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면서 회사 다니는데요
회사도 집에서 멀어서 주중에는 피곤해요
일도 많은 편이구요
그래서 주말에는 약속 없으면 어차피 혼자 살아서 그냥 푹 쉬는 편이에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혼자 쉬고 누워 있으면
죄악감이 든다는 겁니다.
뭔가 마음도 불안불안 하고요
낮잠이라도 좀 잘려면 잠도 안와요
몸은 굉장히 피곤한데도 말에요
왜이러는 걸까요
힘드네요 몸도 마음도...
혼자 살면서 회사 다니는데요
회사도 집에서 멀어서 주중에는 피곤해요
일도 많은 편이구요
그래서 주말에는 약속 없으면 어차피 혼자 살아서 그냥 푹 쉬는 편이에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혼자 쉬고 누워 있으면
죄악감이 든다는 겁니다.
뭔가 마음도 불안불안 하고요
낮잠이라도 좀 잘려면 잠도 안와요
몸은 굉장히 피곤한데도 말에요
왜이러는 걸까요
힘드네요 몸도 마음도...
그러시면 안 되죠. 열심히 일하고 쉬는 건데 왜요?
저는 일도 안 하고 집에서 계속 쉬기만 하니까 제 자신이 가끔 쓸모없는 인간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전업주부라고 해도 세상이 좋아져서 너무 편하게 살 수 있는데 남편은 일하느라 힘들고 아들은 공부하느라 힘들고. 저만 편하고 ㅠㅠ
저도 그래요. 퇴사하고 외국에 나왔는데도 그래요. 저는 4당5락 세대라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요. 세뇌가 무섭다면서.
제대로 놀아본적이 없으셔서
몸이 일에만 익숙해져서 쉬면 마음이 불편하신거 아닌가요?
놀던사람이 잘노는거처럼 좀 놀아보세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우울증이 아닌가요?
최근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나요? 신경 쓰이는 일이 있으면 일기장에 써보세요. 그리고 쉬는날에는 오로지 님이 좋아하는 것만 하세요. 운동이든 독서든 뭐든.
혹시 워커홀릭은 아니신지?
제가 그런 타입이예요.
쉬고 있으면 죄책감 들고 일하면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것 같고.
죄악감이라니까 무섭네요. 쉬는게 왜 죄악인가요. 쉬어야 또 일하죠.
죄악감은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