    할 형편도 아니고...

    그런거 아닌가요?

    누가 잘했든 잘못했든 상대가 외도외의 문제로
    이별을 고하게 만든건...쌍방과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피눈물 나게 일년을 보낸 결과입니다.)

    혹시 저같은 분아닐까 싶어..글올려요.

  • 37. ...
    '15.10.27 4:38 PM (223.33.xxx.77)

    설득을 하려고 하지말고 시간을 버세요.
    그리고 변화된 모습을 보이세요.
    집안일 깔끔하게 해놓고 구직활동 해서 직장을 얻고.
    남편이 원하는 모습에 맞춰주세요.

  • 38. ...
    '15.10.27 4:39 PM (118.47.xxx.95)

    그냥 시간끌려고 하실려면 아무말안하고 버티는게 답일듯한데요.
    저쪽이 이미 개논리로 무장하고 있어서 아무 논리도 통하지 않아요. - -;;;

  • 39.
    '15.10.27 4:40 PM (121.152.xxx.239)

    이혼사유가 없다. 안한다.
    그러면 저쪽에서 이혼 못함.

  • 40. 이런경우
    '15.10.27 4:45 PM (121.132.xxx.221)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하고 버팅기면 생활비 중단하더라구요

  • 41. .
    '15.10.27 4:48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문자로 이혼 최후통첩 하는 것, 거만하고 비열하네요
    남편이 먼저 선수치고 나온거라 설득이 먹힐 상황도 아니고
    이혼사유 없다 못해준다 하면 남편은 소송걸어 오겠고
    그때 정확한 이혼사유라도 알면 기분이 덜 나쁘려나.
    아이있어서 엄마로서 그래 이혼해주겠다 쿨하게 나갈 수도 없구.

  • 42. 맘떠나면 다 이혼이에요?
    '15.10.27 4:48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이혼해줄테니 이혼사유 들고 오라고 못가지고 오면 너 나한테 죽는거야 님이 협박해야죠
    이게 알거지 같은걸 그래도 받아주고 결혼했더니 이제와 이게?
    이쪽에서 결정적 사유가 없는데 왜? 접고 들어가요? 접을거 하나도 없고
    그렇게 싫으면 니만 나가라고 하셈 나가서 생활비 따박따박 부치고 만약 이행 안하면 너 직장가서 내가 뭔짓을 할지 보자 하세요
    이혼마당에 누구 좋자고 곱게 떠나요? 미친늠이 애까지 있는 넘이 분간을 못하고 꼴값 떠는거 이쪽에서 죽여나야 맞지 않겠어요?

  • 43. 문득궁금
    '15.10.27 4:50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맞벌이 하다 남편이 수년간 백수로 놀며,
    딱히 뭘 새롭게 해보겠다는 의지도 없고,
    부인이 벌어와 사는 생활에 나날이 익숙해져
    그 편안 생활을 즐기는 듯 하고,
    그럼에도 너만 사랑해 하는 콩깍지는 피차 벗겨진지 오래고,
    이럴 경우 여자들 이혼 하려고 하지요?
    이글 보며 남자들도 그런가? 싶네요.

  • 44. .
    '15.10.27 4:51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애는 남편이 키운데요?

  • 45. 정확히
    '15.10.27 4:56 PM (211.36.xxx.194)

    남편이 뭐가 불만인줄 대화해 보신건가요?
    혼자 추측하고 나서 피차 사랑하진 않지만 경제적인 부분때문에라도 이혼하고 싶지 않으셔서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고민이신거라면
    뭔가가 많이 잘못된것 같네요

    남편이 님에게 가졌던 기대, 바라는것에 대해 고민해보시고
    꼭 대화도 해보시구요
    님이 할수 없는것에 대해선 양해를 구하시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지금은 식었다지만 사랑했던 사이에 이 정도가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 46. ㅇㅇ
    '15.10.27 5:04 PM (121.132.xxx.221) - 삭제된댓글

    맞벌이 하다 남편이 수년간 백수로 놀며,
    딱히 뭘 새롭게 해보겠다는 의지도 없고,
    부인이 벌어와 사는 생활에 나날이 익숙해져
    그 편안 생활을 즐기는 듯 하고,
    그럼에도 너만 사랑해 하는 콩깍지는 피차 벗겨진지 오래고,
    이럴 경우 여자들 이혼 하려고 하지요?
    이글 보며 남자들도 그런가? 싶네요

    -----------------------------------------------------------------
    밥값을 한다고 생각하면 이혼생각 안들죠
    살림이 완벽하고,자기를 떠받들고,시부모에게 잘하고(병간호등등)
    애들 공부잘하고,잠자리 괜찮고

    그반대로
    살림 엉성하고,자기를 떠받들지 않고,시부모에게 못하고
    애들 공부못하고,잠자리 별루고

    남자도 사람인데 돈 아깝고 헤어지고 싶지 않겠어요?

  • 47. 222
    '15.10.27 5:16 PM (211.48.xxx.173)

    맞벌이 땐 잘해주다가 전업하니 차가와진 남편, 인성이 보입니다.
    222222222222


    이혼사유 없으면 못한다고 버티세요.
    위자료 많이 주거나
    재산분할 많이 해주면 이혼하시구요
    그런게 아니면
    팽당하듯 이혼하시면 안되죠.

    더럽고 치사한거?
    그딴건 집어넣으시구요.

  • 48. ...
    '15.10.27 5:29 PM (175.197.xxx.92)

    으이구 .. 이혼 하잔다고 해야 하나요?
    잘못도 없는데? 원문에 쓴 거야 .남편 입장에 쇄뇌된 거구요.

    설득 못합니다. 맘 변한 거가 설득이 되나요?
    그냥 버티세요. 님은 이혼 당할만큼 잘못한 게 없으니 이혼 못하겠다...이렇게 말하고
    그냥 설득이고 뭐고 침묵으로 버티세요.
    정 하고 싶으면 소송할거고, 소송으로 이혼이 가능할 거 같지 않네요.
    설득하지 말고 버티세요. 냉정하게 버티세요. 잘 보일려고 굽신대면 더 기세등등할테니.
    취직 못해서 돈 못번다고 애 낳고 살림사는 여자를 내쫓다니 말도 안됩니다.
    살림을 잘하네 못하네,,,,, 다 그냥 핑계구요.
    이혼 당하지 마세요.

  • 49. ㅇㅇ
    '15.10.27 5:34 PM (109.91.xxx.217) - 삭제된댓글

    쓰신 것만으로는 이혼 사유가 없는데 어떻게 이혼을 하나요?

  • 50. 1229님? 여자전업이 남자백수와 같아요?
    '15.10.27 5:35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여자 전업이면 돈한푼 안나오는 거니 백수라 치면 남자백수와 같을까요?
    여자가 살림 똑바로 하며 전업하는 것과 정말 쳐노는 남자백수와는 그 근본이 틀려요
    여자 전업은 밥이라도 해주고 애들 건사하지 않나요? 그걸 일당으로 치면 십몇만원이라고 공식적으로 계산 나왔고

    제가 직장다니며 살림까지 해보니 이게 할짓이 아니에요 양쪽으로 중노동
    집안일에 사람 부르니 다 돈!
    남자도 그걸 알아야 해요 여자가 집안에서 무일푼으로 일해주고 있다는 걸

    님은 남편 벌어오는 거 아낀다고 혹시 꾸질스럽게 있다면 돈 쓰고 꾸미세요
    돈 한푼 안쓰고 꾸밀순 없어요! 의류 좀 사서 걸치고 헤어에도 돈 쓰고 몸 늘씬하게 가꾸면서 사세요

    전업해주고도 그따위로 이혼소리나 듣고 있느니? 미친늠이 어따가 이혼소릴 해요?
    여태 아껴 살아주는 걸 고마운 줄 모르고? 나같음 그소리 들은 순간 발 나갔어요

  • 51. ..
    '15.10.27 5:39 PM (119.94.xxx.221)

    이혼이 당장 싫으시면 이 상황에서는
    논리로 설득할순 없을 것 같고 시간벌기 하시는게 어떠신가요.
    이혼하면 나도 먹고 살아야 하니 취업할 6개월 시간만 달라.
    그리고 다이어트하고 자기관리 하시면서 진짜 직장 알아보세요.
    완전 충격받아 사람이 변한 것처럼.

    단지 맞벌이 불만이라면 변한 원글님 모습에 남편분 마음도 움직일 것이고
    다른 이유(여자 내지는 심각한 성격차이)가 있다면
    보다 명확히 이혼요구 하는 사유를 알게 되시겠죠.
    어차피 이혼하더라도 직장은 알아보셔야 하니 이 방법이 어떠실까 해요.

  • 52. ...
    '15.10.27 5:40 PM (223.62.xxx.49)

    아...맞벌이 안한다고 돈때문에 달라진 남편...
    저런사람과 살면 정말 사는게 사는거 같지않을거 같은데...
    부부는 중요한 본질이 변하면 아무의미도 소망도 없을텐데
    의외로 이혼하지말라는 분들 많네요...
    암튼 그 남편 대단하네요

  • 53. ....
    '15.10.27 5:52 PM (1.241.xxx.162)

    맞벌이 안한다고 이혼하는것이 아니라
    님이 전업도 충실하게 안하시고 그냥 퍼져 있으시니
    그런듯.....경제활동 안해도 집안 살림 깨끗이 하고
    퇴근하고 돌아오면 쉬는공간 으로 만들어 주면
    되는데.....간혹 보면 맞벌이 할때야 서로 바쁘니

    집 더럽고 빨래며 설거지며 뭐든 쌓아놓고 살아도 넘어가는데 전업으로 쉬면서도 남편 퇴근할때까지
    아침에 출근했던 그 모습으로 그대로 방치 되여 있으면 점점 도대체 뭐하고 있나 생각이 든데요

    게으른 사람 못견디는 분들 있거든요
    제가 아는 사람도 와이프가 회사생활 힘들다고 하도 난리라 아이없는 상태에서 전업하기 시작했는데
    맞벌이때랑 바꾼것이 없다고 아주 힘들어해요

    아침에 우유한잔 챙겨주는거 없고 그녕 늦잠자고
    빨래는 그냥 쌓아놓고 주말에 남편이랑 같이 하려들고 설거지도 그대로 하루종일 수면잠옷 입고 밥먹고자고 청소는 하려고 하지 않고 그러면서 무료하다 해서 어학학원,운동 끊어주면 반만 하다 말고

    남편은 부모가 아니에요 무조건 아무것도 안하고
    기대살순 없죠

  • 54. 문득궁금
    '15.10.27 6:31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남자 백수도 퇴근하는 아내위해 저녁준비 해놓고
    아이들 잘 건사하고 집안 청소 며 빨래며 깔끔하게 해놔
    일하는 아내가 퇴근 후 편히 쉴 수 있다면
    오히려 감사해 하지 않을까요.

    인간관계 부부사이라도 일방적인 건 없는 것 같아요.

  • 55. 슬퍼요
    '15.10.27 6:31 PM (211.210.xxx.213)

    저렇게까지 나오는 남자와 살려는 이유는 아이때문인가요?돈때문인가요? 애정이 남아있기때문인가요?

  • 56. 참참
    '15.10.27 7:12 PM (114.200.xxx.14)

    답이 나왔네요
    이혼하기 싫으면 일 하면 되겠네요
    아니면 모든 핍`박을 견디며 살든가
    어쩌라는 건지

  • 57. 한마디
    '15.10.27 7:14 PM (118.220.xxx.166)

    맘떠난 사람은 안와요
    놔주세요
    여자있음 오히려 저리 못해요

  • 58. . .
    '15.10.27 8:47 PM (180.71.xxx.58)

    일단 지금 이혼을 원치않는다면
    자신을위한 투자나
    일을찾아보세요.
    운동,취미활동 등이요

  • 59. ㅎㅎ
    '15.10.27 9:30 PM (1.176.xxx.154)

    맞벌이할땐 좋다가
    전업하니까 지돈 까먹는거같아서
    돈아까운가보네요
    절대 해주지마세요

  • 60. 녹녹
    '15.10.27 11:19 PM (210.100.xxx.58)

    아이 생각도 해주세요. 아이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런지요. 좀 떨어져 있으시더라도 이혼만은 좀더 나중에 생각해주세요.

  • 61.
    '15.10.28 6:43 AM (180.224.xxx.143)

    이혼은 협의가 안 되면
    한 쪽이 재판을 걸어야 되잖아요
    재판 소송을 걸었다해도
    외도 심각한 배우자방임 시댁처가모욕을 안 한 쪽이
    이혼 안 한다고 버티면 성립이 안 됩니다
    지금 남편분은 소송할 아무 꺼리가 없고요
    소송은 낸다고 해도 1년은 걸려요
    님에게 심각한 유책이 없어보여요
    외려 돈 못 벌어오는 아내라고 이혼하자는 남편에게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는 심각한 유책이 있습니다

    전 위의 의견처럼 이혼은 하시는 게 좋겠어요
    저런 남자와 어떻게 사나요
    주변에 저런 부부를 아는데
    남편이 애도 낳지말고 낳아도 처가가 다 키우라고 하며
    자격증 직장 다 지정해주며 돈 벌어오라 하고
    가족여행 한번 가면
    이따위 보러 그 돈을 들였냐며 난리친대요

    못 살겠는 남자는 맞고요
    님 남편이 어찌저찌 소송은 건다고 해도
    최소 1년 지속돼요 재판이
    그 기간에 힘 모으세요
    남편에게 받은 인격적모독(돈 못 번다) 기록하시고
    직장 슬슬 알아보세요

    참 두고두고 생각해도 나쁜 남편이네요
    저 위에 쓴 아는 부부의 남편은
    지 애들인데도 늘 달갑잖게 바라본대요 돈 들어간다고..사람도 아니죠

  • 62. 설득은
    '15.10.28 7:19 AM (110.10.xxx.35)

    포기하세요
    언젠가는 하려 들 거에요
    님이 원하는 위자료 액수를 제시하시고
    그것 주면 해준다 하세요

  • 63. ...
    '15.10.28 9:22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맘떠나서 이혼하자 할수 있어요..
    끔찍하게 싫고..지긋지긋하고 미치겠는 배우자...
    당장이라도 이혼했으면 좋겠고 이혼해주면 정말 감사할것 같아서..
    이혼하자고 이혼하자고...조르고조르고...
    그래도 이혼이 말이 쉽지 잘 안되는데..

    여자가 생기니..정말..칼같이..무자르듯 이혼통보하더군요..

    이혼하자 못살겠다..라는거랑..
    언제까지 맘정리해라 그러고 언제이혼하자..구체적으로 이혼통보할때는..
    99% 여자 있을거예요...잘 살펴보세요...

    어쨋거나 이혼하시고 새출발하세요...이좋은 세상에..망막하고 못살것 같은데..
    이혼하고 나니 오히려 세상이 아름답고 젊었을적의 자유로움을 느꼈네요..

    쉽게 이혼당하지마시구요..챙길것 챙겨서 이혼하세요...

  • 64.
    '15.10.28 9:50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자식 두고(본심은 아닐지언정) 간다고 하면, 움찔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이기적인 남자에게 자식은 재혼시 불리할거라는 생각밖에 안 들듯 하니

  • 65.
    '15.10.28 9:51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이혼을 전제로 하고, 이혼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게 현명할 듯요.
    일단, 자식 두고(본심은 아닐지언정) 나가겠다 선언하면 남편이 움찔할 거 같은데요.
    그렇게 이기적인 남자에게 자식은 재혼시 불리할거라는 생각밖에 안 들듯 하니

  • 66. Dd
    '15.10.28 10:22 AM (211.195.xxx.121)

    이혼이 쉽나요? 님남편진짜특이하네요

  • 67. ..
    '15.10.28 11:10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망막....막막...오타

  • 68. 세월이 가면
    '15.10.28 1:54 PM (183.109.xxx.61) - 삭제된댓글

    아마도 대다수 부부가 년식이 되어 가면 나빠지는 것 같아요.
    (알콩달콩한 부부님께는 죄송하고요)
    불륜.
    경제적 문제.
    시댁 문제.
    성격적.
    구타, 폭언 등등으로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지요.
    깔끔하고 상처없이 사는 부부는 없어요.
    그렇게 닳고 상처를 안고 사는 것 같아요.
    헤어지는 분들은 용기가 있고, 판단이 선 분이고
    못 헤어지는 분들은 아이와 경제, 주변 상황을 이기기가 힘들어서 일 겁니다.

    다들 그렇게 사는 것이니...님이 조금 더 남편에게 맞추고 노력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정도로 이혼하는 사람들은 드물 듯 해요.
    나쁜 넘....이라고 욕하고 본인 일을 찾으세요.

  • 69.
    '16.6.16 3:23 PM (110.47.xxx.173)

    에효 답답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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