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랑 서울대 나들이 하고 왔어요.
둘이서 미술관,박물관도 보고
도서관도 들리고(학생 아니면 못들어가네요. 주위경치만)
학생식당을 못찾아서 학교내부 식당치고는 비싼곳에서 밥도 사먹고
기념품도 사고 그랬어요.
가을이라 산책하기 참 좋더군요.
대학생들 대자보도 읽어보고
대학생들 구경도 하고 ㅎㅎ
요즘 왜이리 잘생기고 이쁜 언니 오빠들이 많냐고
공부도 잘하는데 얼굴도 이쁘다고 호들갑 피우는 딸얼굴 보고 즐거웠어요.
아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도중
엄마는 한참전에 대학다녀서 요즘 이야기를 잘 모르잖아.
대학 다니는 언니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야.
한마디로 멘토가 필요하다는 말인데
주변에 대학다니는 친척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대학생 과외라는 수단밖에없는데
보통 과외할때 전문선생님께 받으라고 하잖아요.
굳이 멘토의 역할때문에 대학생과외를 해야할지~~
저도 아이가 말한 그런부분이 아쉬웠던터라 말이에요.
동기유발차원에서 자기보다 4,5년 정도 앞선 선배의 이야기가 많이 도움이 될텐데
여러분들은 이런 갈증 어떻게 해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