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발무 좀 알려 주세요.

ㅁㅁ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5-10-26 21:22:16
큰 다발무 사왔는데 동치미 담그는 종류라기보다는
무가 일반무처럼 크고, 무청이 크고 싱싱하게 달려 있어요.
그냥 무로 오래 보관하면서 먹으려는데 어떻게 하나요?
무청은 일단 떼내야겠고, 머리부분을 베어내나요? 아님 그냥 무청만 뜯어내나요? 이것 따라서 바람이 들기도 하고 안 들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어느 쪽이 바람 안드는 건지 잊어 버렸어요. 여튼 어떻게 둬야 할지.. 하나씩 랩 싸서 냉장할 지, 아님 신문지에 쌀 지,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무청은 길고 커서 좀 억세진 않을까도 싶은데, 데쳐서 말리려니 번거롭기도 하고 냉동해도 될까요? 냉동도 좀 오래 두니 데친 물과 함께 넣어도 질겨지고 맛이 없어지던데 말리는 게 나을까요? 더 오래가나요?
몇 번 해 봤는데도 아직도 할 때마다 신통치 않아 어떤 방법이 좋은지 모르겠네요. 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175.252.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6 9:27 PM (1.252.xxx.170)

    무청을 뿌리끝에서 싹 잘라서 데쳐서 국이나 생선조림에 넣음 좋구요.
    무는 신문지로 싸서 김치통에 보관하세요.

  • 2. ㅁㅁ
    '15.10.26 9:36 PM (175.252.xxx.218)

    대가리 부분까지 베어 내고 신문지에 싸서 두라는 말씀이지요? 감사합니다.
    몇 다발 사다 놨는데 몇 개는 깍두기도 담그고 그려려구요.

  • 3. 김흥임
    '15.10.26 9:37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무우는 키친타월에 각각싸서 랩도좋고 비닐에 진공 포장하듯
    하나씩밀봉해 냉장에두면 아주아주 오래가구요
    무청은 옷걸이에걸어 살짝 누르스름 꾸덕정도만
    말리다가 삶으면 맛이 깊어집니다

    완전말리면 삶기번거로우니 꾸덕정도만말려 삶으면
    삶기도쉽고 맛도 부드러움도 다갖춰집니다
    부드럽게 삶아진건 냉동한다고 질겨지지도않구요

  • 4. .......
    '15.10.26 9:45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5섯개씩 묶음으로 나오는 무우청 많이달린 무우 말하죠
    이 무우는 길다란 무우와달리 아주 단단합니다
    무우 생채 해먹어도 맛있고
    이 무우는 깍두기보다 삐져서(통영김밥 김치) 김치 담그면 정말 맛있어요
    저도 토요일날 3천원주고 한단 사서 무우청은 길게해서 멸치 많이넣고 된장넣어 지져 먹었고
    무우는 삐져서 홍초 갈아넣어 김치 담그니 큰통 한통 나오네요
    일부는 덜어서 상온에 뒀다가 어제 저녁에 냉장고 넣었는데
    저녁에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이렇게 신 무우삐짐 김치는 김구어 같이 싸먹으면 더 맛있어요

  • 5. 윗글님
    '15.10.26 9:54 PM (1.245.xxx.116)

    담그셨다는 무우삐짐 김치 담그기 좀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너무 맛있을거같아요~~~ ^^

  • 6. .........
    '15.10.26 9:59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깍두기 김치 담그는 법과 같아요
    무우 삐지기가 좀 힘들지만 대신 얇아서 간도 빨리되고
    김치 담글때 별다른 솜씨없어도 맛있어요

  • 7. ㅁㅁ
    '15.10.26 10:02 PM (175.252.xxx.21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무청 달린 큰 묶음무. 여기 물가가 좀 싸기도 하고 근처 마트에서 할인인지 해서 1800원씩에 샀어요. 커서 그런지 산더미 같네요. 저장 방법이 가물해서 앞쪽에 남은 것만 집어 왔는데 다음에 가면 더 사려고요. 말씀들 주신대로 해 볼게요. 감사드려요~~.

  • 8. ㅁㅁ
    '15.10.26 10:08 PM (175.252.xxx.218)

    맞아요. 무청 달린 큰 묶음무. 여기 물가가 좀 싸기도 하고 근처 마트에서 할인인지 해서 1800원씩에 샀어요. 커서 그런지 산더미 같네요. 저장 방법이 가물해서 앞쪽에 남은 것만 집어 왔는데 다음에 가면 더 사려고요.
    말씀들 주신대로 해 볼게요.
    좋은 방법들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 드려요~~.

  • 9. ...
    '15.10.26 10:15 PM (221.154.xxx.155) - 삭제된댓글

    다발무! 이맘때쯤이면 꼭 해먹는 물김치요. 무청 달린 상태로 다발무를 4등분해서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붉은 고추 갈아넣고 새우젓국물 또는 생새우 갈아넣고 국물 자박하니 부어서(기타 물김치 만드는 양념 넣고) 살짝 익히면, 아삭아삭! 시원시원! 다발무는 무청도 부드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201 알프람먹은지 1시간 됐는데... 2 pp 2015/11/14 2,014
500200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것도 adhd의 특징인가요? 4 나는엄마다 2015/11/14 3,392
500199 토요일..오늘 모임때문에.. 6 모임 2015/11/14 1,327
500198 워드 작업한지 하도 오래되어서요.. 1 워드 2015/11/14 613
500197 대봉감 익힐때 뒷베란다에서 놔두는거 맞나요? 2 .. 2015/11/13 1,750
500196 기막혀!!! 단원고교감 진술서 조작됐고 원본도 아니다 5 아마 2015/11/13 3,190
500195 오늘 날씨가 소름돋는 날씨인가요? 4 .... 2015/11/13 1,504
500194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 10% 목표' 달성 7곳으로 늘어 2 쪼꼬렡우유 2015/11/13 804
500193 원형탈모가 계속 생겨요 무서워요.. 2 ... 2015/11/13 2,144
500192 아이가 중학생된다 생각하니 이리 맘이 심란하고 4 심란 2015/11/13 1,247
500191 내일 다들 광화문 나가실 건가요? 10 내일 2015/11/13 1,815
500190 길냥이에 관한 질문 10 질문 2015/11/13 1,428
500189 22살 아들놈 자랑좀해두될까요..ㅎㅎ 49 후야 2015/11/13 19,599
500188 패션의 변천:옛날 김성희 루비나 임예진 김영란씨 모습이 새롭네요.. 1 복식 2015/11/13 1,862
500187 세월호577일)미수습자님들이 모두 가족들 품에 안기시게 되기를!.. 7 bluebe.. 2015/11/13 499
500186 강황먹고 나서부터 가스가 나와요....ㅋㅋ(식사중이시면 읽지마세.. 10 강황 2015/11/13 3,076
500185 응사 세대인데 응팔이 더 재미있어요 6 응팔 2015/11/13 3,025
500184 세금공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저.. 2015/11/13 439
500183 응답하라 정환이가 남편 이겠죠?? 21 김주혁 2015/11/13 8,442
500182 킨코스, 토요일 근무하나요? 1 복사 2015/11/13 803
500181 얼마전 글인데 우연히발견! 오랫만에 크게 웃었네요 ㅎㅎ 3 큰웃음 ㅋㅋ.. 2015/11/13 1,324
500180 [만화]분열 1 분열 2015/11/13 438
500179 남에게 베풀기만하고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은 어떻게 고치죠? 20 톡스엠필 2015/11/13 6,062
500178 유치원모임 1 00 2015/11/13 777
500177 응팔 오늘 덕선 정환 벽에 낀 억지장면 말인데요 8 ... 2015/11/13 8,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