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선배님들 내집마련(냉무)

도와주세요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15-10-25 13:56:13

휴우,,

어떻하면 좋을지 머리만 아픈데 제 고민 좀 나눠 주세요.

현재 아들만 둘이고  대출 안고 집을 사야 합니다.

방2칸 집이 대출 부담이 적기는 한데 애들이 더 크면 아들이라도

각자 방이 있는 게 좋을 것 같고 둘이 터울도 5살이나 나요.

방2칸 집은 대출 4천이면 될 것 같고 방3칸은 대출 7천 받아야 하구요.

수입에 비해 대출 7천이 좀 부담스러운데 그래도 장기로 보면 3칸이 나을까요?

요즘 이자가 싸서 이자 갚는 건 하겠는데 원금 언제 갚을지 까마득해서리..ㅜㅜ

제 성격이 빚 지는 걸 싫어해서 금액이 크던 작던 빚이 있다는 그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하지만 빚 안지고는 도저히 내집 마련 할 방법이 없고..

이제 나이가 드니 떠돌이 생활 그만 청산하고 안정을 찿고 싶네요.

그런데 집이 꼭 방 3칸은 되어야 하고 어느 정도 커야 하고 그런가요?

저 어릴적부터 부모님과 3남매가 방2칸 거실 있는 24평 복도식 아파트에서

온 가족이 알콩달콩 즐겁게 시집 올 때까지 살았거든요.

물론 제 방이 따로 없는 게 좀 아쉽긴 했지만 결혼하고 살림 해 보니

방2칸에 거실 있는 아담한 집도 좋아서 애들 생각 안하게 되네요.

지금 우선은 저 맘 편하고 싶은 생각에 대출 부담스럽게 큰집 말고

작은 집 얻어 애들과 살짝 아쉬운 듯 뽀짝 거리고 살다 다 떠나고 나면

둘이 신혼처럼 살면 되지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전재산이 걸린 문제라 신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부디 조언 부탁 합니다.

IP : 112.173.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25 1:58 PM (58.140.xxx.252) - 삭제된댓글

    네식구사는데 방 두칸은 아니예요 정말
    대출 내는게 싫으면 좀 외곽으로 빠져도 방 세개짜리 가주세요

  • 2. ..
    '15.10.25 2:0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방 세칸짜리 25평도 있던데요.
    연세가 있으시면 아들들 나이도 있을텐데
    방 하나에 같이 지내라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 3. 대출
    '15.10.25 2:13 PM (66.249.xxx.253)

    상환 능력 고려하시는게 가장 낫죠 .지금 빚내는건 미친짓이고요.어짜피 빚으로 돌려야된다면.. 빌라 전세는 어떠세요 아니면 집 사서 리모델링하는방법도 있고요.방이야 칸막이쳐서 만들기 나름이죠.

  • 4. 지금
    '15.10.25 2:35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외곽에 살고 있어서 시내로 나가려고 하고 빌라 전세도 아예 없지만 이젠 내집을 사고 싶어요.
    신랑 나이가 내후년이면 50이라 더이상 이사 할 기운도 없네요 -.-;;
    수입은 400 정도 되는데 대출 7천 괜찮을까요?
    5년안에 갚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 5.
    '15.10.25 2:38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지역이랑 평수를 말씀해 주셔야죠..20평대인지 30평대인지..일단 외곽은 안돼요. 가능한 들어오세요.
    그리고 아파트는 무조건 입지예요. 또 평수가 작다면 가능한 방3칸이 좋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 보세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같이 고민해 볼께요.

  • 6.
    '15.10.25 2:42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지역이랑 평수를 말씀해 주셔야죠. 그리고 아이들이 몇 학년인지도 적어 보세요.그리고 20평대인지 30평대인지도요..
    일단 외곽은 안돼요. 가능한 들어오세요. 그리고 아파트는 무조건 입지예요. 또 평수가 작다면 가능한 방3칸이 좋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 보세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같이 고민해 볼께요.

  • 7. 지방
    '15.10.25 2:48 PM (112.173.xxx.196)

    시내 방3칸 새빌라를 가려니 아파트 값이라 차라리 그 돈이면 오래된 아파트가 나을까요?
    외곽은 살아보니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실거주야 만족한다 해도 재테크로서는 수요가 없으니 집값이 전혀 오르지를 않아
    주변을 보면 대출이자 복비 세금도 못건지고 팔더군요.. 완전 손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056 82쿡님들 기준으로 집안 교육 못 받았구나 싶은 행동은 무었인가.. 51 가정교육 2015/11/18 6,810
501055 영어 문장 하나만 좀 봐주실 수 있으세요? 2 냥냥 2015/11/18 496
501054 무한도전 보고 있는데 에릭남 이런 사람은 타고난거죠..? 27 .... 2015/11/18 9,331
501053 백남기님 따님의 편지 3 ... 2015/11/18 544
501052 전세증액금 , 무통장 입금해도 괜찮을까요? 9 ..... 2015/11/18 1,208
501051 숨겨진 로맨틱 코메디 영화좀 알려주세요 6 ;;;;;;.. 2015/11/18 1,521
501050 시리아난민 여성들의 현실..알고계시나요? 14 추워요마음이.. 2015/11/18 5,215
501049 엘리베이터 없는 저층 아파트 살아보신 분 계세요? 7 왕고민 2015/11/18 2,018
501048 세상에 이런 여자도 있군요... 1 정말 2015/11/18 1,754
501047 다른 사람이 나한테 돈을 쓰거나 선물할 때 익숙하고 마음이 편안.. 14 고민 2015/11/18 3,113
501046 동탄에서 국민대학교까지... 6 고3맘 2015/11/18 1,109
501045 이케아에 주방등 같은 조명도 파는지요? 3 낼휴가에갑니.. 2015/11/18 1,457
501044 괌 여행 가는데요..꼭 사오면 좋을것들이 뭐 있을까요?? 48 ... 2015/11/18 2,880
501043 불교라는 종교가 좋은 가장 큰 이유 49 불자 2015/11/18 4,615
501042 전세 계약시 융자부분 질문드려요~ 5 걱정 2015/11/18 563
501041 한국인 아내 살해하고 일하던 용광로에 불태운이집트남편.. 1 어휴 2015/11/18 1,766
501040 트롬 전기 건조기 2 2015/11/18 1,398
501039 친구가 자기 엄마 화장실 가는걸 한번도 못봤다고 해서 깜놀했네요.. 5 가능? 2015/11/18 1,904
501038 친구가 없으니 남편이랑 싸우고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외롭네.. 4 외롭 2015/11/18 1,526
501037 이혼해야할것 같은데...이혼하신 분들 충고 좀 해주세요 49 ㅇㅇ 2015/11/18 3,893
501036 野, '현역 20% 배제' 평가 세칙 확정.. 내년 총선 적용 .. 8 good m.. 2015/11/18 607
501035 겉절이 쉽고 맛있게 하는 방법 좀 가르쳐주셔요~ 5 날개 2015/11/18 2,712
501034 부비동염으로 인한 치아발치 해야할까요? 5 치아 2015/11/18 2,694
501033 컴퓨터에 지긋지긋하게 떼거지로 뜨던 떼광고 해결했네요 3 ..... 2015/11/18 1,215
501032 외국에서 사온 치약이름찾아주세요... 달리아니구요ㅠㅠ 9 치약이름 ㅠ.. 2015/11/18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