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나 결혼에 도저히 성공할 것 같지 않아서

목표를 바꾸고 싶어요.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15-10-26 00:02:47
거듭되는 연애의 실패와 좌절에 몸과 마음이 지쳤습니다. 

나이도 너무 많고요... 눈을 낮추고 싶지는 않고요...제가 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되요. 

여기 게시판에서 밀당에 관한 조언을 읽다가 너무나 마음에 와 닿는 댓글을 읽고 여기 다시 씁니다. 

'자기 마음을 절제하고 자기가 다 채워진 사람...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것이 없는 충만한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게 남자를 만나는 것보다 더 쉽지는 않겠지만....적어도 제가 노력해서 될 수 있는 것이라면요. 

연애나 사랑, 결혼에 기대지 않고 저 스스로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IP : 113.131.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글 알려주세요
    '15.10.26 12:03 AM (121.171.xxx.250)

    어디있나요?

  • 2. 밀당이라고 검색하면 나와요.
    '15.10.26 12:07 AM (113.131.xxx.188)

    그 분의 요지는 밀당은 그런 사람만이 가능하다는 건데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밀당이고 뭐고 다 피곤해요.

  • 3. AKF
    '15.10.26 12:11 AM (116.38.xxx.67)

    맞아요.. 여자분들 스펙들이 너무 높고,,,누구를 소개해줄려고 해도 다들 눈이 이마에 달려 있으니 어렵더라구요.
    예전에야 그냥 남자 똑똑한거 하나만 보고 가고 했는데
    요즘엔 인물 집안 직장 다 보잖아요..
    상대적으로 그만한 스펙 남자 수가 부족한거 같기도 하고...
    남녀 공학만 봐도 여자애들이 더 공부도 잘하고 그렇죠..

  • 4. 하하
    '15.10.26 12:19 AM (1.127.xxx.47)

    로비 윌리암스 노래 중에 더 엔젤 이라고 있어요
    가끔 들으면서 맘을 다잡죠,
    나는 천사 같은 사람 ㅋㅋ
    효과 있어요, 여우같은 남편 있어요, 저보고 성격 참 좋다고 하네요
    나는 천사니까.. 술먹고 안들어와도 괜찮아요, 대신 연락안되면 실종신고 하니 잘 해요
    돈사고 쳐도 괜찮아요, 본인이 벌어 낸다니깐..

  • 5. ...
    '15.10.26 12:31 AM (182.222.xxx.237)

    간단히 말해서
    나는 결국엔 너 없이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ㅇᆢ
    이런 사람만이 이기는 밀당이 가능하죠

  • 6. 근데
    '15.10.26 12:3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말은 공복감을 즐겨 다이어트에 성공하자, 는 말처럼 말도 안되는 말장난 같은데요.

  • 7. ㅇㅇ
    '15.10.26 5:38 AM (61.84.xxx.101)

    제가 남한테 바라는 거 없고 자기애로 똘똘 뭉쳐 저 혼자서 행복한 사람인데요. 저 같은 사람 많으니 어려운 일도 아님.
    근데 그래서 남자도 친구도 필요없어요.
    저같은 성향 분들도 다들 솔로입니다.....;
    어차피 애인이 필요없는 사람들인데
    필요없는 사람이 돼야 연애를 잘하게 된다니 좀 말이 안되지 않을지..
    이래저래 안생겨요

  • 8. ..
    '15.10.26 8:35 AM (112.148.xxx.2)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주옥같은 원글 댓글들이 많네요.

  • 9. ..
    '15.10.26 8:37 AM (112.148.xxx.2)

    '자기 마음을 절제하고 자기가 다 채워진 사람...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것이 없는 충만한사람'22
    간단히 말해서
    나는 결국엔 너 없이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어.
    이런 사람만이 이기는 밀당이 가능하죠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668 초등교사인 친척은 자녀를 은행원 시키라고 하네요 44 /// 2015/10/26 10,617
493667 독고용기가 한말중에요.. 4 ... 2015/10/26 2,085
493666 서울대생 과외하면 긍정적인 효과있을까요? 8 예비고1 2015/10/26 1,654
493665 경찰 잇단 성폭행, 성추행 논란 1 ... 2015/10/26 860
493664 김밥 재료 3 cider 2015/10/26 1,290
493663 근데 진언이는 왜 기껏 용기 데리고 라면만 사주나요? 8 2015/10/26 3,282
493662 어릴때부터 소풍이 기대되거나 재밌다거나 가고싶다거나 3 저는 2015/10/26 943
493661 애인에 빠졌는데..그만큼 재미있는 다른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2 .. 2015/10/26 2,758
493660 국정화 TF 팀, 컴퓨터 폴더 8 BH 2015/10/26 1,424
493659 대기업 본인의 (외)조부모상 휴가 몇일인가요? 4 구ㅜㅜ 2015/10/26 3,352
493658 원피스 길이 좀 봐주세요 2 2015/10/26 1,314
493657 정은아 전화받아 4 뿜뿌 2015/10/26 2,894
493656 연애나 결혼에 도저히 성공할 것 같지 않아서 9 목표를 바꾸.. 2015/10/26 2,373
493655 예전에 친구 찾는 프로그램 '반갑다 친구야'에서 인상적이 었던 .. 48 1234 2015/10/25 2,628
493654 약사 계시면..기침약으로 5알 처방받았는데 왜 소염진통제랑 위염.. 7 .. 2015/10/25 3,804
493653 강아지,안 하던 영역표시하는 이유요. 3 .. 2015/10/25 1,198
493652 리클라이너 쇼파 고장 잘 안나나요? 1 질문 2015/10/25 5,713
493651 취업연령 낮아지면 출산율 오를꺼라 보세요? 26 2015/10/25 3,710
493650 전남친결혼... 주위에서 모두 결혼결혼 9 뭔가답답 2015/10/25 3,661
493649 국정화 비밀팀 셀프감금 - 국회의원 회견합니다. 생방송 15 조작국가 2015/10/25 1,927
493648 국정제비밀사무실- 시설보호요청? 2 ㅇㄹ 2015/10/25 996
493647 지진희 49 ㄴㄴ 2015/10/25 6,614
493646 한국시리즈 3 2015/10/25 796
493645 애인있어요 입문자인데 질문이 있어요 4 김현주 2015/10/25 2,236
493644 지금 시사매거진에 나오는 음악 라이브러리 회사, 완전 쓰레기네요.. ... 2015/10/25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