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앞 식당 자리가 나서 알아봤는데
보증금 1500에 권리금6천, 월세는 190이라고 합니다.
가게 위치는 좋고
식당할때 필요한 집기며 가스 설비는 다 되어있어 추가 공사금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고민이 되는 부분은
현 가게 주인 얘기로는 2년마다 건물주가 월세는 올린다 해서 2년 후에는 월세 200이상이 확실해 보이고
권리금을 행여나 회수 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부분이에요(권리금 부분은 2천정도 대출을 받아야 되구요..)
넉넉지 못한 형편에 부모님이 어렵게 모으신 돈이고 이제 60을 바라보시는 나인데...맘고생, 몸고생만 하시고 손해만 보시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엄마께서 식당 주방에서 음식을 오래 해보셨고 솜씨도 좋으셔서 그만둔 가게에서도 연락이 오곤 합니다
그래서 맛은 자신이 있는데
가게 운영이 맛만으로 되는건 또 아닐거구요...
가족들이 번갈아가며 돕는다해도 가게 직원도 1명 정도는 둬야하니 그 월급도 나가야 하고
대학생들 방학때는 아무래도 장사가 덜 될텐데 계속 190만원이라는 월세를 주는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만에하나 건물주가 2년후에 나가달라고 하면 권리금은 제대로 챙겨 받을 수 있을지 그것도 걱정이네요
이런쪽으론 아는게 없네요ㅠㅠ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