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척과 거짓말 심한 친구

...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5-10-26 09:32:58

교사인 친구인데요 뭐든 자기가 아는척을 해요.

자기가 산 구두 브랜드(예를 들면 세라 정도 되는) 이야기하면서
요즘 뜨는(?) 브랜드라는 뜬금없는 이야기를 너무 자신있게 하고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어쩜 그렇게 애를 잘키웠냐고 친구들끼리
단톡방에서 이야길 하는데..
조성진 엄마아빠는 잘 못 돌봐주고 누나가 블로그 활동으로
애의 천재성을 알렸다나?
근데 외아들이잖아요...ㅡㅡ

이야기하다가 저나 다른 친구 통해서 알게 된 이야기들을
원래 자기가 알던 지식처럼 페북같은데 올리질 않나..
써논거 보면 제가 했던 이야기도 되게 많아요.

어이가 없고 좀 뻔뻔한거같아서 말을 안하고 지나가는 적도 많은데
조성진 얘기는 어이없어서 걍 넘어갔어요..
얘랑은 말을 말아야 하나 싶고..
근데.듣기 싫은말을 들으면 확 화제를 바꿔요..

이런친구 어떻게 대해야 하죠? 이야기하면서
얘 또 무산 거짓말을 할까 싶어요....

IP : 58.120.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ㅋ
    '15.10.26 9:41 AM (116.36.xxx.108)

    저두 그런 친구 있는데
    그 친구 또 오바 거짓말 할까봐
    얘기 듣다가 제가 조마조마 할때있어요
    저한테 들킬것 같아서요~~ ㅋㅋ

  • 2. 병인듯
    '15.10.26 9:41 AM (223.62.xxx.113)

    그거 병인거 같아요 못고칠거 같은데요 저 아는 사람도 모든 쉐프들을 거의 아는 사람처럼 이야기하길래 전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인줄 알았더니 티비 보고 아는 거더라구요 말할때 그 표정 정말 재밌어요 성 안부르고 이름만 부르기 걔라고 하기
    뭐 이런거 있어요 모든방면으로 잘난척 두루두루 하는거 보면 못고칠테니 그냥 듣고 무시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항상 모든 대화에서 내가 너보다는 낫다라는 말투로 말하는거 거만함이 느껴지더군요

  • 3. 조심히..
    '15.10.26 9:45 AM (211.203.xxx.25)

    직업병 아닌가요? 제 주변의 교사들이 다 저래요
    모든 교사들이 그렇진 않지만 뭘 가르치려고 하고 어떤 부분에서 그게 뭔 대단한 정보인냥 잘난척.
    근데 더 무서운 건 그 사람 자녀들도 그래요.
    그런 걸 봐와서 그런가..

    직업을 떠나 저렇게 가르치려들고 정보인냥 떠드는 사람 솔직히 싫어요.안물안궁이라 말하고파요

  • 4. 원글이
    '15.10.26 9:51 AM (58.120.xxx.233)

    진짜 아는게 아닌 것을 그렇게 말하는걸 보면...정말 저도 조마조마하기도 해요. 처음엔 그 확신에 찬 말투를 듣다가 그대로 믿게 되더라구요...

  • 5. ....
    '15.10.26 9:54 AM (221.139.xxx.195)

    한때 지인인 중등 국어교사...
    여러명있을때는 아무말안하고 세상사 관심없는 초월한듯이 점잖기까지한데
    두명이 되면 태도 돌변...
    온갖 미사어구로 조용조용하면서 가르치려들고 자기밖세상사람은 자신보다 잘난사람없이
    무시하고 완전 진따였음.
    나중에 서로들 그선생의 실체를 알게되고 난리한번 나고 모임에 안나오심..

  • 6. 저정도는..
    '15.10.26 9:57 AM (213.205.xxx.29)

    그냥 분위기 띄울려고 친구가 오바하는거지
    신발..자기가 샀으니 뜬다고 말하고싶을테고

    조성진 관련해서는 뭘 몰르거나 착각해서 일수 있고..

    거짓말에 아는척 한다고 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729 생홍합 (피홍합)이 너무 많이 생겼는데요.이거 5 길영 2016/01/11 899
516728 높은 도덕성과 지성을 동시에 9 한판 2016/01/11 1,029
516727 울샴푸 대신 주방세제로 빨아도 되려나요? 4 춥다 2016/01/11 6,087
516726 정치 칼럼블로그 괜찮은곳 ~~ 4 ..... 2016/01/11 485
516725 새누리 ˝국회 교착, 선진화법 탓˝ 여론전…법 개정 '군불 때기.. 2 세우실 2016/01/11 321
516724 보험부활하려고 통장에서 돈 빠져나갔는데 다시 취소할 수 없나요?.. 2 보험료 2016/01/11 529
516723 자주 아플땐 도대체 어떻해 해야할까요 2 하하오이낭 2016/01/11 631
516722 싼 침대, 정말 너~무 별로 인가요? 25 에휴 2016/01/11 8,857
516721 영어문법 질문좀 3 ㅇㅇ 2016/01/11 570
516720 물없이 목욕하는 비누 ??? 9 알면서 외면.. 2016/01/11 1,856
516719 예비 중3 4 beroni.. 2016/01/11 934
516718 5층짜리 연립이나 빌라 살아도 가구 배달해주나요? 6 ... 2016/01/11 2,197
516717 족욕기가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7 -- 2016/01/11 2,107
516716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는비법 아시나요? 8 햇살 2016/01/11 2,344
516715 북한 핵실험도 알지못한 국정원에게 테러대응을 맡긴다? 30 댓글충 2016/01/11 523
516714 입맛 없다면서 우동기에다 한가득 먹었네요~^^; 8 예쁜하늘 2016/01/11 1,284
516713 목동 살기 어떤가요? 9 라군 2016/01/11 4,021
516712 시몬스 침대 쓰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1 질문 2016/01/11 2,328
516711 영화 내부자들 18 북청물장수 2016/01/11 4,036
516710 커피라떼와 커피에 뜨거운 우유 넣는거랑 식감이 많이 다르나요? 7 ..... 2016/01/11 2,255
516709 안경이 무겁게 느껴지는 분 안계세요? 4 /// 2016/01/11 1,369
516708 아들셋 엄마인데...소지섭이 좋아요!!-_- 14 콩콩 2016/01/11 1,851
516707 리모델링 예정인데요, 리빙페어 같은 곳에 가서 따로 계약하는 게.. 1 하하하 2016/01/11 639
516706 민주화사업회, 뉴라이트 인사 '자리 만들기' 세우실 2016/01/11 255
516705 수액 맞는것도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30 /// 2016/01/11 2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