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한심한 아이들

rdg 조회수 : 2,443
작성일 : 2015-10-26 01:36:04

요즘 이런 아이들이 많아요.
아무것도 잘 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오직 학교 나와서 화장 처덕처덕. 수다에 과자먹고 아예 이불 마련해와서 엎드려 자고
틈만 나면 핸드폰 낄낄거리며 만지고.
자리는 너저분. 몸은 약하고. 의지도 없고. 끈기도 없고. 센스도 없고. 얼굴도 못생김.


 다른 재주는 안보이지만 그래도 화장을 좋아하는 것 같고 머리 만지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
색감을 참 풍부하게 찾는구나. 미용쪽을 한 번 제대로 배워볼래? 하니
관심 없는데요. 끝.


공부를 못하면 재능 재주가 있던가
그게 아니면 몸이라도 건강하여 육체노동이라도 하던가
끈기나 성실성 인내심이라도 있던가
그게 아니면 하다못해 자기 자신을 잘 꾸미고 단정하고 애교라도 있어 시집을 잘 갈 가능성이라도 보이던가.



옷을 센스입게 입는 것도 아니고 그저 엉덩이 보일락말락 짤막한 것 말곤 멋이 없는 줄 알고.
귀는 뻥뻥 요상스럽게 뚫고 화장은 정말 쥐잡아먹은듯 뻘겋게 가부키처럼 허옇게 떡칠

그렇다고 교우관계가 무지막지하게 원만하고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라
매사 심드렁 투닥투닥 왕따시킬 궁리나 하고. 심성도 삐딱.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무엇이 될까요.

IP : 122.36.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6 1:38 AM (223.62.xxx.65)

    사춘기라 그래요.
    모든 아이들에게 비전을 주는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요...

  • 2. oo
    '15.10.26 1:43 AM (175.210.xxx.19)

    저도 중고등학교 가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어요. 대학도 진배 없어요.
    텅빈 눈에 하루종일 핸드폰만 들여다 보고 있고, 그러다 엎어져 자고. 무슨 말을 해도 먹히질 않고.
    어른들이 세상을 잘못 만들어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 3. ..
    '15.10.26 1:47 AM (221.167.xxx.210)

    혹시 아이들 가르치시는 분인데 아이들을 이런 눈으로 보시나요? 어떤 눈으로 자신들을 보고 있는지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느껴요.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의 눈에 아이들의 뭐가 좋아보일까요? 아이들은 크고 있는 중입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주는 어른이 되자구요.
    우리는 중고등학교때 앞으로 뭘 할지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찾으며 살았던가요?

  • 4. 괜찮아요
    '15.10.26 2:16 AM (121.145.xxx.49)

    조부모든 부모든 평생 먹여 살리겠죠.
    애들 관심이나 있나요.
    남의 자식들 죽어가니 욕이나 할뿐,
    자업자득.

    할아버지 공덕은 손자가 받는거라는 옛말도 있죠.
    반대도 성립.

  • 5. 배불러서.
    '15.10.26 2:29 AM (61.75.xxx.61)

    단지, 사춘기라서라는 말로 아이들을 덮을려고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이들이 배 불러서 그래요.
    부모들이 모든 걸 해 주잖아요.
    안해주면 비뚤어질까봐, 다른 아이들도 다 하는데....하면서 부모들이 다 해 주잖아요.
    아이던, 어른이던 배부르고 등 따스우면 미래를 그렇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 6. ...
    '15.10.26 3:32 AM (66.249.xxx.249)

    어른들이 세상을 잘못 만들어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731 황금고구마 너무 맛있네요 8 고구마 2015/10/26 2,643
493730 직장맘분들 체력관리 어떻게 하세요? 7 40대 2015/10/26 1,892
493729 톡투유' 김제동 "母, '법륜스님에 전도해라' 4 호박덩쿨 2015/10/26 1,599
493728 그럼 김혜수는 어떻게 보이세요? 18 ㅇㅇ 2015/10/26 5,123
493727 자고일어나면 뻐근해요 3 좋은아침 2015/10/26 1,618
493726 미래에셋 유상증자 잘 아시는 주식 고수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2 ... 2015/10/26 1,021
493725 이 열매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3 궁굼 2015/10/26 1,537
493724 깔라만시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3 .... 2015/10/26 3,297
493723 항공권초특가 3 미네랄 2015/10/26 2,032
493722 저는 김태희보다 신민아가 예쁜것같아요. 49 .ㄷ 2015/10/26 4,232
493721 매운 풋고추 3 좋은 친구 2015/10/26 962
493720 인터넷 열면 여러개 사이트가 떠요. 3 컴맹 2015/10/26 1,301
493719 내일 계약서 쓰는데 2 내일 2015/10/26 827
493718 이병 아들 총기사망 밝히려 '나홀로 소송' 모친 승소 3 악질나라 2015/10/26 1,206
493717 영화보러갔는데 2 .... 2015/10/26 1,167
493716 굉장히 부정적 사람들이 대거 유입된건가요 ? 13 82에.. 2015/10/26 2,985
493715 OST에 대하여 잘 아시는 4 2015/10/26 649
493714 모은 동전 취급 안해주는 은행도 있나요? 8 .. 2015/10/26 1,385
493713 마을인문학 - 한신대 안병우교수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3 은석형맘 2015/10/26 1,179
493712 남녀 결혼연령 최대 몇살까지 보셨어요? 9 다바 2015/10/26 2,004
493711 먹는 것도 라이프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4 *** 2015/10/26 1,235
493710 아는척과 거짓말 심한 친구 6 ... 2015/10/26 2,577
493709 목폴라 얇은 것 파는 곳 아시나용? 3 목폴라 2015/10/26 1,106
493708 중2남자아이인데 사춘기가 안와요 49 ㄱㄱㄱㄱ 2015/10/26 2,723
493707 팀탐 맛이 바뀌었나요? 1 그맛있던과자.. 2015/10/26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