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고 두번째 만남에서 ..제가 밥을 사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15-10-25 11:45:55

저 원래 남자 만날때 더치페이 잘해요 얻어 먹고 이러면 부담되서 싫거든요

요즘 들어 나이도 많아 선을 보는데 항상 두번째 만남부터 제가 밥을 사거나 차를 사거나 그랬어요

그래서 그런가 남자들 만나도 대부분 세번째 만나서 뭐 먹거나 그러면 남자들이 옆에서 가만히 서있더라고요

친구한테 말하니까 너무 더치 처음 부터 하는 것도 별로인거 같다고 해서요

오늘 선보고 두번째 만나는데요

남자분은 서울 사시고 전 경기도 살거든요

남자분이 저희 동네 근처로 오신다고 하는데

제가 비용을 내야 할까요

돈 내는건 아깝지 않아요 솔직히..그런데 요즘 보던 남자들 대부분 돈 낼때마다 제 옆에서 멀뚱히

서 있는게 좀 그랬거든요

제가 나쁜 걸까요..

IP : 112.186.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5 11:54 AM (114.204.xxx.212)

    그건 사람 나름이라...
    이쪽으로 오는거라면 내시는게 기분 좋을거 같아요
    더치라기보다 적당히 번갈아 낸달까요 그러다 사귀게 되면 서로 안따지게 되더군요

  • 2.
    '15.10.25 11:56 AM (211.46.xxx.63)

    억지로 떠밀려 만나는게 아니고 님도 좋아서 만나는거니 반반하는게 당연하죠.

  • 3. 저도
    '15.10.25 11:57 AM (211.36.xxx.94)

    그래요 ㅎㅎ 사고방식이 옛날스러워서 아직도 돈은 남자가 내야하지 않나 생각하나봐요
    번갈아서 내면서도 왠지 좀 서운하다거나 대접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속으로는) 하죠
    근데 이게 틀린거긴 하잖아요
    님이 내시는게 남자분 쪽에서도 예의있다 생각하실듯 합니다

  • 4. ...
    '15.10.25 12:03 PM (61.39.xxx.102)

    학생이면 모르지만 직장인이라면 당연히 돈 내야죠.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면 뭐, 관계에 따라 한 쪽이 내도 상관없겠지만 서로 알아가는 사이라면 전 밥값 당연히 냅니다.
    상대가 돈 내는데 그럼 옆에 그냥 서 있지, 뭘 어쩌겠어요.

  • 5. 저도 원글님 심정 이해가요
    '15.10.25 12:04 PM (59.22.xxx.95)

    더치가 편한 입장이지만
    얻어먹겠다는게 아니고 여자가 사겠다는데 너무 흔쾌히 서있으면 있던 호감도 사라지더라고요

    근데..먼곳에서 오는경우는 제가 항상 샀습니다 이번엔 원글님이 사세요^^

  • 6. 요즘 남자들
    '15.10.25 12:05 PM (175.209.xxx.213)

    더치하는거 좋아하죠. 더욱 사주면 더 좋아하구...

    그걸 다 떠나 동네로 오시고 저번엔 그 분이 돈을 내신듯하니 전 내는게 좋다는 생각

    밥사면 커피나 맥주정도는 그 분이 사실테구...

    그런걸루 계산 딱딱해서 하는 스타일 맘에 들지 않음 담에 안 만나두 되니^^::

  • 7. 그런데
    '15.10.25 12:32 PM (209.171.xxx.27)

    두번째만남에 원글님이 내는데
    세번째 만남에 남자분이 뭘 먹거나 하면 가만 옆에 서 있는다..라는게 무슨 말이에요?
    번갈아가며 낸다해도 세번째에는 남자분이 낼 차례 아닌가요?

  • 8. ...
    '15.10.25 2:59 PM (117.111.xxx.239)

    저도 의문이...두번째는 님이 내셨는데 세번째는 남자분이 계산 안하고 꾸물댄다는거에요? 참...잘해주면 호구로 보는 사람 많은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386 미니화로? 2015/11/01 641
496385 창조경제와 그네님의 외교는 언제쯤 결과가..??? 2 ㅠㅠ 2015/11/01 483
496384 클래식 연주곡에는 왜 제목이 없나요? 5 컥~ 2015/11/01 1,293
496383 남편과 자주 다투는데 별거하면 어떨까 하네요. 11 ㅇㅇ 2015/11/01 5,591
496382 산에서 변태를 만났어요 30 신고 2015/11/01 18,486
496381 호구인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요. 1 snowie.. 2015/11/01 2,493
496380 사대강 만든놈은 죽을때까지 재산 다 못쓸텐뎨 4 쥐박 2015/11/01 941
496379 피부 좋은 우리 엄마 비결 19 .... 2015/11/01 18,868
496378 고혈압에 대한 사견 3 흠흠 2015/11/01 2,460
496377 자판이 전환이 안되어져요 3 2015/11/01 1,697
496376 임신하고 남편한테 맘을 비우게 되네요 12 쿨쿨 2015/11/01 5,354
496375 님들은 회사사람들하고 점심먹을때 20 ㅇㅇ 2015/11/01 4,761
496374 써보신 온수매트중에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4 dd 2015/11/01 2,455
496373 어패럴공장 잘 아시는 분께 질문있어요 4 짱짱 2015/11/01 956
496372 복면가왕 실시간 댓글 판 벌려봅니다^^:: 28 판벌리는 아.. 2015/11/01 3,215
496371 지리산에 산채비빔밥 잘하는데 있나요. 1 고생중 2015/11/01 1,118
496370 신라가 고구려 백제와 달리 불교를 억압한 숨은 이유 4 mac250.. 2015/11/01 1,564
496369 82쿡에 여쭤 보랍니다(별거아닙니다) 49 사랑혀~ 2015/11/01 2,480
496368 양재동 코스트코 일욜 밤에도 사람 많아요?? 2 ㅡㅡ 2015/11/01 1,265
496367 [고혈압] 제 진짜 혈압은 어떤 걸까요? 6 건강 2015/11/01 2,054
496366 근데 최진언 엄마가 갑자기 설리한테 5 ㅇㅇ 2015/11/01 3,056
496365 길고양이 왜 따라오죠? 지금 길에 서 있어요ㅠㅠ 32 급해요 2015/11/01 3,763
496364 내가 도해강이라면 ~ 10 ㅇㅇ 2015/11/01 2,457
496363 내일 (월요일) 평촌에서 인천공항까지 운전해야해요.. 9 공항가는길 2015/11/01 1,254
496362 해외 거주자 운전면허 갱신 4 이곳 2015/11/01 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