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물고기 키우는게 삶의 재미중 하나네요
가만히 꼬물거리는 물고기 보고있노라면 삼십분 한
시간이 후딱가요.
먹는게 삶의 이유인 물고기들에게
내가 어떤의미인지.. 매일 먹이를 넣어주고 물갈아주면서
조그만 물고기 어항 세계의 창조주 ?조물주 ?같은 기분도 들고
내가 없다면 이 물고기는 어떻게 먹고살까 조금의 책임감도 생기네요.
대학생때 길가에서 우연히 버려진 강아지를 자취방에 데려와서
키우면서 생명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 깨달았어요.
물고기는 강아지나 다른 애완동물 처럼 사람과 친밀한 애정과 감정을 공유하진 못하지만 나름대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사네요.
애들이 이제 습관생겼는지 파블로프개처럼 위에 사람손만 왔다
갔다하면 먹이 주는중 알고 위로 헤엄쳐서 모여들어요
물론 주는 먹이 다먹지 못하고 떠있는건만 먹어요
떨어진건 거의 안먹네요.
주말에 물고기 관련책 보러 서점 갔더니 식물이나 애완동물 다른 서적은 많던데 물고기 관련서적은 없더라구요
물고기 키우는 분들 경험담 나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고기 키우시는분있으세요
음 조회수 : 446
작성일 : 2015-10-25 18:24:12
IP : 66.249.xxx.2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작국가
'15.10.25 7:19 PM (182.216.xxx.114)어떤 분은
1 년 여에 걸쳐서 공부하더니 2 미터 수족관 1000 만원 정도 들여서 완성.
한 번 들여다보면 두세시간 금방 간대요. 너무 황홀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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