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년동안의 연애기간 어떤 의미인가요?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그 사람의 과거 연애를 들었는데
얼핏 듣기론 4번의 연애경험이 있고 깊은관계까지 한 사이같더라고요. 인생 즐기며 살자라는 생각 갖고 있는 사람이라 주저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4번의 연애경험이 있고 기간이 3년정도라는데요
3년동안의 연애..더 길고 긴 연애기간도 있지만
3년동안의 연애는 모쏠의 생각에는 대단해 보여요.
3년동안의 연애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아직도 설레고 애틋할지, 볼거 다 보고 알것 다 알게 되는 사이인지, 권태기가 느껴지는 사이인지 궁금하고
남자 여자 성격도 좋고, 둘이 잘 맞는 다는 뜻인가요?
서로에 대해 다 알게 되는 사이이고 기간인가요?
연애를 시작도 못해봤으니 제가 더 궁금해서요.
연애를 쉬지않고 기간도 꽤 길었다고 느껴지는데 그래서 여자 마음 너무 잘아는것 같고 그러니 제게 잘하니까 너무 좋기는 하나
한편으로는 불안하고요.
그리고 그 남자의 과거 여자들이 부러워요.
그남자나 여자나 다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과거 연애한 여자들 잘나서 부럽고
좋은 남자한테 사랑 많이 받아서 인생이 얼마나 행복했을까 해서 부럽고 질투나고 화나네요.
이런 감정 극복하는 법 있나요?
그리고 연애를 못해봐서 그러는데
3년 동안의 연애는 어떤 의미이고 어떤기억으로 남나요?
대단한 기간인지 보통 연애기간인지도 궁금해요.
한달 일년동안만 연애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 남자는 4번의 연애경험이 있는데 모두 3년씩 했다는 사실이 대단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솔직히 저런 감정 느낌을 몰라서 어찌 질문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지금 한 질문이 맞는건지 모르겠는데 모쏠이라 너무 궁금하고 혼란스러워요..나이도 많고 주변 친구들도 모쏠이라 어디 물어 볼 사람도 없어요.
1. aaa
'15.10.25 9:06 AM (121.162.xxx.87)님이 해보고 올려 주세요.
2. 원글
'15.10.25 9:11 AM (211.36.xxx.197)궁금하고 물어볼곳 없어서 도움 요청한 글인데 121님의 댓글은 상처나 실망을 주네요..
3. ㅇ
'15.10.25 9:12 AM (116.125.xxx.180)3년간 사귀기 쉽지 않아요
떨어져 지내면 가능 -.-
바로 옆에 있고 매일보며 3년?
부부처럼 아주 가까운 사이죠
근데 뜨거운 사랑의 유효기한도 3년이래요4. 원글
'15.10.25 9:14 AM (211.36.xxx.73) - 삭제된댓글대단한거고 오래 연애 한거네요.. 부럽네요.ㅜ ㅜ
5. 님아
'15.10.25 9:22 AM (211.205.xxx.13) - 삭제된댓글사랑의 깊음에 있어 기간이 절대적인건 아닌것 같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상대의 과거에 집착하거나 질투하면
백퍼 손해..나에게도 상처, 둘의 관계도 마이너스.6. ..
'15.10.25 9:23 AM (118.216.xxx.37) - 삭제된댓글저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살고..
1주일에 2~3번 보고..
6개월 정도는 날마다 하루종일 같이 움직이고..
그렇게 3년 사귀니
헤어지는 것은 생각도 못해서
결혼 준비하다가 헤어졌어요.
3년 사귄다는 것은 암묵적인 결혼까지 갈 뻔한 사이인 거죠.
섹파에 가까운 연인관계라도 오래 가는 경우가 있어 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7. ..
'15.10.25 9:23 AM (118.216.xxx.37) - 삭제된댓글저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살고..
1주일에 2~3번 보고..
6개월 정도는 날마다 하루종일 같이 움직이고..
그렇게 3년 사귀니
헤어지는 것은 생각도 못해서
결혼 준비하다가 헤어졌어요.
3년 사귄다는 것은 암묵적으로 결혼까지 갈 뻔한 사이인 거죠.
섹파에 가까운 연인관계라도 오래 가는 경우가 있어 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8. ..
'15.10.25 9:27 AM (119.94.xxx.221)일단 지나간 사랑은 힘이 없어요.
지금도 설레고 애틋하면 그 사랑을 어떻게든
다시 붙잡으려고 노력하겠죠.
절절히 사랑해서 결혼하고 십수년을 살아도
헤어지면 남녀사이는 남남이랍니다.
기억엔 존재해도 감정을 크게 요동치게 하지 못해
현실의 힘이 없다는거예요.
만나는 여자마다 연애 3년,
계절로 따지면 12번이 바뀐 긴 시간이지만
이것도 연애하는 사람 성향에 달려있어요.
긴 연애를 하는 타입인지,
짧은 연애로 금방 싫증을 느끼는 타입인지에
따라 다른거죠.
그 남자의 과거를 들여다보며 속 끓이지말고
현재의 사랑에 충실하시길.
보지도 못한 과거의 여자들과 비교하며
전전긍긍하는거 참 매력없는 행동이예요.
헤어질만 했으니 헤어진 것일뿐
그때 얼마나 사랑했냐는건 무의미해요.
당당해지세요.9. ..
'15.10.25 9:30 AM (118.216.xxx.37) - 삭제된댓글이것도 연애하는 사람 성향에 달려있어요.
긴 연애를 하는 타입인지,
짧은 연애로 금방 싫증을 느끼는 타입인지에
따라 다른거죠.22
가전도 더 좋은 가전 나오면 갈이 하는 사람 있고,
쓰던 것 문제 생기면 갈이 하는 사람 있어요.
연애나 결혼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10. ..
'15.10.25 9:32 AM (118.216.xxx.37) - 삭제된댓글이것도 연애하는 사람 성향에 달려있어요.
긴 연애를 하는 타입인지,
짧은 연애로 금방 싫증을 느끼는 타입인지에
따라 다른거죠.22
가전도 더 좋은 가전 나오면 갈이 하는 사람 있고,
쓰던 것 문제 생기면 갈이 하는 사람 있어요.
연애나 결혼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남자들이 여우 보다 곰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러고는 정작 곰이랑 살면 답답해 죽고,
술집 마담이 여우 같으면 좋아 죽죠.
그게 살면서 답답한 것도 싫지만, 자기를 여차하면 갈이해 버리는 여자를 더 싫어한다는 거죠.11. ..
'15.10.25 9:33 AM (118.216.xxx.37) - 삭제된댓글이것도 연애하는 사람 성향에 달려있어요.
긴 연애를 하는 타입인지,
짧은 연애로 금방 싫증을 느끼는 타입인지에
따라 다른거죠.22
가전도 더 좋은 가전 나오면 갈이 하는 사람 있고,
쓰던 것 문제 생기면 갈이 하는 사람 있어요.
연애나 결혼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남자들이 여우 보다 곰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러고는 정작 곰이랑 살면 답답해 죽고,
술집 마담이 여우 같으면 좋아 죽죠.
그게 살면서 답답한 것도 싫지만, 자기를 여차하면 갈이해 버리는 여자를 더 싫어한다는 거죠.
여우가 욕망에 솔직하고, 여차하면 미련하게 붙어있지 않고 훌쩍 떠나는 여자라는 전제하에.12. 원글
'15.10.25 9:37 AM (211.36.xxx.111)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또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글 읽어보니까 모두들 똑똑하시고 지혜로우세요.
부러워요. 그리고 저도 댓글님들처럼 그렇게 되고싶은데 어떻게 하면똑똑하고 지혜로울 수 있나요? 매력있는 여자가 되는 법도요. 전 그런사람이 아니라서요 ㅜ ㅜ 이것도 댓글 부탁드려요...13. 샬랄라
'15.10.25 9:41 AM (125.176.xxx.237)매력있는 사람은 착하고 자기 계발 열심히 하는 사람이죠.
14. 유통기한
'15.10.25 10:03 AM (61.75.xxx.61)사랑의 유통기한 정도만 연애하시는 분인것 같습니다.
유통기간이 지나도 한참 더 사용할 수 있듯이, 과학이 밝혀낸 유통기한보다 좀 더 연애했네요.
그야말로 몸의 상태에 따라 반응 했을 듯...
처음에는 엄청난 흥분에, 차츰차츰 흥분물질 줄어 들면서 끝....15. 샬랄라
'15.10.25 10:15 AM (125.176.xxx.237)그 사랑을 어떤 사람들이 하느냐에 따라 사랑의 유통기간은 완전 유연한 고무줄입니다.
3년이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시는데 그것은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16. 지나간..
'15.10.25 10:21 AM (122.34.xxx.223)지나간 사랑은 그냥 잊으세요
님 마음도 이해는가요..하지만 그 생각에 얽매이게되면 님이 힘들게되거든요
그냥 헤어질만하니 헤어졌나보다..그렇게 생각하고 마세요
그분이랑 잘되든아니든 다른분을 만나게되더라도요
생각이란게 하다보면 점점 생각의 가지를 치게되고 안해도 될 생각도 하게되니까요17. 원글이
'15.10.25 10:21 AM (211.36.xxx.25) - 삭제된댓글댓글들 감사합니다. 또 댓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연애 해 보신분, 지혜로우신 분들.. 댓글님들이 부럽습니다^^18. Dd
'15.10.25 10:21 AM (211.206.xxx.6)3년 연애한 사람이랑 헤어지고 다른사람과 5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그냥 한때 많이 사랑했던 사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같아요. 현재가 가장 중요하죠. 특히 7년 10년씩 더 오래 사귀고 헤어진 사람들은 더 서로에게 조그만 미련도 안남더군요.
19. 원글이
'15.10.25 10:25 AM (211.36.xxx.25) - 삭제된댓글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연애 해 보신분, 지혜로우신 분들.. 댓글님들이 부럽습니다^^ 저는 그렇지 못한 사람이거든요ㅠ
많은 댓글 읽어보고 싶어서요. 댓글들 또 부탁드릴게요20. 원글이
'15.10.25 10:26 AM (211.36.xxx.25)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연애 해 보신분, 똑똑하고 지혜로우신 분들.. 댓글님들이 부럽습니다^^ 저는 그렇지 못한 사람이거든요ㅠ
많은 댓글 읽어보고 싶어서요. 댓글들 또 부탁드릴게요21. 음음음
'15.10.25 10:34 AM (121.151.xxx.198) - 삭제된댓글제가 드리고싶은 말씀도
119.94.xxx.221 이 분이 다 하셨네요..
제가 보기엔 현재에 집중해야될 상황에서..
난 못해봤으니,
그래서 난 매력없나, 내가 문제인가
온갖 생각으로 점철되어
자신을 위축시키고
생각이 생각을 낳고
그 생각이 다른 생각을 낳고........
가장 큰 문제점은요
넘 생각을 많이 한다는거예요.
제가 남친을 만났을때
남친은 첫사랑을 7년 동안 해본 사람이었고,
저에게 남친은 첫사랑이었어요.
그래서 7년이라는것과 남자의 첫사랑에 의미를 많이 부여했지요.
그런데요,
그 7년을 넘어보니
다 부질없는 생각이에요.
지금의 나, 지금의 사랑, 지금 현재에 집중해야지요
그 과거 따져서 알아봐서 뭐하려구요?
내가 첫사랑이고, 남친은 아니고 뭐가 중요한가요?
아, 연애를 해보았으니 쑥맥은 아니겠구나
이정도만 생각하시고
지금 남친과 무엇을 할건지
어디를 다닐건지
같이 맛있는거 뭐 먹을건지
그것만 생각하세요
전 남친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거의 다 알고있었는데요
다 필요없어요
왜냐, 지금 남친은 나를 만나고있으니까요...
원글님이 다른분들의댓글을 더 원하는건요
자신이 없어서
자신의 내부를
타인의 생각으로 채우려는거예요
아무리 백마디 말을
백명의 말을 들어봤자 뭐하나요
내 주관이 없는데
내 주관이 없으면
내 생각이 없는것이고
내 생각이 없으면
그것은 헛것이에요.
다른사람의 의견을 요구할것이 아니고
본인의 심리상태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답을 찾으면됩니다.
다른분들의 댓글도
사실 이정도면
어느정도 답이 보여야하는 상황이랍니다.
더이상 원하는 것은 원글님의 욕심일뿐이에요.22. 원글이
'15.10.25 10:38 AM (211.36.xxx.98)감사합니다^^ 네..
그리고 댓글 모두 지우지 말아주세요. 글들 모두 계속 읽고싶어요..부탁드려요^^23. 0000
'15.10.25 10:52 AM (211.58.xxx.189)사랑할만큼 사랑한사이?
그 기간이 지나면 의리 습관 같은거로 지속되는거아닌가요?
님과 연애중이라니 지금은 님이 우선이겠죠..
과거사랑은 헤어질만하니 헤어진거니 신경쓰지마세요.
남자의 패턴반복이나 걱정하심이....24. 저도 남자의 연애패턴 걱정이..
'15.10.25 10:57 AM (209.171.xxx.27)3년간 사귀는건 전혀 문제 될거없는데
4명 모두 3년 연애라는게 걸리네요.25. 원글이
'15.10.25 11:15 A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감사합니다~^^
서로 마음에는 있는 사이이지 본격 연애 아니에요. 제가 겁도 많고 생각많아서 결정 쉽사리 하지않거든요ㅠ
걱정되는 연애패턴, 패턴 반복은 아마도 돈 문제가 큰것 같고 또 3년이라는 길다면 긴 연애, 다른사람도 있지만 누구나 다 겪는 사랑의 유통기한 같아요. 권태같은것, 진정 결혼까지 갈 인연을 못만난것.예측이지만 맞는것 같아요. 이런거 문제 많은걸까요? 잘모르겠어요..26. 원글이
'15.10.25 11:17 AM (211.36.xxx.50)감사합니다~^^
착각 아니고 서로 마음이 확실히 있는 사이이지 본격 연애 아니에요. 제가 겁도 많고 생각많아서 결정 쉽사리 하지않거든요ㅠ
걱정되는 연애패턴, 패턴 반복은 아마도 돈 문제가 큰것 같고 또 3년이라는 길다면 긴 연애, 다른사람도 있지만 누구나 다 겪는 사랑의 유통기한 같아요. 권태같은것, 진정 결혼까지 갈 인연을 못만난것.예측이지만 맞는것 같아요. 이런거 문제 많은걸까요? 잘모르겠어요..27. 담백
'15.10.25 3:29 PM (121.159.xxx.47) - 삭제된댓글사람 성향따라 달라요. 1년 연애해도 불같이 서로 못 죽어 연애하고 오랫동안 못잊는 사람도 있고, 5년 연애해도 미지근하게 그냥 이성 사람 친구들처럼 가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결혼을 염두하신게 아니면 다른 생각 들은 잠시 접어두고 한번 연애 해보심을 추천드려요.
28. 님과
'15.10.25 6:26 PM (178.190.xxx.226)3년 동안 5번째 연애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