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한심한 아이들

rdg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5-10-26 01:36:04

요즘 이런 아이들이 많아요.
아무것도 잘 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오직 학교 나와서 화장 처덕처덕. 수다에 과자먹고 아예 이불 마련해와서 엎드려 자고
틈만 나면 핸드폰 낄낄거리며 만지고.
자리는 너저분. 몸은 약하고. 의지도 없고. 끈기도 없고. 센스도 없고. 얼굴도 못생김.


 다른 재주는 안보이지만 그래도 화장을 좋아하는 것 같고 머리 만지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
색감을 참 풍부하게 찾는구나. 미용쪽을 한 번 제대로 배워볼래? 하니
관심 없는데요. 끝.


공부를 못하면 재능 재주가 있던가
그게 아니면 몸이라도 건강하여 육체노동이라도 하던가
끈기나 성실성 인내심이라도 있던가
그게 아니면 하다못해 자기 자신을 잘 꾸미고 단정하고 애교라도 있어 시집을 잘 갈 가능성이라도 보이던가.



옷을 센스입게 입는 것도 아니고 그저 엉덩이 보일락말락 짤막한 것 말곤 멋이 없는 줄 알고.
귀는 뻥뻥 요상스럽게 뚫고 화장은 정말 쥐잡아먹은듯 뻘겋게 가부키처럼 허옇게 떡칠

그렇다고 교우관계가 무지막지하게 원만하고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라
매사 심드렁 투닥투닥 왕따시킬 궁리나 하고. 심성도 삐딱.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무엇이 될까요.

IP : 122.36.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6 1:38 AM (223.62.xxx.65)

    사춘기라 그래요.
    모든 아이들에게 비전을 주는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요...

  • 2. oo
    '15.10.26 1:43 AM (175.210.xxx.19)

    저도 중고등학교 가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어요. 대학도 진배 없어요.
    텅빈 눈에 하루종일 핸드폰만 들여다 보고 있고, 그러다 엎어져 자고. 무슨 말을 해도 먹히질 않고.
    어른들이 세상을 잘못 만들어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 3. ..
    '15.10.26 1:47 AM (221.167.xxx.210)

    혹시 아이들 가르치시는 분인데 아이들을 이런 눈으로 보시나요? 어떤 눈으로 자신들을 보고 있는지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느껴요.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의 눈에 아이들의 뭐가 좋아보일까요? 아이들은 크고 있는 중입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주는 어른이 되자구요.
    우리는 중고등학교때 앞으로 뭘 할지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찾으며 살았던가요?

  • 4. 괜찮아요
    '15.10.26 2:16 AM (121.145.xxx.49)

    조부모든 부모든 평생 먹여 살리겠죠.
    애들 관심이나 있나요.
    남의 자식들 죽어가니 욕이나 할뿐,
    자업자득.

    할아버지 공덕은 손자가 받는거라는 옛말도 있죠.
    반대도 성립.

  • 5. 배불러서.
    '15.10.26 2:29 AM (61.75.xxx.61)

    단지, 사춘기라서라는 말로 아이들을 덮을려고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이들이 배 불러서 그래요.
    부모들이 모든 걸 해 주잖아요.
    안해주면 비뚤어질까봐, 다른 아이들도 다 하는데....하면서 부모들이 다 해 주잖아요.
    아이던, 어른이던 배부르고 등 따스우면 미래를 그렇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 6. ...
    '15.10.26 3:32 AM (66.249.xxx.249)

    어른들이 세상을 잘못 만들어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12 세월호64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 10 bluebe.. 2016/01/17 327
518911 화장이 내눈에 예쁘면 다른 사람들 눈에도 예쁠까요? 2 .... 2016/01/17 2,014
518910 빵,밀가루 인스턴트 외식 커피 아에 안먹엇더니 7 ㅠㅠㅠ 2016/01/17 5,478
518909 중소기업 청소기 괜찮아요 3 청소기 2016/01/17 1,379
518908 김성령 팬은 아닌데 7 ;;;;;;.. 2016/01/17 2,175
518907 일룸 올리 책상. 카니발로 옮길 수 있을까요? 일룸 2016/01/17 703
518906 시어머니 카톡 최고봉은 이글이었네여 27 2016/01/17 23,615
518905 응팔이 제게 준 교훈(사랑은 타이밍이 아냐) 5 홀리 2016/01/17 3,661
518904 남편이 커플링 하자고.. 3 25주년 2016/01/17 2,431
518903 근심과 불안 어떻게 다스리나요 5 ㅡㅡ 2016/01/17 2,194
518902 [수학질문] 무한대 곱하기 0은 뭔가요? 11 수학 2016/01/17 28,464
518901 콘도권 얼마하나요? 2 콘도권 2016/01/17 1,377
518900 정말 재밋는 영화 보고 싶어요 8 사랑 2016/01/17 2,241
518899 생전 처음 귀뚫으려고 하는데 어디서 뚫으면 되나요? 2 어디서 2016/01/17 1,217
518898 고속도로 운전하다가 이런 증상 겪어보신 적 있으세요? 8 운전 2016/01/17 3,244
518897 40대 싱글 초반 갈 만한 싸이트 추천해 주세요 5 사교 2016/01/17 2,130
518896 김종인 위원장의 큰 실망.. .. 2016/01/17 1,150
518895 옆집개 이야기 쓰신 양평사는 님 8 내일부터 강.. 2016/01/17 1,762
518894 보톡스중독된jk가 뭐하는분인가요? 17 뭐지 2016/01/17 6,128
518893 저희집에 김이 있는데, 맛이 없어도 어쩜 이렇게 맛이 없을수가... 4 2016/01/17 1,175
518892 크리스마스 트리 버려보신분 계신가요? 3 ㄹㄹ 2016/01/17 2,899
518891 내일 회사가기 싫은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18 아아 2016/01/17 1,903
518890 재건축 시작하는 과천 살기 어떨까요? 9 ... 2016/01/17 3,244
518889 스키나 썰매타러갔다와서 5 스키장갑 2016/01/17 914
518888 광진구 구의동 버거킹 광장점 앞에서 .. 16 우리네아님 2016/01/17 5,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