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제가 너무한가요 ㅠ

찡찡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5-10-26 17:15:24

오래된 친구가 있습니다. 한때는 정말 절친이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생활방식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많이 차이가 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한때는 좋은 기억도 있고 지금도 그친구가 여러모로 안쓰러운 점도 있는것도 사실이예요.


그런 그친구가 제작년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돌잔치를  앞두고 있어요

반면에 저는 결혼후 몇년동안 아이가 없어 결국 남편과 둘이 살고 있지요.

아이 갖는 노력했지만 결국엔 되지 않았어요( 지금 삼십대 후반..;)

암튼, 아무리 쿨한다고 해도 사실 주변에 누구 임신했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솔직히 부러운건

사실이예요.. 근데 이친구.. 임신할때 부터 아이낳고 돌잔치가 된 후 부터 본인 아이 사진 을 계속 보냅니다.


자주는 아니예요. 잊을만 하면 보내고 잊을만 하면 보내는..

첨에는 축하도 해주고 이뿌다도 해주고 귀엽네 좋은말 많이 해줬어요. 그치만 날이갈수록 지치네요. .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카톡 숨김을..ㅠ 내키지가 않아서요.

조만간 돌잔치가 있는데.. 지난주부터 계속 전화가 오네요. 이미 전 그전에 돌잔치때

보자고 말한 상황인데.. 돌잔치 사진을 보내며 계속 전화 오네요..


그냥 받기 싫고 문자도 대답하기 귀찮아 카톡도 씹고 전화도 씹는 저 너무한건가요..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한것 같은 생각도 들기도 하고 .. 아 모르겠네요 ㅠㅠ

좀있다 내용 펑할께요 ㅠ


IP : 121.132.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6 5:18 PM (223.62.xxx.53)

    친구분 배려가 많이 부족하시네요.
    그리고 애기 사진도 전 친구에게 보내본 적이^^:;없네요.자기 애는 자기만 예쁜 법인데...
    너무하지 않으세요...

  • 2. ......
    '15.10.26 5:18 PM (175.211.xxx.245)

    친구가 눈치도 없고 개념도 없고... 진짜 친구는 아닌거 같네요. 저는 30중반 워킹맘인데 아직 결혼안한 친구도 꽤있고 결혼은 했는데 아이가 안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기혼, 미혼 섞여만날땐 아이얘기 일절 안합니다. 아이얘기 안하고도 할얘기가 산더미같아요. 그리고 돌잔치 요새 지인들 불러하는거 민폐예요. 다들 가족끼리 소소하게 합니다. 객관적으로 좋은 친구는 아니네요. 뭐 멀리하셔도 될듯

  • 3. ㅁㄴㅇㄹ
    '15.10.26 5:21 PM (112.217.xxx.237)

    돌잔치 요새 지인들 불러하는거 민폐예요.
    다들 가족끼리 소소하게 합니다.

    객관적으로 좋은 친구는 아니네요.
    멀리하셔도 될듯.. 2222222222222222222222

  • 4. ...
    '15.10.26 5:25 PM (14.47.xxx.144)

    정말 눈치 코치 없는 친구네요.
    왜 상대방 입장은 전혀 배려나 존중이 없는 걸까요?
    그런 짜증나는 친구는 이미 친구가 아님 ~~

  • 5. .....
    '15.10.26 5:27 PM (194.230.xxx.237)

    자기애들은 자기나 이쁘지 사진보내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눈치가 없네요 친구분이 .
    원글님이 아기가질려고 노력하는건 아나요? 알면서 그러면 좀 멀리하시길..;;

  • 6. 아진짜
    '15.10.26 5:33 PM (211.202.xxx.25)

    정말 배려 없네요.
    원글님 너무하신 거 없어요.
    정신건강을 위해 멀리하세요.
    나있고 친구있지 친구있고 나있나요.

  • 7. 찡찡
    '15.10.26 5:37 PM (121.132.xxx.95)

    제가 오랫동안 아가 안생겨서 고생한건 알고 있어요.
    그친구 마음은 알지만.. 제가 마음이 내키지 않으니..제가 자꾸 전화 안받고
    카톡도씹고 하니까 저한테 뭔일있나 싶었다고 다른친구에게 이야기 했다고 하더라구여..
    그친구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아무래도 전 제가 너무했나 싶은 맘이 든거죠..
    암튼.. 그냥 저도 나이가 먹으니.. 제 마음이 편한게 우선인것 같더라구요..

    예전엔 입에 침바른 소리도 많이 했지만.. 이젠 그런게 다 귀찮네요.. ㅠㅠ
    다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 8. ㅇㅇ
    '15.10.26 6:25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친구에게 아이때문에
    마음 많이 썼다는 표현을 했었는지...?
    했는데도 그런다면 차단해야지요
    정말 눈치도 없고 배려심도 없는 미련퉁이는
    옆에 있어봤자 ....
    한적이 없다면 사진 보낼 수 있을 것같아요
    아이 안 놓고 사는 부부도 많고
    그런사람들 남의 아이봐도 편안하게 이뻐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094 다이어트 정체기 탈출했어요! 3 .. 2016/01/06 2,848
515093 계란 삶을 수 있는 기계, 어떤 게 좋은가요? 14 계란 2016/01/06 1,519
515092 문재인 "朴대통령, 참으로 부끄러움 모르고 얼굴 두꺼워.. 9 샬랄라 2016/01/06 1,483
515091 헬조선이란말 저는 거부감 들던데 1 ㅇㅇ 2016/01/06 738
515090 롤케잌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완전 홀릭중.. 2 롤케잌홀릭 2016/01/06 1,097
515089 미혼선생님에게 가족상담 괜찮을까요? 6 mmm 2016/01/06 720
515088 글 본문 삭제합니다. 61 샤론애플 2016/01/06 11,067
515087 보라카이 가보신 분 9 ------.. 2016/01/06 1,971
515086 이 기사 보셨어요?? 2 가슴이 답답.. 2016/01/06 564
515085 토익점수가 대학진학에 도움이 되는 지? 3 들들맘 2016/01/06 877
515084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은빛여울에 2016/01/06 803
515083 남편은 진한 색 식탁 싫다하고 저는 그게 사고 싶고,,, 어쩌죠.. 22 식탁 2016/01/06 3,124
515082 그래도 전문대보다 스카이가 11 ㅇㅇ 2016/01/06 2,803
515081 ,,최태원 회장님 애인이 부러워요.. 69 부럽 2016/01/06 29,986
515080 한글에서 화면에 문서가 4개씩 보이는데요. 1 궁금 2016/01/06 1,448
515079 부산분들 미용실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6/01/06 503
515078 임신20주, 궁금한데 알려주세요 1 ccl 2016/01/06 833
515077 돌침대에 관해 조언 좀 주세요 2 궁금 2016/01/06 1,379
515076 안철수가 김대중을 닮지 않았나요? 57 정권교체 2016/01/06 1,835
515075 공공도서관에 왔어요 3 휴가중 2016/01/06 709
515074 2월 유럽여행... 부탁드려요... 6 .. 2016/01/06 1,395
515073 중1 아이들ᆢ토요일날도 학원 가는게 보통인가요ᆢ 48 중1 2016/01/06 2,447
515072 1020만원 보낸 시민, "위안부 협상, 약자가 구걸하.. 샬랄라 2016/01/06 718
515071 제 인덕없음에 너무 화가 나요. 6 혼자 2016/01/06 2,888
515070 개가 살찌는이유 10 강아지 2016/01/06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