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예민해요,,
뭐 하나 있음 잠 못자요..
저는 운동을 하는 이유가 제 관리를 위해서에요
운동하는게 힘들고 때론 스트레스 받지만
안하면 안된다는 강박감? 이 있어요,,
남자친구는 그냥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등산도 그냥 산을 좋아해서 런닝도 그냥 뛰는게 좋아서,,
구애받지 않고 운동해요,,
또한 저는 약속한 시간이 있으면 막 서두르며 그약속을 지켜요
한 병원약속 일지라도,,, 십분도 잘 안늦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이런것도 그냥저냥,,,
친구들 만나는것도 전 약속잡고 딱 만나는데
남자친구는 그냥 물 흐르는대로,, 만나고사내요
영화표도 예매안해요,,
그냥 그날바서,,
연애할때 다른사람들은 여기저기 예약하며 밥먹으라가고 그랫다는데
저희는 거의 그런거 없었네요,,,
남자친구가 워낙 느긋한 성격이고 저는 어느정도 그런 기대치가 없었기때문에
연애할때 큰 싸움은 없었어요
근데 이번 결혼준비하면서,,,,,,,,,,,
이거또한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냐며
쿨쿨 잠 잘자고 잘잣어? 하는 남친의 카톡에 짜증이 팍~~~
나혼자 막 마음졸이고 고생하나 싶기도 하고
매번 이런식인게 요즘따라 짜증나고
이런 무딘 남편과 사시는분 어떤가요??
오히려 예민한 것보다는 더 좋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