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이 미혼 백수라면 행복한삶을 위해 뭘 하실거에요?

.. 조회수 : 5,457
작성일 : 2015-10-26 01:47:29
30대중반 미혼녀이고, 몸이 안좋아져서 하던일 그만두고 쉬고있어요..
1억5천현금있고, 한달 150만원씩 월세 받고있구요..(2억5천정도부동산)
집없이 월세살구요
아프다고 외출도안하고 집에만 몇년 있었더니, 애인도없고 친구도없고, 제가 아프게 된 가장 큰 원인인 가족이랑은 거의 연끊고 살다싶이 해서 혼자 외롭고,
집에서 매일 무기력하게 혼자 인터넷 티비만 하며 지내요
인생에 먹는낙밖에 없어서 음식조절이 안되어 건강도 계속 별로구요
이상태서 벗어나고픈데 너무 무기력해서 ㅜㅜ 불행하다고 느껴요
앞으로의 삶을 위해, 행복을 위해 뭘해야 할까요?
IP : 39.114.xxx.12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로
    '15.10.26 1:49 AM (58.126.xxx.133)

    건강을 회복하시는 일이요.
    그리고 여행 다녀오세요~

  • 2.
    '15.10.26 1:49 AM (221.146.xxx.73)

    그 상황이면 연애 & 결혼이요

  • 3. 저라면
    '15.10.26 1:51 AM (175.180.xxx.189) - 삭제된댓글

    전국 공기좋은데 찾아다니면서
    정착해서 살만한곳을 알아볼거 같아요.
    여행겸 미래주거지 찾기.

  • 4.
    '15.10.26 1:52 AM (211.187.xxx.179)

    취직이요 일하다보면 무기력이 사라지고 친구도 생기지 읺을까요?

  • 5.
    '15.10.26 1:5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평생 할 일, 생활비가 나오는 일 시작하기.
    여행도 맘 불편하면 가봤자 좋은 것도 안 보이고, 마음은 여전히 싱숭생숭하죠.
    자존감을 키우고, 생활을 지켜주는 건 역시 일과 돈이에요.
    남편이 있든 없든, 자식이 있든 없든, 살아가는 동안 반드시 필요한 거요.
    남편한테 얹혀사는 방법도 있지만 정신건강상 권하지 않아요.

  • 6. ...
    '15.10.26 1:54 AM (223.62.xxx.254)

    가벼운 알바 3-4시간정도 하고 운동을 하고
    주말엔 친구를 만나거나 사람을 만나요.
    동호회를 가도 좋고 문화센터를 가도 좋고.

  • 7. 경제
    '15.10.26 1:57 AM (119.104.xxx.69)

    백수라도.. 평생 월세수입으로 살면 되겠네요
    너무 부러워요 ㅠ
    남친 만드세요 결혼도 해보고 가정도 꾸려보고
    아직 젊으니까요
    다른 건 아무때나 할수 있어요 돈만 있으면

  • 8. wii
    '15.10.26 2:05 AM (175.194.xxx.141) - 삭제된댓글

    운동하고 규칙적인 생활.
    친구들 만나기. 비용이 부담되면 알바하기.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고 몰두할 수 있는 취미 가지기.
    몸 회복해서 직장 찾아 일하기.

  • 9. 결정사
    '15.10.26 2:11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그 상황이면 연애 & 결혼이요 - 222222222

  • 10. 우선
    '15.10.26 2:56 AM (121.163.xxx.7)

    운동부터 하세요..
    꼭, 걷고 달리고, 하는 것만 운동이 아니라..
    여기 저기 다닐 필요가 있네요.. (특히 햇볕을 쬐세요 하루 한시간 정도..)
    일거리를 만들던, 친구를 만나던, 체력부터 원활히 키우시고
    다음 계획은..몸을 키우면서 세우세요~~

  • 11. 우선
    '15.10.26 2:58 AM (121.163.xxx.7)

    혼자 잘 지내는 법도 ..기.필.코 배우셔야
    남들과도 잘 지낸답니다.
    어차피 혼자여요.. 그게 이상한거 아닙니다.
    그러다 맘맞는 사람들과도 어울리고 헤어지고..그러는거죠..

  • 12. 일단
    '15.10.26 3:01 AM (184.96.xxx.196)

    움직여야하겠네요.
    낙은 먹는거밖에없고 움직이지않고있으니 겉모습도 건강도 상태가 영 아니잖아요.
    그럼 심리적으로도 영향받아요.
    매일 운동하세요.
    30대 중반 미혼녀가 푹퍼져서 집에서 티비나 컴터만 안고있으면 어째요?
    그렇게 안에만 계신다니 혹시 우울증은 아니신지.....검사도 받아보시고요.

  • 13. 운동
    '15.10.26 3:10 AM (117.111.xxx.23) - 삭제된댓글

    으로 몸매 가꾸기, 피부관리, 모든지 배우러 다니기, 여성인력센터에도 좋은 강좌 많고 분위기가 편해요 뭐 먹고 싶을 때 마다 얼굴에 팩 붙이고 운동 습관 들이면 그래도 덜 먹고 싶어요 먹방 보면서 대리만족 할 때도 있구요

  • 14. @@@
    '15.10.26 3:12 AM (123.141.xxx.20) - 삭제된댓글

    꼭 억지로라도 조금씩 밖으로 나가 활동 하세요 집도 좀 밝고 환한 곳으로 찾으시고요
    집에만 있음 없던 우울증도 생기고 건강도 나빠질듯요
    혼자서도 재미있게 할거 많아요

  • 15.
    '15.10.26 3:15 AM (117.111.xxx.23) - 삭제된댓글

    필라테스로 몸매 가꾸기, 모든지 배우러 다니기, 여성인력개발센터같은 곳 가면 저렴하고 좋은 강좌 많아요 분위기도 편해요. 뭐 먹고 싶을 때 마다 얼굴에 유기농 마스크팩 붙여보세요. 피부 좋아지는 재미도 쏠쏠해요. 뭐 먹고 싶을 땐 먹방으로 대리만족 할 때도 있어요.

  • 16. 일단
    '15.10.26 3:20 AM (178.191.xxx.113)

    운동 매일 하고 집근처 알바 나가세요.
    사람을 만나야 정신이 건강해져요.
    몸도 약하고 친구도 가족도 없으면 농담아니고 정신병 걸려요.

  • 17. 여행에 빠지면 약도 없음
    '15.10.26 3:26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여기 가서 남들이 어떻게 놀러다니는지 구경부터 하세요.
    https://www.thailove.net/

  • 18. ..
    '15.10.26 5:10 AM (175.223.xxx.253) - 삭제된댓글

    근데 2억5천 부동산으로 150받으신다니 궁금한게 오피스텔이신가요 아파트세요?
    그가격으로 그정도 월세가 나오나요?

    저도 지금 재테크 연구중이라 원글님 글보니 궁금해져서요 ^^

  • 19.
    '15.10.26 5:31 AM (118.220.xxx.166)

    집이 있어야해요.내 집..

  • 20. ㅇㅇ
    '15.10.26 5:57 AM (61.84.xxx.101)

    와.. 부럽네요.
    그 정도면 결혼 안해도 될 것 같고
    하고 싶은 꿈 위해 투자하고 정진해도 되겠어요.

  • 21. ##
    '15.10.26 6:48 AM (118.220.xxx.166)

    집장만하고나면 남는것 별로 없을듯...
    일하세요.
    금방 늙어요.

  • 22. 윗에
    '15.10.26 6:56 AM (115.137.xxx.76)

    평생 할 일, 생활비가 나오는 일 시작하기.
    여행도 맘 불편하면 가봤자 좋은 것도 안 보이고, 마음은 여전히 싱숭생숭하죠.
    자존감을 키우고, 생활을 지켜주는 건 역시 일과 돈이에요.
    남편이 있든 없든, 자식이 있든 없든, 살아가는 동안 반드시 필요한 거요.
    남편한테 얹혀사는 방법도 있지만 정신건강상 권하지 않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말 제게 필요한말 같아요 말씀 너무 잘하시네요

  • 23. 일단 주3일
    '15.10.26 7:16 AM (122.36.xxx.73)

    알바든 오전 알바든 시작하세요.집도 없이 월세받아 월세살면서 불안하지않으신지...그리고 무엇보다 운동 꼭 하시구요.건강은 혼자살던 둘이 살던 애를 키우든 안키우든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나저나 진짜 어찌 2억5천짜리 부동산에서 150월세가 나온대요????투자에 재능이 있으신듯...

  • 24. ㅇㅇ
    '15.10.26 7:38 AM (114.200.xxx.216)

    일안해도 돈이 어느정도들어오니 부러워해야 할것같은데 님 삶은 하나도 안부럽네요

  • 25. ㅇㅇ
    '15.10.26 7:39 AM (114.200.xxx.216)

    집사고 간단한 일하면서 외모꾸미고 여유되면 여행다닐듯

  • 26. 원글님
    '15.10.26 7:50 AM (66.249.xxx.253)

    배포와재테크 실력감탄하네요 비결배우고 싶어요.
    최근책읽고있는데 습관을 가소로울 정도로 쉽게 시작하는거예요. 운동하기 힘드시면 하루 한개 플랭크하는걸로 시작하시면 부담없고 점점 달라지실거예요

  • 27. 흠....
    '15.10.26 11:28 A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그 정도 나이에 일을 쉴 정도면 일단 체력 관리를 해야할거 같은데요.
    병이 있다면 일단 병부터 고치고요.
    그 후에 다시 직장생활 할 준비를 해야죠. 인생 깁니다.... 놀기엔 너무 젊고요.

  • 28. 흠....
    '15.10.26 11:29 AM (211.210.xxx.30)

    그 정도 나이에 일을 쉴 정도면 일단 체력 관리를 해야할거 같은데요.
    병이 있다면 일단 병부터 고치고요.

  • 29. 제가 그런 상황이면...
    '15.10.26 7:26 PM (1.231.xxx.49)

    방 안에 틀어박혀 그 동안 사놓은 무예교본인 영춘권 교본 동작 마스트, 호학 쌍형권 동작 마스트, 철선권 동작 마스트,흑호출동권 동작 마스트, 당랑권 교본 마스트, 오형권 동작 마스트, 진가,양가 태극권 동작 마스트, 도법 교본 마스트, ..... 노자 장자,사서 삼경이나 민법 책들은 예전에 한번씩 읽었으니까 춘추나 좌씨전, 사마천 사기 읽고 파요. 그리고 주옥같고 아름다운 명시들을 읽으며 글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고 파요.

  • 30. 연애...
    '15.10.26 9:34 PM (59.12.xxx.35)

    연애를 하세요...예뻐지고 건강해져요~

  • 31. ..
    '15.11.13 7:10 A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평생 할 일, 생활비가 나오는 일 시작하기
    .여행도 맘 불편하면 가봤자 좋은 것도 안 보이고, 마음은 여전히 싱숭생숭하죠.

    자존감을 키우고, 생활을 지켜주는 건 역시 일과 돈이에요.

    남편이 있든 없든, 자식이 있든 없든, 살아가는 동안 반드시 필요한 거요

    .남편한테 얹혀사는 방법도 있지만 정신건강상 권하지 않아
    요.
    22222

  • 32. 나무
    '15.12.10 9:06 P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692 조부모 장례식에 손주는 6 보통 2015/10/26 6,062
493691 2015년 10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0/26 574
493690 남편을 돈벌어오는 기계로 생각하고 사시는분 계시나요? 37 망했어요 2015/10/26 14,593
493689 드라메르 크림 바르고 있어영 10 건성피부 화.. 2015/10/26 6,409
493688 [사면초가 국정교과서] ‘국정화 반대’ 해외 확산 1 경향 2015/10/26 654
493687 애인있어요 진언이 심쿵하다는분들 15 ## 2015/10/26 3,880
493686 문재인, '박정희 교과서엔 위안부가 없었다' 7 굴욕의한일회.. 2015/10/26 1,038
493685 정리잘하시는분께 질문 49 철학가 2015/10/26 5,396
493684 실비 보험 만기 언제로 하셨어요? 12 질문 2015/10/26 3,266
493683 애인있어요 가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3 .. 2015/10/26 1,980
493682 푸틴 연설 전문 2 세계는 지금.. 2015/10/26 851
493681 평일에 꾸준히 게임 1-2시간 하던 중2아들에게 선전포고 4 중2Vs m.. 2015/10/26 2,731
493680 애인있어요 상견례에 왜 진언이 아버지는 안오셨나요? 5 ㅇㅇㅇㅇㅇ 2015/10/26 2,758
493679 서울대에 많이 들어간 출신학교 4 ... 2015/10/26 2,558
493678 남대문수입상가에 수입세제 같은것도 파나요? 2 하늘담은 2015/10/26 786
493677 매일 장보면 오히려 식비 지출이 더 크지 않던가요? 6 저는 그렇던.. 2015/10/26 3,200
493676 제주도에서 술 사서 오려면... 4 궁금해요 2015/10/26 6,256
493675 님들이 미혼 백수라면 행복한삶을 위해 뭘 하실거에요? 49 .. 2015/10/26 5,457
493674 애인있어요 도해강이 독고용기라고 떼쓰는 거 지치네요 10 ㄹㅎㄹㄹㄹㅎ.. 2015/10/26 3,773
493673 요즘 한심한 아이들 6 rdg 2015/10/26 2,443
493672 헉! 아빠의 비밀 작업. 4 닥시러 2015/10/26 3,075
493671 과잉보호하던 아이들만 두고 해외여행갑니다. 31 미쳐서 2015/10/26 5,769
493670 회계사인데 외국 가면 5 ,,, 2015/10/26 2,097
493669 혼자 82만 하세요? 티비도 켜 놓으셨나요? 3 지금 2015/10/26 868
493668 초등교사인 친척은 자녀를 은행원 시키라고 하네요 44 /// 2015/10/26 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