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포일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 조회수 : 2,320
작성일 : 2015-10-27 00:24:46

먼저 스포일러에 대한 사전적 의미예요.


음원이나 영상에 대한 불법 다운로드와 함께 문제가 되고 있는 스포일러는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줄거리나 내용을 예비 관객이나 독자 특히 네티즌들에게 미리 밝히는 행위나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일본어로 ‘네타바레(ネタバレ, ネタばれ)’라고도 한다. ‘네타바레’는 이야기의 핵심 부분을 뜻하는 일본어 속어 ‘네타(ネタ)’와 ‘들키다 혹은 발각되다’라는 의미의 ‘바레루(バレる)’의 합성어다.

‘망쳐버리는 사람 또는 그 행위’라는 의미를 지닌 영어 스포일러의 한글 순화어로는 ‘영화 헤살꾼’이라는 단어가 권장되고 있다. 서사를 지닌 장르에서 줄거리는 긴장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소다. 다음 상황이나 이야기 전개를 알 수 없을 때 관객이나 독자는 그 작품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스포일러는 관객이나 독자의 입장에서 볼 때 기대했던 영화나 소설에 대한 흥을 깨는 훼방꾼이고, 작가나 제작자 입장에서 볼 때는 잠재적 관객 수를 잠식하여 흥행률을 떨어뜨리는 원망스러운 존재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포일러 [spoiler] (대중문화사전, 2009., 현실문화연구)


82게시판에서 가끔 봤어요.

방금 끝난 드라마의 중요 반전을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게시글 올렸다가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면

그 댓글자에게 비난이 폭주하더라구요.

벌써 기사에 다 떴는데 뭐 어쩌라는거냐...이런 댓글 말이죠.

솔직히 82에서만해도 제 입장으로서는 당했다고 싶을만큼 여러번의 경험이 있구요.

방금 삭제하신 (삭제하면 뭐하나요..이미 봤는걸..ㅠㅠ) 워킹데드 글도.

참 당황스럽고 좀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목에 스포라고 달아주는게 어려운일도 아니고 솔직히 배려 아닌가요?

솔직히 아까 그 게시글은 식스센스급의 스포일 이었어요. 제게는요.

저 그 영화 보러 극장갔는데요. 영화 다 끝나고 사람들 나올때 제가 보려고 앞에 대기 하고 있었는데

관객중 한명이 나오면서 누구누구가 귀신이다~~~~~~~~이 지X을 하더군요...

설마했는데 영화보는 내내 자꾸 그생각이 나서 몰입하기 힘들었고.

결국 그게 맞더라는..............ㅠㅠㅠㅠ


IP : 125.187.xxx.20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요?
    '15.10.27 12:29 AM (125.187.xxx.204)

    영화가 그렇다면 드라마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소설도 그렇구요!
    전 좀 이해가 안가네요..ㅠㅠ

  • 2. 우렁된장국
    '15.10.27 12:31 AM (5.254.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생각과 비슷해요
    본문은 맘대로 쓰더라도
    제목에 스포주의 간단히 적어주는 건 매너라 생각해요.

    그런데 불가항력인 경우도 어쩔 수 없어요.
    이를테면 대단히 큰 이슈가 된 드라마 종영이나 스포츠 승부 결과가 난 경우는..
    그 관련 글을 수 많은 사람들이 도배하며 올려대기에...

    그런 상황에서조차 스포성 제목은 절대 삼가하고 지켜달라는 걸 요구하는 건
    오히려 요구하는 쪽에서 무리라봐요.

    시청자들이 대단히 흥분(?)상태고
    다들 그 얘기를 정신없이 주고받느라 뜨거운 분위기 상황인데

    이럴땐 그런 스포가 올라올것 같은 게시판은
    자신이 안 들어오고 피해가야지
    거기서 스포 금지해달라고 하는 건...
    자율우산대 우산이 100% 회수되길 바라는 희망사항과 같겠죠.

  • 3. ..
    '15.10.27 12:33 AM (112.149.xxx.183) - 삭제된댓글

    글쎄요..전 거의 중요하게 생각 안해서..그저 줄거리만 가지고 뭐든 이뤄질 수 있는 게 없다고 보기 때문에..그깟 거 아는 걸론 아무것도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라 생각..
    솔직히 스포에 벌벌 떠는 사람들은 그냥 하수라고 생각..;;

  • 4. ..
    '15.10.27 12:34 AM (112.149.xxx.183)

    글쎄요..전 거의 중요하게 생각 안해서..그저 줄거리만 가지고 뭐든 이뤄질 수 있는 게 없다고 보기 때문에..그깟 거 아는 걸론 아무것도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라 생각..영화도 마찬가지.
    솔직히 스포에 벌벌 떠는 사람들은 그냥 하수라고 생각..;;

  • 5. 하수..?
    '15.10.27 12:36 AM (125.187.xxx.204) - 삭제된댓글

    사람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다 다른건데
    자기와 같지 않으면 다 하수인가요?
    님은 그럼 고수라는 말씀? ㅎㅎ
    그깟것이라 함부로 비하하는 사람이야말로 하수라 여깁니다. 저는..^^

  • 6. 하수..?
    '15.10.27 12:36 AM (125.187.xxx.204)

    사람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다 다른건데
    자기와 같지 않으면 다 하수인가요?
    님은 그럼 고수라는 말씀? ㅎㅎ
    남의 생각을 그깟것이라 함부로 비하하는 사람이야말로 하수라 여깁니다. 저는..^^

  • 7. ..
    '15.10.27 12:4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영화의 경우, 스포를 알고 본다고 크게 차이나는 건 없어요.
    식스센스급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다 빤한 거라.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경우도 있죠.
    보통 모르고 넘어가는 걸 재치있는 리뷰어가 짚어주니까.
    위에 112.149님 의견에 동의하는데, 적고 보니 아이피가 비슷하네.

  • 8. .........
    '15.10.27 12:43 AM (175.182.xxx.177) - 삭제된댓글

    영화나 소설은 관심은 있지만 아직은 안본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스포이 관한 원글님 생각에 동의 하지만
    텔레비젼 프로는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미 봤다는 전제하에
    본사람들끼리 감상을 말해보자고 판을 까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경우 나증에 볼 재미를 위해 내용을 알고 싶지 않다면 관련글을 피해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 9. .........
    '15.10.27 12:44 AM (175.182.xxx.177) - 삭제된댓글

    영화나 소설은 관심은 있지만 아직은 안본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스포에 관한 원글님 생각에 동의 하지만
    텔레비젼 프로는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미 봤다는 전제하에
    본사람들끼리 감상을 말해보자고 판을 까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경우 나중에 볼 재미를 위해 내용을 알고 싶지 않다면 관련글을 피해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 10. ...
    '15.10.27 12:50 AM (39.7.xxx.10)

    아까 그 글에도 스포라고 댓글 달았지만 스포라고
    제목에 달아주는 센스는 필요하죠.
    그냥 아직 못본 사람들도 많은데 자기는 봤다고 덜컥
    제목에 버젓이 올리는건 옳지 못한 행동 이라고 봅니다.
    저 혼자만이 사는 세상이 아닙니다.

  • 11. 집의 티비
    '15.10.27 12:51 AM (58.234.xxx.95)

    드라마 까지 스포금지를 원하신다는 건 좀 무리다 싶어요..
    극장 영화야 거금 들여 본거니 당사자가 충분한 댓가를
    바란다 할 수 있지만 보든지 말든지 불특정 다수 공중파 프로인데 내가 못 봤다고 스포금지 운운하는 건 욕심이지 싶어요..원글님 마음도 이해는 해요..

  • 12. ...
    '15.10.27 12:55 AM (39.7.xxx.10)

    39.119님 제가 왜요?
    스포는 스포라고 표시좀 해달라고 한건데 왜요?
    아무튼 댓글들 끼리 싸움냥이가 있다더니 딱 그짝이네 ㅋㅋ

  • 13. 본방사수
    '15.10.27 12:58 AM (175.223.xxx.74)

    tv방송되는걸 스포라고 하는건 이기적인것.

  • 14. ...
    '15.10.27 12:59 AM (39.7.xxx.10)

    냐옹~~
    남의 댓글 인용이나 하면서 잘난척 ㅋㅋ

  • 15.
    '15.10.27 1:03 AM (59.6.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영화/소설등은 줄거리 결말등등 스포 표시 없이 말하는건 (대중)문화를 대하는 독자/관람자들에겐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지만
    TV 방송 내용은 스포 이런게 어디있어요. 실시간으로 인터넷에서
    아니 여주가 어떻게 저럴수가. . 남주가 배신을. .이런식으로 대화하고
    우리나라 드라마는 실시간 반응에 따라 작가가 줄거리를 바로바로 바꾼다고다 하죠.
    그런 TV 문화에서 스포 어쩌고는 별 의미가 없다고 봐요.
    그냥 내가 그 드라마 보기전에 인터넷을 잠시 접든가해야죠. 뭐.

  • 16.
    '15.10.27 1:03 AM (59.6.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영화/소설등은 줄거리 결말등등 스포 표시 없이 말하는건 (대중)문화를 대하는 독자/관람자들에겐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지만
    TV 방송 내용은 스포 이런게 어디있어요. 실시간으로 인터넷에서
    아니 여주가 어떻게 저럴수가. . 남주가 배신을. .이런식으로 대화하고
    우리나라 드라마는 실시간 반응에 따라 작가가 줄거리를 바로바로 바꾼다고다 하죠.
    그런 TV 문화에서 스포 어쩌고는 별 의미가 없다고 봐요.
    그냥 내가 그 드라마 보기전에 인터넷을 잠시 접던가해야죠. 뭐.

  • 17. ...
    '15.10.27 1:36 AM (39.7.xxx.10)

    ㅋㅋ
    안쓰러운거 이쪽인데 남의 댓글에 시비거는 쪽은 님이죠(굳이 님이라 갖다 붙히기도 안쓰럽지만)
    댓글들이 이런저런 다투기도 한다지만
    제가 싸움거는 걸로 보이나요?
    이기적인 글은 어디 있나요?
    제가 단댓글이 어딜봐서 이기적 인가요?
    싸움냥이 보고 싸움냥이 라고 한거 뿐...ㅋㅋ
    겨묻은 뭐가 뭐 묻은 개를 탓한다고 했죠~~~^^

  • 18. ..
    '15.10.27 1:52 AM (58.142.xxx.139)

    깐죽거리면서 무례하고 말안통하는 사람이 있네요. 상관도없는 제가 괜히 불쾌하네요. 매너 좀 지키시지.

  • 19. 어제도 그렇고
    '15.10.27 2:27 AM (178.190.xxx.169)

    왜 이렇게 남의 댓글로 시비거는 무매너들이 있는지 ㅉㅉㅉ.
    어제 그 사람 아이피 바꿔서 저렇게 깐족거리고 시비거는 건가요?
    정말 재수없네요 ㅉㅉㅉ.

  • 20. ㅇㅇㅇ
    '15.10.27 6:58 AM (49.142.xxx.181)

    아니
    봐야할 티비 프로그램이 있다면 빨리 티비 프로그램이나 볼일이지 왜 인터넷을 본대요?
    인터넷에 당연 그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이 나올텐데요?
    제목에 그 티비 프로그램 제목이라도 들어있으면 클릭하지 마세요. 그리고
    인터넷 볼 시간 있으면 빨리 그 프로그램을 보시든가요.
    세상이 본인을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나봐요?
    포탈메인에도 다 뜬 제목을 뭘 어쩌라고..

  • 21. ..
    '15.10.27 8:24 AM (219.248.xxx.224)

    정말 댓글 매너 좀 지킵시다
    님이라고 안 붙히면 뭐라고 할껀데요?
    보기 불편하네요
    그리고 드라마 내용 이나 스포츠 경기 스포 요구하는거 좀 무리인듯
    스포가 불편한면 정시간에 봅시다~

  • 22. 인터넷
    '15.10.27 8:38 AM (175.192.xxx.186) - 삭제된댓글

    인터넷하는 분이 82밖에 안봐요? 정보가 오직 82에요?

  • 23. 별게 다 스포
    '15.10.27 8:46 A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사람이 남더러 이기적이라네

  • 24. 저도 스토리 중요시 안해서
    '15.10.27 10:11 AM (123.228.xxx.112)

    수많은 문화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터라
    뭐 새롭거나 반전이 대단하거나 하는 새로운 스토리는 거의 없다고 봐요
    같은 줄거리라도 어떻게 요리하느냐 차이가 중요해서요

  • 25. ㅇㅇ
    '15.10.27 11:55 AM (218.144.xxx.243)

    하수라는데 동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080 박 대통령 ˝국정 교과서 역사왜곡? 내가 좌시않겠다˝ 33 세우실 2015/10/27 2,199
494079 교원능력 개발평가 익명성 보장되나요? 2 의문 2015/10/27 843
494078 친정엄마 심리를 모르겠어요. 49 미치겠네 2015/10/27 3,987
494077 이 친구 별로인 친구인가요? 도무지 판단이 안서서 49 0.0 2015/10/27 1,806
494076 백혈병....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5 장이 2015/10/27 2,177
494075 김빙삼님 트윗 5 다까끼마사오.. 2015/10/27 1,430
494074 열을 준 사람에게 하나를 요구했는데 거절당했어요. 49 왜 그럴까 2015/10/27 3,151
494073 친지들 만나고 오면 잠이 안와요 5 주주 2015/10/27 1,403
494072 서울도 국정화 홍보 거부, '강남3구'도 거부에 동참 4 샬랄라 2015/10/27 1,274
494071 얼마전 갔던 병원의사가 쓰레기음식 먹지 말라고 23 ㄱㄴ 2015/10/27 15,317
494070 아이폰6S 구매 생각있으신분? 2 .. 2015/10/27 1,485
494069 갑작스러운 여드름, 내분비내과 추천 부탁드려요. 2 죽일넘의여드.. 2015/10/27 1,850
494068 다이어트 성공한거 같아요 ~공유하고 싶어서요~ 4 소우울 2015/10/27 3,646
494067 정비사님께 대쉬중인 연애초보님께 바칩니다.. 2 ... 2015/10/27 1,287
494066 누가 더 정확하게 번역했나요? 6 ^^* 2015/10/27 883
494065 마이크로화이버 이불 솜 중량 5 난뭐 2015/10/27 1,361
494064 삭품 건조기 사용하시는 분들~ 2 ... 2015/10/27 1,254
494063 남자의 마음을 거절하는게 4 2015/10/27 2,509
494062 서울대 학생들중에 열등감으로 8 ㅇㅇ 2015/10/27 4,143
494061 간 돼지고기도 씻어드시나요? 5 .. 2015/10/27 1,765
494060 국정화 비밀TF 파쇄문건에 한겨레 이름이… 3 비밀조직 2015/10/27 1,157
494059 朴대통령, 오늘 시정연설…교과서 국정화·청년예산 강조 49 세우실 2015/10/27 706
494058 뭐하러 애들에게 착하게 살라 하고 예의 범절 가르키나요.. 2 다 필요없네.. 2015/10/27 1,458
494057 아질산나트륨 안 넣은 햄 24 햄소시지 2015/10/27 6,761
494056 미국 어학연수 1년하려면 비용이 얼마일까요?? 17 아시는분 2015/10/27 4,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