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순엄마랑 칠순여행 괜찮을까요? 중고딩 아들 떼놓고 10일간 비워도 될까요?

모녀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5-10-25 22:42:35

엄마랑 칠순여행을 겨울에 계획하고 있어요

홈쇼핑에 크로아티아를 해서 눈여겨 보고 있는데

무릎 안좋으신 엄마랑 크로아티아 여행 괜찮을까요?

너무 아름다워서 엄마 생애 마지막으로 꼭 구경시켜 드리고 싶은데 욕심인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중고딩 아들 형제 10일간 놔두고 갈 걸 생각하니 선뜻 결심이 안서네요

남편은 갔다 오라고 하지만......

상해나 대만 베트남이 나으려나요?

IP : 112.151.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5 10:50 PM (114.204.xxx.212)

    칠순이면 건강은 어떠신지요
    친정엄만 먼덴 싫다시더니 일본갔을땐 좋으셨대요
    건강하심 가시고ㅜ아니면 대만도 좋아요

  • 2. 크로아티아;;
    '15.10.25 10:53 PM (182.225.xxx.118)

    중고딩 애들은 더 좋아하고 씩씩하게 잘있습니다
    무릎이 안좋으시다면,, 플리크비체공원 걷는게 좀 힘드시겠고 두브로브니크성벽걷가 좀 힘드실텐데... 성벽은 한 1/4정도만 걷고 내려오셔도 돼요
    제 경험엔 차를 오래타는게 힘들었어요
    비행기도 오래 탔고 보스니아, 세르비아까지 가느라..
    아마 고품격 (비쌈)이런건 좀 고생 덜한다고 들었어요

    가 볼만은해요~

  • 3. ㅇㅇㅇ
    '15.10.25 11:00 PM (49.170.xxx.37)

    작년 울엄마 칠순에 아버지랑 크로아티아 다녀오셨어요
    너무너무 만족하신다고 그러셨어요 아름답다고

    올 여름엔 엄마모시고 북해도 4일 갔었는데
    넘치는 의욕에 비해 체력이 딸리시더군요ㅠㅠ
    울엄마는 그나마 아픈데없고 드시는약도 없고
    건강하신편인데도 맘이 참 그랬어요
    이젠 먼곳은 무리겠다 싶은 ....ㅠㅠ
    걷고 다니는것도 그렇지만 짐싸고 하는 사소한일도 옆에서 많이 도와드려얄듯요ㅠㅠ

  • 4. ㅇㅇㅇ
    '15.10.25 11:05 PM (49.170.xxx.37)

    다녀오세요
    울집중딩도 엄마없으니 알아서 할일하고 더 잘 있더라구요
    엄마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고ㅎㅎ
    밤마다 호텔들어와 카톡하고ㅎㅎ
    칠순넘은 엄마랑 언제 또가나싶어 가긴했는데
    쉬운일은 아니더만요ㅠㅠ
    그래도 엄마랑 추억쌓고 애들에서 벗어나 콧바람쐬고 좋아요
    떨치고 고고~~

  • 5. 제 경우
    '15.10.25 11:18 PM (115.41.xxx.186)

    크로아티아 넘좋긴한데 비행시간이 길어서 그게 좀힘들더라구요 요즘은 직항이생겼는지 모르겠지만 2년전 경유해서 갔거든요

  • 6. 가지마세요
    '15.10.25 11:26 PM (1.127.xxx.57)

    요즘 난민 문제로 거기 흉흉하고
    무릎 아픈데 단체관광 못 따라다닐듯요.
    티비로 맨날 보는 걸 뭘 또 가서 보고 싶지 않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770 돈으로 와이프 구박 2 돈돈 09:47:57 135
1625769 동네 학원에서 중등 내신만 받지 않는 이유는 09:47:43 67
1625768 수박 설익은걸 샀어요 2 수박 09:46:03 63
1625767 냉장고 질문2 (냄새 및 생활스타일 관련) 111 09:44:41 51
1625766 억지로 감사하는 마음을 내었더니, 부작용이 생기네요. 1 억지로 감사.. 09:38:33 392
1625765 여행 수고비 어느선까지 줘야 할까요 Oo 09:37:41 213
1625764 세입자 5% 인상관련 궁금한 내용이 있어요 3 .. 09:35:30 160
1625763 소화 어려운 암환자 착한 탄수화물이 뭘까요? 2 .. 09:34:21 235
1625762 바게트빵 좋아하는 분들 5 09:33:22 271
1625761 커브스 재활운동인가요? 3 .... 09:32:01 212
1625760 수술 후 2주 입원. 드라이 샴푸가 최선일까요? 4 ㅇㅇ 09:31:58 207
1625759 요즘 의대교수가 제일 불쌍합니다. 8 09:30:13 522
1625758 나솔사계 미스터박 말할수록 별루네요 4 ㄷㄷ 09:29:12 377
1625757 선선한 가을 바람 부네요… 1 후.. 09:27:55 256
1625756 지압슬리퍼 신고 움직이면 더 피곤한가요? 4 .. . 09:17:42 330
1625755 사촌에게 이 사실을 다 알릴까요. 29 .. 09:17:21 1,980
1625754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가 2년만에 2 내가 미쳤지.. 09:12:44 673
1625753 80대 단백질음료 어떤게 좋을까요? 4 산소 09:12:01 359
1625752 실리콘 얼음틀 1 ... 09:11:17 235
1625751 아들들 잘먹으면 이쁘다고 많이 주는거 15 아들엄마들 09:06:46 1,249
1625750 9억 원짜리 집에 사는 스님 20 한옥사랑 09:05:33 1,832
1625749 병원 진료보던 담당의사를 바꿔보신분 8 .. 09:02:35 319
1625748 Cu편의점 살만한 거 뭐 있나요 7 편의점 08:56:40 819
1625747 다음주 수요일 대장내시경해요 4 08:55:39 229
1625746 오..배달앱 요거 혹시 아셨어요? 7 ... 08:49:28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