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핑(옷)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알려주세요

ㅡㅡ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15-10-27 12:20:48
뒤늦게 해외 직구에 빠져서 줄줄이 계속 사고 있어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침대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서 잠에서 깨요
직구 시작한지 한달도 안되어서 다행히 한 브래드만 봐요
체격이 작아서 한국에선 옷이 다 커서 옷욕심 없었는데
얼마전 미국에 갔다가 아울렛에서 입어보고 반한게 시작이었네요
그 이후로 직구로 5벌이나 샀어요
내가 사자마자 품절되는게 두번이나 있었는데
도박처럼 도파민이 나오는거 같아요
득템의 기회를 잡으려고 사이트에 수시로 들어가요
일단 옷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어보는 방법이 떠오르네요
별로 안예쁘면 시들해지겠죠
옷쇼핑 중독 끊으신 분들 계기가 뭐였나요

IP : 221.146.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사이트에서
    '15.10.27 12:23 PM (110.70.xxx.148) - 삭제된댓글

    어떤 브랜드 사시나요. 옷쟁이라 궁금ㅎㅎ

  • 2. ㅇㅇ
    '15.10.27 12:3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평생안가요
    몇년하다보면 헛헛해져서 저절로 끊어짐

  • 3. dd
    '15.10.27 12:44 PM (118.33.xxx.98)

    저는 늘 입을 게 없다는 기분이 들어서 갈수록 심해지더니
    어느 순간 매일매일 새롭게 코디하는 재미가 붙더라구요
    그것도 옷이 어느 정도 있어야 새롭게 코디가 가능하구나 싶어서
    옷을 한 벌 사더라도 여러모로 활용 가능한 옷을 사게 되고
    그렇게 사는 노하우 같은 게 생기니까 쇼핑이 줄더라구요 ㅎㅎ

  • 4. 찬찬오메
    '15.10.27 12:45 PM (58.103.xxx.26)

    혹시 띠어리?

    저도 띠어리 완전 좋아하는데

    총알이 없으니 ㅠㅠ 아예 안보게 되더라구요

  • 5. 옷옷옷
    '15.10.27 1:24 PM (121.189.xxx.117)

    저도 위에 DD님과 같네요.
    오랜동안 프리랜서로만 일하느라 집 밖에 나갈 일도 별로 없고 해서 옷을 안 샀더니
    어느 순간 외출할때 입을 옷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때부터 늘 입을 게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사고 또 사고....
    매주 두세벌씩 몇년을 인터넷 쇼핑으로 질렀어요.
    그러면서 득템도 하고 실패도 하고...

    지금은 옷 방에 더 이상 옷을 걸데가 없을 정도로 옷들로 가득한데
    이쯤하니 가지고 있는 옷들로 코디가 척척 쉽더라구요.
    구색이 어느정도 다 갖추어진거죠.
    이런 상태가 되니 옷 욕심이 주네요.

    지금은 제가 가지고 있는 옷들과 매치해서 입으면 기막히게 잘 어울리겠다 싶은 옷만
    고심 끝에 삽니다. 두서너 달에 한번 정도..

  • 6. 킵고잉
    '15.10.27 2:59 PM (125.177.xxx.205)

    윗분만큼 어느정도 옷장 구색 갖춰지면 좀 시들해져요 여자가 옷 좀 있어야죠 빚내서 사는것만 아니면 괜찮아요^^

  • 7. 벼룩에 파시면 됩니다.
    '15.10.27 6:12 PM (211.48.xxx.173)

    벼룩에 팔다보면
    내가 왜 이러고 있나 깨닫게 되며
    점점 중독이 줄어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450 (초1)저희 아이가 짝지에게 천원을 받아왔는데요.. 4 열매사랑 2015/10/28 1,424
495449 미키모토 진주 귀걸이 얼마정도해요? 3 선물 2015/10/28 10,091
495448 1월에 친구와 스페인 갈까합니다. 계획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 11 여정 2015/10/28 1,741
495447 미드 'the affair' 보신분 4 ... 2015/10/28 1,948
495446 아으.. 버버리 패딩 스타일 홈쇼핑 상품 매진됐네요. 가격 올려.. 5 무지개 2015/10/28 4,644
495445 7살아이 할로윈 의상 꼭 필요할까요? 고민이에요....--; 26 둥둥 2015/10/28 2,861
495444 보험사 등 회사에서 교육기관 방문 안전교육 2 민들레 하나.. 2015/10/28 1,070
495443 떡볶이를 못끊겠어요 28 ㅜ~ 2015/10/28 5,639
495442 아빠를 부탁해가 아니라 내 자식을 부탁해 프로였나봐요~~ 13 ㅎㅎ 2015/10/28 4,393
495441 김치 담근지 이틀 됐는데 전혀 익는 기미가 안보여요. 2 ... 2015/10/28 1,227
495440 애들 키 크게 하려면 뭘 먹여야.. 17 ... 2015/10/28 4,732
495439 혹시 이알 드라마 시즌 다 보신분 계실까요 9 이알러버 2015/10/28 1,118
495438 수면시간이 몇시간이나 되세요? 49 40대중반 2015/10/28 2,379
495437 어제 오늘 알바들 단기 휴가인것 같아요 2 맞나요? 2015/10/28 1,159
495436 아르바이트 임금에 대한 상담입니다...ㅠㅠ 2 알바비 2015/10/28 1,112
495435 서울대 교수 382명 '교과서 국정화 철회' 요구 성명 13 dd 2015/10/28 1,988
495434 청주에서 안양까지 통근.. 가능할까요? 13 ........ 2015/10/28 2,074
495433 KBS 새 노조, ‘고대영 검증단’ 구성… 제보 받는다 1 샬랄라 2015/10/28 698
495432 가리모쿠 쇼파 어떤가요? 1 ... 2015/10/28 2,539
495431 중2아들 학원안다니고 1년정도 수학선행중인데요 3 학원을 보내.. 2015/10/28 2,010
495430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2 뇌가궁금 2015/10/28 987
495429 등산 다니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7 겨울용 2015/10/28 2,358
495428 모두가 별로라는 남자와 헤어졌는데.. 왜 이렇게 힘들까요? 7 ㅎㅎ 2015/10/28 3,677
495427 어제 4시 상황실 사건반장 보고 1 ... 2015/10/28 1,047
495426 전부 확장된 집이라... 2 새옹 2015/10/28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