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친구가 밀쳐 머리를 부딪혔다는데 문제제기 해야할까요?

,,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5-10-25 19:37:08

4살 아이인데 말을 아주 잘해요.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 해주는 편이죠.

지난 금요일 그랬다는데..

어쩐지 금요일 하원하는 길에 담임선생님이 전화를 했더라구요.

어머님..제가 말씀드리는 걸 깜빡 했는데..

oo이가 심하게 달리다가 넘어져 머리를 부딪혔다구요.

그런데 아이라서 혹시 친구가 밀어서 그랬다고 말 할것 같은데..그건 아니다..

뭐 이런 조의 통화였어요.

전..따로 전화까지 해주길래 좀 뜬금없다..란 생각이 컸구요.

그런데 아들이 조곤조곤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화장실에서 양치하다가 의자위에 있을때 여자 아이가 발로 차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혔다. 울었다. 선생님에게 일러서 친구가 혼났다..

아주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나쁜 아이죠? 삐요삐요 경찰아저씨가 잡아갈거예요~ 뭐 이런 말을 하면서.

거짓말 하는 것 같진 않은데..

선생님은 왜 저에게 전화해서 그런식으로 굳이 돌려 말했을까요?

선생님이 거짓말 한 것 같은데..

참 궁금하기도 하고..

이거 다시 선생님께 이야기할 필요 있는거겠죠?

아님 그냥 함구하면서 지켜봐야 하는 건가요???

IP : 125.187.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 생기면
    '15.10.25 7:39 PM (218.235.xxx.111)

    후회밖에 안나죠.

    함구는 무슨
    선생한테도 전화하고
    그 아이 전화도 받아서
    그엄마한테도 강력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약속 받아야되겠네요

    잘못 떨어졌으면 뇌진탕이잖아요
    여자애 완전 웃기는애네
    어디 발로 찬답니까.

    원을 발칵 뒤집어도 될일입니다.

  • 2. 저도
    '15.10.25 7:47 PM (125.187.xxx.204)

    사실 지금 화가 마구마구 나는데
    주말 저녁이라 어찌할수 없어 꾹 참고 있는 중이예요.

  • 3.
    '15.10.25 7:54 PM (125.187.xxx.101)

    4살 아이가 하는 말은 반만 믿으면 되요.

    친구가 밀었을 수도 있고 자기도 뛰도 친구도 뛰다가 부딪혔을 수도 있구요.

    친구가 발을 건게 아니라.. 친구가 발을 앞으로 있는데 지가 지나치고
    친구가 발을 걸었다고도 합니다.

    울 아이 말 너무 잘하는 4살때 제가 데릴러 갔더니 저보고 친구가 우유를 자기한테 엎질렀다고 우는데
    뒤에 있는 선생님이 너무 당황해 하며 영주야 친구는 옆에서 보고 있고 니가 엎었자나 하시던데요.

  • 4. 저도 4살 맘
    '15.10.25 8:27 PM (116.34.xxx.169)

    너무 오버 아시신가요
    친구들끼리 아옹다옹 여러명이서 지내다 보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인것 같은데요
    네살아이 말인데 백퍼 믿을 수 없어요
    똑똑한 아이는 더요

  • 5. 아이마다 다 다르죠.
    '15.10.25 9:18 PM (58.231.xxx.76)

    저희 아인 31개월
    하원할때 친구가 밀어서 울었다는 말은 들었고
    그날 저녁 머리가 아프다고 구체적인 곳을 짚길래
    다른것에 정신팔릴때 그곳을 누르니 아프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원장에게 전화해서 물었죠.
    혹 어디 부딪혔냐고
    담임이 별말 없었으면 없는거라기에 계속 아프다하니
    알아봐달라고 했고 담임은 그장면을 못봐서 저에게 말 안한거고
    다른반 담임이 봤는데 밀어서 저희 아기가 아프다하는곳이
    책상에 부짖혔다고 하더군요.
    저정도 구체적이면 거짓말같지도 않고 더우기 담임이 애가 이럴것이다 그러나 그건
    아니다,..라고 하는 대목이 더 의심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784 cda오디오파일 앱 없나요? cda 2016/01/20 1,878
519783 김영환 이 넘이 어떤 넘이냐면.... 8 이랬어요 2016/01/20 2,168
519782 응팔..마지막 이야기(번외) 보셨어요? 11 응팔 2016/01/20 6,750
519781 로렉스 시계 스위스에서 사면 무조건 가장 저렴하고 정품인가요? 7 로렉스 2016/01/20 7,003
519780 광주광역시 피부과 잘 보는 곳 좀 소개 부탁드려요(기미치료 관련.. 1 .... 2016/01/20 1,827
519779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액 .. 2016/01/20 867
519778 스마트밴드 추천 좀 해주세요 HH 2016/01/20 352
519777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 교제 추천해주세요! 3 조안 2016/01/20 559
519776 이철희 소장, 더불어민주당 입당의 변 // 9 저녁숲 2016/01/20 2,021
519775 “서울시민을 위한 박원순 특파원입니다” 1 샬랄라 2016/01/20 533
519774 전 그냥 서울이 좋은데 28 MilkyB.. 2016/01/20 3,930
519773 사주, 년월일시 중에서 뭐가 제일 결정적인가요? 6 ㅇㅇ 2016/01/20 6,928
519772 식상하지만 돈 얘기입니다. 5 부산원츄 2016/01/20 2,225
519771 국민의당 김영환 "이명박 사람들 적극 영입하겠다. 16 잘한다 2016/01/20 2,007
519770 서향이 그리 나쁜가요? 20 서향 2016/01/20 6,142
519769 기관지염에 배즙 or 배청? 어느게 더 낫은가요? 6 쿨럭 2016/01/20 1,257
519768 9살 6살아이들과 갈만한 국내여행지 추천해주세요~ 방학 2016/01/20 506
519767 업소녀(화류계) 사례들 28 .... 2016/01/20 72,562
519766 임대아파트 포함된 초등학군 어떤가요? 24 .. 2016/01/20 4,807
519765 삼성역 근처 설렁탕집 추천해 주세요*^^* 2 커피향기 2016/01/20 946
519764 먼지 적은 세탁기 추천부탁드립니다. 2 통돌이세탁기.. 2016/01/20 1,510
519763 가방 색이 고민이에요. 핑크 별로일까요? 4 고민 2016/01/20 942
519762 wmf 후라이팬 4 설 선물 2016/01/20 1,334
519761 응팔을 빙자한 옛날 연애 이야기 (택이는 왜 그렇게 변했을까) 5 ........ 2016/01/20 2,502
519760 서울-부산 이사 1박2일 하나요? 6 2016/01/20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