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은 혼인 하면 부모님 호칭 왜 달라지죠?

핑퐁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5-10-25 19:21:15

여성들은 왜 혼인상태가 되면 어머니 호칭을 다르게 부르죠? 어머니 앞에 친정이라는 말을 붙이는데 말입니다.


같은 논리로 남성들도 혼인상태가 되면 본인 어머니를 친정 어머니라고 불러야 할 것인데.


호주제도 폐지되었는데 친정 운운 하는 거 맞지 않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머니를 친정어머니로 부르면 친정이라는 말을 더 붙여야 해서 불편한데 왜 굳이 이 용어를 고집하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효율성을 추구하기 마련인데.







IP : 211.176.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효율성을 추구하기 이전에
    '15.10.25 7:22 PM (5.66.xxx.184)

    구습을 답습하는 경향성을 못버리는거죠

  • 2. 글게
    '15.10.25 7:24 PM (218.235.xxx.111)

    말여요.....불편하죠...
    저도 이상하긴 했는데...친정.

    남자들도 뭐 가만보면,,본가 라는 말을 쓰기도하니

    어쨋건 여자들 결혼하면 호칭이고 뭐고 진짜..
    한마디로.....엿 같아요.

    아가씨,도련님,서방님,,,,줄줄이.......완전 상전이죠

    반대로 남자는 결혼하면
    처제.처남.
    장모,장인어른......헐 단촐하기도 하고....그냥...아랫것들? 부르듯이
    처제! 하고 끝이잖아요....처제님도 아니고...

  • 3. 글쎄요,
    '15.10.25 7:27 PM (175.209.xxx.160)

    호칭은 같죠. 엄마->엄마. 제3자한테 칭할 때 그렇게 하죠. 우리 엄마 또는 친정 엄마.

  • 4. ...
    '15.10.25 7:36 PM (211.243.xxx.65)

    호칭은 같죠
    지칭은 필요에따라 엄마, 어머니, 친정어머니 로 구분하는거죠
    결혼했다고 엄마를 "친정엄마!" 라고 부르진않아요

  • 5. ㅇㅇ
    '15.10.25 7:38 PM (121.168.xxx.190)

    남자는 장모님도 아랫것으로 보는 사람 많아요.
    장모님이 밥차려줘도 거들지도 않고 먹고 나서도 설거지 할 생각도 안하잖아요. 이게 아랫것으로 보는게 아니면 뭔가요?
    며느리가 시모에게 그랬다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냐는 소리 나오죠.
    시어머니란말도 이제 시모라고 똑같이 바꿔야 돼요.

  • 6. 친정도그렇고
    '15.10.25 7:42 PM (211.109.xxx.86)

    아가씨, 도련님호칭도 너무 끔찍해요..내입으로 시댁에서의 내위치를 재확인하는기분이랄까.
    시댁식구들은 은근히 호칭지켜쓰길 바라더라구요..
    아직까진 영혼없이 부르고는 있으나 아이생기면 고모삼촌으로 바꿀겁니다

  • 7. 말에는 정신이 담겨있다
    '15.10.25 7:42 PM (175.193.xxx.90)

    아가씨 도련님은
    노비들이 주인집 자제들을 부를때 썼던 호칭이죠.
    이게 참 안바뀌죠 전통?으로 굳어져 버리면.

  • 8. 여가부가
    '15.10.25 8:02 PM (118.220.xxx.90)

    호칭정리 좀 하지

  • 9. 저도
    '15.10.25 8:06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

    내서방도 아닌 시동생를 서방님이라 부르다가 ㅇㅇ삼촌이라 부르니 삐져서 절 피하더군요 나 없을때 시누이가 저를 언니라고 안하고 누구엄마라고 부르고 시어머니가 그걸 지적하지 않은걸 알고 저도 시누이들 아가씨라 안불러요
    그냥 고모 라고 지칭하거나 없을땐 이름 또는 누구엄마라고 불러요 뭐라고 하면 한번 붙을려고 벼르고 있는데 쭈뻣거리며 못마땅해 하는 눈치지만 대 놓고 뭐라 안하네요

  • 10. ㅇㅇ
    '15.10.25 8:49 PM (118.37.xxx.200)

    저도 그래서 한 번도 /친정/이란 말을 붙여 본 적이 없습니다. 수용할 이유가 없어서요. 덧글에서 계속 언급하고들 계시듯 이뿐 아니고 결혼 후 호칭/지칭 문제 정말 총체적 난국입니다. 구시대적이고 비합리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416 지금 살고있는 전세 집 내놨는데 안나가요... 49 ㅡㅡ 2015/11/05 3,157
497415 섭섭해하면 안 되었던 걸까요(해외아동 후원 관련해서) 12 궁금이 2015/11/05 4,620
497414 드롱기 EO-1490C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미니오븐 2015/11/05 445
497413 병원대기실에 있는 혈압측정기로 혈압측정했는데, 너무 높아요 7 설마 2015/11/05 1,987
497412 50일 아기 용쓰기와 잠투정이요.. 4 ㅠㅠ 2015/11/05 8,550
497411 4억짜리 '강남스타일 말춤 청동상' 짓겠다는 강남구 4 싸이 2015/11/05 1,403
497410 세타필 베이비???? 2 경미 2015/11/05 631
497409 헤어뽕 어때요 13 삼산댁 2015/11/05 3,160
497408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요 ? 3 이제... 2015/11/05 1,208
497407 서너살짜리 아기들 같은 성끼리의 부모라도 입술에 뽀뽀는 좀..... 19 ..... 2015/11/05 2,995
497406 대출 얼마나 하셨는지요~ 2015/11/05 752
497405 서울 날씨 2015/11/05 351
497404 한국조선사업도 난리 났네요. 선박 취소되고 적자폭이 엄청나네요... 2조적자 2015/11/05 1,503
497403 송파에서 출퇴근 가능한 경기도 공기좋고 잠잘오는 힐링아파트 있을.. 22 ll 2015/11/05 2,839
497402 겨울에 덮을 따뜻하고 포근한 저렴한 이불 있나요? 3 도미니꼬 2015/11/05 1,752
497401 회사에서 왕따 당해요 19 .. 2015/11/05 7,674
497400 수시 원서 넣은 고3들 모두 수능 보나요? 8 튼튼맘 2015/11/05 2,240
497399 사회주의 국가의 양로원 2 고행 2015/11/05 578
497398 결혼이란게 이런건가요? ㅜㅜ 23 이런 2015/11/05 7,107
497397 강황으로 효과 보셨다는 분들.... 5 강황 2015/11/05 2,547
497396 바르는 뽁뽁이 써보신 분 있나요? 2 ... 2015/11/05 3,060
497395 주변 고3 맘을 대하는 자세 50 고3 2015/11/05 3,388
497394 블랙패션 4 2015/11/05 1,805
497393 질염증상일까요? 3 .... 2015/11/05 2,137
497392 국편 기자회견장에 안 나온 최몽룡 교수 3 세우실 2015/11/05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