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없는 서러움...

기분꿀꿀 조회수 : 4,367
작성일 : 2015-10-27 14:55:51
결혼10년차입니다.
아가씨때도 부모와 살았고 (집에 대한 개념이 없었어요)
결혼하고서는 내 집에 살았어요(대출은 있지만...)
내 집이라지만 10년된 아파트,그 다음은 25년된 아파트였네요.
새 집의 로망이 있었어요.
이번에 조합원 아파트를 분양받고
계약금만 3차에 걸쳐 4500만원이라
자금 회전이 안되서 살고있는 집을 팔고 전월세 집을 구했네요.
처음 살아보는 전월세인지라 부동산에 이것저것 꼼꼼하게 물어봤습니다.
전세권설정 한다니까 저보고 너무 걱정이 많다고...
걱정안해도 될 문제를 피곤하게 산다고 하시네요ㅜㅜ
주인분은 전세설정 해준다는데 부동산아저씨는 왜 저를
깐깐한 사람 취급하는지...
융자가 없는집이라면 저도 할 생각 없는데
집의 3분의1이 대출이더라구요.
전세금 받아서 대출말소 할 생각도 전혀 없다 하셨어요.
수수료 든다고요.

지금 살고있는 집이 이틀만에 나가버려서
제가 급하게 구한것도 있지만
기분이 좀...꿀꿀하네요

혹시 전문가 계시면 답변 부탁해요
아파트의 10층(32평)과11층(29평)은 같은 주인입니다.
11층은 복층이구요.(등기상으로 1001호 한집입니다)
주인은 몇달전 경매로 받은 집입니다.
현재 두 집은 비어있고 제가 11월2일 입주와 동시에 전입신고,확정일자,전세권 설정 할거구요.(2순위가 되겠네요)
그리고 그 다음 10층이 문제인데요
10층이 계약되면 저희집의 동거인이 됩니다.

과연 10층에 들어올 분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럴 경우 전세권설정은 필수인가요?


IP : 219.254.xxx.1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27 2:58 PM (117.111.xxx.126)

    대출금 너무많은데요... 저는 집 매매가의 반도 안되는 대출금 있는데 전세 내놓으려니 부동산에서 이거 말소안하면 들어올사람 아무도 없다고 하던데... 전세권 설정해도 지금 상황에서 2순위면 위험한거 아닌가요??

  • 2. 아.죄송 오타
    '15.10.27 3:01 PM (219.254.xxx.167)

    대출이 3분의2가 아니고 3분의1이예요

  • 3. ㅇㅇ
    '15.10.27 3:06 PM (221.165.xxx.61)

    전세 계약한 기간만 살고 꼭 이사가시고..저런 집 들어가서 나중에 경매 넘어가면 님이 낙찰 받는거 말고는 전세금 건질 방법 없습니다.

  • 4. 윗분께 댓글
    '15.10.27 3:10 PM (219.254.xxx.167)

    저는 길게는 5년까지 보고 최소 3년 살아야 하는 상황인데요.지금 상황으로는 2년계약후 나가는게 맞는걸까요?

  • 5. 제제
    '15.10.27 3:14 PM (119.71.xxx.20)

    복층아파트를 두집이 쓴다는건가요? 전세금은 적겠죠?
    나올 때 쉽게 빠질까요..
    의외로 이것도 무지 중요해요.

  • 6. ㅜㅜ
    '15.10.27 3:21 PM (219.254.xxx.167)

    최후로 생각하고 있지만 만약에 나올때 전세금을 안주면 경매신청이 가능하다 했다고 들었어요(전세권설정시)

  • 7. 맞아요
    '15.10.27 3:29 PM (219.254.xxx.167)

    두집을 같이 쓰는거지만
    관리비,도시가스,수도,전기..는
    따로 청구된다고 합니다.
    다만 제가 1101호지만 등기상으로 1001호라는것.
    무언가 찝찝한 이 기분을 어찌해야할까요?ㅜㅜ

  • 8. ..
    '15.10.27 3:31 PM (219.248.xxx.242)

    부동산 아저씨 웃기네요. 자기 귀찮게 하는 것도 아닌데...당연히 할 것은 해야지요. 필요할때 나올려면 전세 잘 빠지고 잘 들어가는 집으로 구하세요. 저 아는 사람은 융자 많은 집 세 들어갔다가 집이 안 빠져서 엄청 고생했어요.

  • 9. ...
    '15.10.27 3:36 PM (219.254.xxx.167)

    이런 경우에 두 세입자가 같이 전세권설정이 가능한건가요?

    전세 안빠지는 경우도 엄청 고민해야할 상황이네요.
    이런 집을 소개해 준 부동산도 원망스럽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바보같이 덜컥 계약한 저 자신도
    밉네요.

  • 10. ㅇㅇㅇ
    '15.10.27 3:39 PM (180.230.xxx.54)

    전세권 설정 꼭~! 하셔야해요.
    그냥 임대차 보호법에 따르면 10층에 들어오는 사람이랑 원글님이랑 순위가 같아요.
    전세권 설정하면 원글님이 은행 바로 다음에 2순위가 되고.. 10층에 누가 들어오면 그 사람이 3순위에요.

    근데 아마 10층에 들어오는 사람 없을거에요.
    나같아도 은행이 저당권 잡고.. 11층 세입자가 전세권까지 잡고 있는데. 3번 전세권보고 들어가는 거 안해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그 집 매매가랑 대출금액(10층, 11층 통합가격), 원글님의 전세금액을 알려주세요.
    아마.. 추측상으로는 전세권을 설정한다면 원글님의 전세금은 안전한 범위일 것 같기는 해요.

  • 11. ㅇㅇㅇ
    '15.10.27 3:40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 부동산 일처리 하는거 참 더럽네요.

  • 12. 여기는 지방 통영입입니다
    '15.10.27 3:51 PM (219.254.xxx.167) - 삭제된댓글

    대출은7000만원 잡혀있고 매매가는 최저(경매시1억7500)
    11층은 5000/30 10층은 5000/50 입니다.
    부동산에서도 처음에는 저를 이상한 여자 취급하더니
    꼼꼼하게 따지는 절 보더니 수긍하네요.지금껏 처음 접해보는 사례라고 합니다ㅜㅜ
    저희쪽에서 걱정할부분은 크게 없을거라고 하고 있고요.
    다만 10층을 저 가격에 내놓으면 본인들은 중개못한다고
    하시네요.알고는 누가 계약 하겠어요.저 같이 바보가 아닌이상...
    허나 제가 걱정하는거는 그 누군가가 들어온다면이예요.
    들어오는것도 걱정스럽지만 저에게 피해는 없나해서요.
    우편함도 같이 써야하고 복층이라 계단부분을 막는 시공을 했는데 층간소음은 어쩔것이며 나중에 세가 안나가면
    우리 입주 중도금은 어쩌나...오만가지 생각들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 13. ㅠㅠ
    '15.10.27 3:58 PM (219.254.xxx.167)

    여기는 지방 통영입입니다
    '15.10.27 3:51 PM (219.254.xxx.167) 삭제
    대출은7000만원 잡혀있고 매매가는 최저(경매시1억7500)
    11층은 5000/30 10층은 5000/50 입니다.
    부동산에서도 처음에는 저를 이상한 여자 취급하더니
    꼼꼼하게 따지는 절 보더니 수긍하네요.지금껏 처음 접해보는 사례라고 합니다ㅜㅜ
    저희쪽에서 걱정할부분은 크게 없을거라고 하고 있고요.
    다만 10층을 저 가격에 내놓으면 본인들은 중개못한다고
    하시네요.알고는 누가 계약 하겠어요.저 같이 바보가 아닌이상...
    허나 제가 걱정하는거는 그 누군가가 들어온다면이예요.
    들어오는것도 걱정스럽지만 저에게 피해는 없나해서요.
    우편함도 같이 써야하고 복층이라 계단부분을 막는 시공을 했는데 층간소음은 어쩔것이며 나중에 세가 안나가면
    우리 입주는 어쩌나...오만가지 생각들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 14. 만약에
    '15.10.27 4:03 PM (219.254.xxx.167)

    정말 만약에 안좋은 상황이 발생하면
    전세금 보장 될까요?

  • 15. ...
    '15.10.27 5:38 PM (175.125.xxx.63)

    10층 들어오기전에 전세권 설정하면 안전하죠. 아마 10층은 그 가격에 절대 안나갑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호구를 만나기전에는요.

  • 16. 무슨일이 어디서
    '15.10.27 6:29 PM (14.38.xxx.2) - 삭제된댓글

    어떻게 터질지 모릅니다.(주변사례보니 안전한줄 알고 들어가도 일터짐 말짱 도루묵)
    대출이 있는집은 원글님이 우려하는 일이 터지면 전세권설정 해놔도 소용없어요.
    세입자가 있어도 미리 선대출이 있어도 은행은 또 대출을 해주기도해요.
    복잡한 집은 들어가지 마세요. 전세금 보장은 세상 누구도 몰라요;;
    전세권설정은 돈만 들지 만능은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755 애기용품파는곳 1 ........ 2015/10/27 584
495754 대학원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25 잘 몰라서 .. 2015/10/27 4,143
495753 변기에 딱딱한 물건(혀 닦는 플라스틱)을 빠뜨렸는데 해결법 있을.. 4 못살아요 2015/10/27 4,179
495752 50만원 미만으로 고른 목걸인데 한번 봐주세요. 20 ... 2015/10/27 2,817
495751 '천원의 용기' 양산 학부모 1459명 국정화 반대 광고 7 샬랄라 2015/10/27 1,429
495750 화장하면 예쁜얼굴이라니 1 ㅇㅇ 2015/10/27 1,957
495749 나초에 딱! 살사소스 치즈소스 추천부탁드려요. 살사소스 2015/10/27 854
495748 조성진 내한공연 티켓팅 언제 열리나요? 2 환상곡 2015/10/27 1,576
495747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다섯번째 7 버킷리스트 2015/10/27 2,021
495746 제본기 6만원대 vs 10만원 이상 어떤게 좋을까요? 2 제본기 2015/10/27 972
495745 일본군의 '한국 소년' 처형장면 담긴 사진 공개돼 5 ㅇㅇ 2015/10/27 1,951
495744 물가가 아주 높은 나라에서 살다 귀국했는데 10 ㅇㅇ 2015/10/27 3,457
495743 결혼전 비자금이 있어요. 18 그냥 2015/10/27 5,970
495742 이 그릇세트 어떤가요? 냉부에 나왔던 그릇이예요. 4 어떤가요 2015/10/27 4,353
495741 기자 93.5%가 반대한 고대영씨 KBS 새 사장 후보로 선임 .. 3 세우실 2015/10/27 1,157
495740 일자리 알아봐야 하는데,,,82만 하고 있네요 1 에구 2015/10/27 1,179
495739 집주인이 임대사업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수있나요? 2 계약서 2015/10/27 1,498
495738 정시 지원도 컨설팅 필요할까요? 5 고3맘 2015/10/27 2,114
495737 백담사 넘어 낙산사로 이어진 여행 후기입니다 2 여행 2015/10/27 2,356
495736 새정치 "조선일보, 다른 신문 기사 한번 읽어봐라&qu.. 1 샬랄라 2015/10/27 906
495735 침대나 식탁 원목으로 된 것 직구하는 분도 계실까요? 직구직구직구.. 2015/10/27 617
495734 배우 배성우씨 아세요? 26 안됐지만 2015/10/27 6,062
495733 이 어려운 운전면허를 다들 어찌 따셨어요? 21 도로2일째 2015/10/27 4,501
495732 바보가 따로 없어요 2 바보가 따로.. 2015/10/27 975
495731 2월에 해외여행 갈만한 곳 9 여행 2015/10/27 2,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