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아줌마..옷 어디서 사나요???

조회수 : 10,336
작성일 : 2015-10-25 21:42:33

제 옷장엔 온통 원피스 일색이예요.

직장다닐때 원피스만 입었어요.

체형 커버되는 a라인 갖가지 원피스들..

색깔은 회색, 네이비, 검정색..죄다 이런 톤이지만

그래도 디자인 예쁜 옷들이 많아 옷장 열어보고 너무 아까워하네요.

애 낳고 휴직했다 퇴직하면서 입을 일이 없어요.ㅜㅜㅜㅜ

가~~끔 결혼식 외에는.

체형도 불어나서 맞지도 않고..참 아깝기도 하고 왠지 씁쓸하고.

옷장엔 미련을 버리지 못한 저런 옷들 투성이고..

애 어린이집 등원 시킬때 입고 나갈 마땅한 생활복이 없네요.

매일 늘어난 티셔츠에 가디건, 레깅스 차림.

아무리 집앞이라도 좀 센스있고 깔끔하게 차려입고 싶어요.

동네 보세가게 옷은 별로 맘에 드는 곳이 없고..

인터넷도 실패한 곳이 여러번이라..

30대 중반 어머님들..........옷 어디서 사세요?

예쁘고 좋은 쇼핑몰 있나요???

전 가디건도 카라 부분이 넓은게 좋고,,아직은 여성스러운 옷들을 선호해요.

제발..소개좀 시켜주세요.........ㅠㅠㅠㅠ

너무 후질근해서 어디 나갈 맛도 안나고,,

집앞 마트에 나가려도 옷 찾다가 승질만 나는 30대 중반 애엄마입니다.ㅠㅠ

IP : 125.187.xxx.20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화점
    '15.10.25 9:43 PM (211.36.xxx.237)

    보니알렉스 가격도 괜찮고 이뻐요

  • 2. ㅇㅇ
    '15.10.25 9:45 PM (180.182.xxx.45)

    키와 몸무게는 ㅇㅓ찌되시나요? 거기에따라 추천해드릴게요

  • 3. 아..
    '15.10.25 9:47 PM (125.187.xxx.204)

    키가 작아요.
    157에 50키로인데,,
    실제 몸무게보다는 날씬해보이는 체형이예요.

  • 4. ㅇㅇ
    '15.10.25 9:51 PM (180.182.xxx.45)

    157에50이면 어떤옷도 잘어울리겄네요
    아줌마옷입지 마시고 아가씨들옷 입으세요
    요즘은 아줌마 아가씨옷 따로 구분없어요
    자기한테 어울리면되요
    지마켓이나 옥션에서 고르세요
    싸고 품질좋고 스타일 잘빠진옷들 많아요

  • 5. 루루
    '15.10.25 9:52 PM (114.243.xxx.235)

    30대 중반 들어가면서 사실 구호가 예뻐보이고요
    요즘에는 조금 낮은가격으로는 자체 제작하거나 수입해온다는 스프링해즈컴에서 많이 사고 쇼룸이나 리틀블랙 괜찮아보여요.

  • 6. 그니까
    '15.10.25 9:56 PM (125.187.xxx.204)

    그..싸고 품질좋고 스타일 잘빠진 옷들 파는 곳을
    당최 못찾겠네요.
    지마켓이나 옥션은 너무 업체가 많아서 정신이 없어용..ㅠㅠ

  • 7. ㅇㅇ
    '15.10.25 10:00 PM (180.182.xxx.45)

    마크막스옷 추천해요 싸고 스타일좋아요

  • 8. ㅎㅎ199
    '15.10.25 10:04 PM (1.224.xxx.12)

    걍 자라,H.M,같은 브랜디가보세요.
    에잇세컨즈..

  • 9. 오스본
    '15.10.25 10:05 PM (112.151.xxx.89) - 삭제된댓글

    이랜드 오스본 한번 보세요.
    뉴코아 아울렛이나 2001아울렛에 있을거에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매대에선 할인해서 파는 상품들도 있어요.

  • 10. bb
    '15.10.25 10:06 PM (220.85.xxx.250)

    30대 중반인데 벌써 스스로에게 아줌마..
    남자들도 30대 중반 아저씨라고 할까요?
    자존감을 높이고 기혼녀, 여자, 나로 인식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11.
    '15.10.25 10:11 PM (221.146.xxx.73)

    그런 용도로는 spa 브랜드 사요. H&m. 왜소해서 사이즈 다양한데서 사야되거든요. 차려입는 옷은 직구하고요

  • 12. 30초
    '15.10.25 10:14 PM (125.177.xxx.193)

    올해 서른인데 마시모두띠 좋아해요.
    자라계열인데 자라보다 한단계 윗급 브랜드구요
    가격대는 쇼핑몰이나 자라정도보다는 비싸지만 돈값은 해요.
    개인적으로 전 가디건종류가 맘에 들어요

  • 13. 냐옹
    '15.10.25 10:19 PM (125.191.xxx.224)

    쇼핑몰 추천에 나왔던 안나키즈 추천해요

  • 14. 롱치마요
    '15.10.25 10:20 PM (119.194.xxx.126)

    롱치마에 약간긴티나 니트 입으면 대충 입어도 차려입은느낌나더라구요

  • 15.
    '15.10.25 10:3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미혼인 삼십대 중반입니다 전 자라나 h&m 애용합니다 가끔 마시모두띠에서도 사입구요
    spa 브랜드 들어온 이후론 보세나 국내 브랜드 안 입게 되네요

  • 16. ...
    '15.10.25 10:49 PM (14.35.xxx.135)

    동대문 제일평화 추천합니다
    싸진 않지만 나름 아줌마들 옷 괜찮은거 많아요

  • 17. bb님과 동감
    '15.10.25 10:54 PM (223.62.xxx.61)

    저도 30대 중반이지만 스스로 아줌마라고 안불러요.
    물론 주변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다고 화내지는 않을거에요. 결혼 했으니까..
    근데 아직까지는 다행히도 아줌마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네요.
    체격이 작으시니 아직 아가씨들 옷 입어도 이쁠거에요^^

  • 18. ㅁㅁ
    '15.10.25 11:05 PM (58.229.xxx.13)

    20대들과 옷 같이 입어도 아직 괜찮지 않나요?
    너무 대학생들이 입을만한 옷만 아니면 아직은 괜찮을 나이 같은데..

  • 19. ㅇㅇ
    '15.10.25 11:07 PM (175.124.xxx.55)

    저 40대인데 마시모두띠 자라 망고 에잇세컨드 조프레시 디자이너니트 이태원 등 다양해요. 동네 보세도 잘보면 이쁜거 많구요. 아우터는 고급으로다가 하구요 해외나가서 꼭 옷 몇개씩 집어와요

  • 20.
    '15.10.25 11:12 PM (183.98.xxx.33)

    Cos, 마시모뚜띠
    그리고 이태원 시장 가서 유행함 확인

  • 21. 살을 빼세요.
    '15.10.25 11:19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있는 원피스 수선해서 사이즈 늘리고... 운동해서 가디건이랑 같이 입고 편한 신으로 코디 하세요.
    그러고선 아줌마들 브랜드에서 편한 옷 추가로 사서 같이 입고요.
    전 직구로 jjill, Ann Taylor, loft 주로 삽니다

  • 22. ㅇㅇ
    '15.10.26 5:44 AM (61.84.xxx.101)

    헐 기절... 30대 중반이 무슨 아줌마에요...ㅠㅠ
    그 나이대 친구들 중 미혼이 대다수고 아가씨 소리 듣는데...

  • 23. 여기 기준 많이 관대해요
    '15.10.26 7:00 AM (118.217.xxx.54)

    얼마전엔 163에 55가 날씬하다
    여기서는 157에 50이면 아무거나 맞는다...

    어이구. 저도 올해나이 38에 아줌마(결혼했으니) 맞지만
    기준 너무 후하고 넘치게 관대해요.
    저 162에 49-50나가는데
    솔직히 1-2킬로 더 빼려고 노력중이거든요.

    여기말 듣지마시고 살을 좀 뺀다음에
    예전옷중에 잘맞는것만 남기시고 다 버리세요.
    살을 빼라는 이유는 퉁퉁해져서 못입는건지
    옷자체가 낡고 안이뻐서인지를 보려는거구요.
    많이도 말고 2킬로만 빼도 얼굴 갸름하고 옷발나요.

    저는 자라 마시모두띠 바나나 리퍼블릭 좋아하고
    캘빈클라인 풀래티넘 (여성복 파는데 있어요, 진이 아님당)
    디케이엔와이, 띠오리 주로가요.

    구호나 보티첼리 쪽은 키가작아서 그런지
    딱 이쁘단 생각도 안들고
    구호는 이제 정구호씨도 없는 구호라서 별로 안사게되요.

    cos 요즘 이쁘다는 소리 많이들었는데
    약간 한색 계열이라 해야하나.. 여튼 제얼굴색에는
    안받는 색이좀 많았구요.

    캐시미어 좋아하시면
    한섬에서 더 캐시미어 인가 나온거 있어요.
    거기꺼 이쁘던데요(브랜드가 지금 가물가물.. 팝업 형식으로 된 매장에서 샀는데 한섬거라 하더만요)

    저도 30대 후반이라 그런지 요즘 느끼는건
    하나를 사도 좋은걸사서 오래입는게 남는거같아요..
    살좀만 빼고 유지하면서 좋은거 하나 사서
    이쁘게 오래입으세요.

  • 24. 여기 기준 많이 관대해요
    '15.10.26 7:01 AM (118.217.xxx.54)

    위에 플래티넘 인데 오타에용..

  • 25. 히피영기
    '15.10.26 7:13 AM (211.246.xxx.4)

    조언해 주신 것들 저도 참조할게요

  • 26. 데이지
    '15.10.26 7:49 AM (113.216.xxx.75) - 삭제된댓글

    여성스런 미시옷은 쇼핑몰 도드리, 폴햄정도요~
    단 너무 저가 옷만 조심하세요
    어린이집 등원용에 집앞마트용 옷인데 왜 비싼브랜드들이 나오죠 ㅠㅠ

  • 27. 돌돌엄마
    '15.10.26 7:56 AM (115.139.xxx.126) - 삭제된댓글

    하여간 82쿡 허세댓글은;;;;;;;;;;;
    원글에 정장 원피스같은 건 많고
    집앞에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그럴 때 입을 옷이라고
    써놨는데 줄줄이 본인 재력 자랑하는 건지,
    집앞 나갈 때도 구호 보티첼리 입으시는 분들인지 ㅋㅋ
    그리고 30대 중반에 집에서 애키우면 아줌마 맞죠,
    ㅡㅡ;;;;;;;;; 저도 아줌마인데 집에서 애키우고 살림하는데
    아가씨라고 생각하겠나요 ㅋㅋ

  • 28. 데이지
    '15.10.26 9:01 AM (221.148.xxx.11)

    여성스런 미시옷은 쇼핑몰 도드리, 폴샵정도요~
    단 너무 저가 옷만 조심하세요
    어린이집 등원용에 집앞마트용 옷인데 왜 비싼브랜드들이 나오죠 ㅠㅠ

  • 29. ....
    '15.10.26 9:16 AM (58.140.xxx.63)

    여성옷 쇼핑몰

  • 30. ....
    '15.10.26 11:02 AM (218.150.xxx.23) - 삭제된댓글

    30대중반 여성옷 쇼핑몰 저장할게요~

  • 31. ㅇㅇ
    '15.10.26 10:57 PM (61.84.xxx.101)

    윗분.. 162에 49면 완전 한민관 정도 수준으로 뼈만 남는데요... 약간 거식증 아닌지 알아보세요;;;;;
    162에 61도 적당히 날씬해 보이는데..
    55 정도면 완전 날씬이고요.

  • 32. Innn
    '15.10.27 2:07 PM (211.36.xxx.20)

    저도 출근할때와 어린이집 데려갈때 옷 항상 고민인데 팁을 좀 얻어가용^^

  • 33. ㅋㅋㅋ
    '15.10.27 8:42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여기 수준이 관대한게 아니라
    윗윗분이 다이어트 강박증 초기인듯
    삼십중반에 160에 50정도면 무난합니다
    162면 52까진 무난할텐데 49인데 다이어트라니
    타고난 마른체형 아닌 이상에 굳이 뺄 필요 없는 몸무게인데요

  • 34. ----
    '16.5.17 8:09 PM (124.49.xxx.142)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935 유승민, 3개월여 만에 날선 ‘박 대통령 비판’ 6 세우실 2015/10/28 1,435
494934 한끼당 4천원짜리 급식업체에서 나오는 설렁탕은 어디서 온걸까요?.. 5 영양사~ 2015/10/28 1,165
494933 고1남자아이..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2 고민 2015/10/28 1,264
494932 중대음대 왕따 자살학생 아버지가 14 씁쓸 2015/10/28 16,102
494931 아모레 뷰티포인트 잘아시는 분! 49 궁금 2015/10/28 824
494930 만 63세 여성이 2억 8천만원 정도의 아파트분양 받으면 1 ... 2015/10/28 1,675
494929 사당제일아파트사시는분이나아시는분이요. 2 재건축 2015/10/28 2,335
494928 회색가방 코디하기 어떤가요?? 6 가방 2015/10/28 4,279
494927 (남)중학교 or (남.여)공학 중학교 4 예비중학생 .. 2015/10/28 771
494926 뜨거운 물 다이어트 6 .. 2015/10/28 9,957
494925 [원전]고리원전 방사선 배출 일본의 100배 이상 1 참맛 2015/10/28 1,174
494924 풍선껌 드라마 4 애청자 2015/10/28 2,039
494923 [단독] 담보대출 집값 60% 넘으면 대출전액 분할상환 검토 8 예삐언니 2015/10/28 4,641
494922 박원순, 농약급식에 이어 고름 고기를 친환경이라고 급식. 49 500억수수.. 2015/10/28 1,811
494921 이런 남편 이해되나요? 10 그냥 2015/10/28 1,969
494920 훈제오리에도 아질산나트륨이..ㅠㅠ 15 .. 2015/10/28 5,881
494919 다음주 여행 래쉬가드 질문이요.. 2 여행 2015/10/28 760
494918 화려한 유혹이란 드라마 참 요즘말로 노잼이네요 4 2015/10/28 2,887
494917 양양 남대천 여행후기 올립니다 1 여행 2015/10/28 1,615
494916 모직코트입어도 될까요? 5 면접 2015/10/28 1,707
494915 저... 저 좀 도와주세요 ㅜ.ㅜ 12 에 휴 ~ 2015/10/28 4,398
494914 비평준화 지역 고2 5 두롱두롱 2015/10/28 984
494913 암살과 베테랑 보셨어요? 두번째 이야기 18 ... 2015/10/28 2,266
494912 살다보니 느낀 인생팁! 87 공유해요 2015/10/28 28,208
494911 MB때 수상한 LNG계약, 국부 20조 손실 1 글로벌사기꾼.. 2015/10/28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