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배우는데 뭐치는게 좋을까요...

피아노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15-10-24 23:17:13

 피아노 취미로 치고 있는 성인인데

 이번에 새로 학원에 다니거든요.

 예전에 체르니 40번 뒷부분까지 쳐서

 그거 일단 떼고.. 명곡집에 쇼팽 이별의 곡을 치고 있는데..

 오랜만에 치니까 너무 어려워요

 피아노 음악 듣는건 좋아해서 쇼팽에튀드 베토벤소나타

 이런거 치고싶은데

 마음같아서는 쇼팽에튀드 겨울바람 이런거 치고싶거든요.

 근데 선생님하고 얘기하기에 선생님이 좀 불편해서..

 그런거 치면 취미로 피아노 치다가 오히려 더 스트레스받고

 그렇게 생고생할 필요없을까요? 일단 제가 도전할 순 있을까요?

 선생님 스탈은 하고싶으면 하라고 하긴 할텐데..

 뭐에 도전해보는게 좋을까요?

 피아노선생님들 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클래식쪽 좋아해요

IP : 119.82.xxx.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4 11:21 PM (118.139.xxx.113)

    파헬벨의 캐논변주곡...
    제가 좋아해서요.....
    전 피아노수준은 몰라요...^^

  • 2. 그건
    '15.10.24 11:21 PM (119.82.xxx.22)

    이미 쳤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

  • 3. ....
    '15.10.24 11:26 PM (180.71.xxx.181) - 삭제된댓글

    시간이 걸려도 치고 싶은 곡 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4. 즉흥환상곡
    '15.10.24 11:26 PM (1.240.xxx.48)

    저도 체르니40에 중간치다말았는데..
    즉흥환상곡좀 끝까지잘쳤음 싶어요
    이곡만 따로 학원가서배우고파요

  • 5. 지나가다
    '15.10.24 11:27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 3악장이요. 듣기 황홀해요.

  • 6. 왈츠, 녹턴
    '15.10.24 11:31 PM (175.115.xxx.31)

    쇼팽 왈츠나 녹턴은 치셨나요?
    아직이시면 왈츠, 녹턴부터 쳐보세요.
    근데 손이 좀 큰 편인가요? 저도 취미생인데 손이ㅜ작아서 옥타브이면서 건반을 네 개나 다섯개씩 누르는 부분을 치는게 아주 괴로워요.
    풍부한 느낌이 나는 곡들은 죄다 그런 곡들이어서 한계를 느끼네요. ㅠ.ㅠ

  • 7. ...
    '15.10.24 11:34 PM (119.82.xxx.22)

    쇼팽왈츠나 녹턴 안쳤어요.. 악보는 어떤거 사야돼요?
    전 어릴때 치던대로 체르니 바흐인벤션 명곡집 있구
    유키구라모토 이루마 이렇게 있는데...
    쇼팽 피아노협주곡은 피아노부분만 치는건가요?
    그럼 라흐마니노프 피협2번 치고싶은데.. 넘 어려울까요?
    즉흥환상곡은 쉬운부분은 칠줄알고 어려운부분은 쳐도 아무리쳐도 제실력상
    제대로 못쳐요 -_-;;; 치긴치는데 소리가 전혀 아님..

  • 8. ...
    '15.10.24 11:35 PM (119.82.xxx.22)

    손은 작아요...

  • 9. ...
    '15.10.24 11:39 PM (116.33.xxx.3)

    쇼팽 왈츠가 좀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취미로 치는데 클래식은 슈베르트의 즉흥곡, 방랑자, 악흥의 한 때, 베토벤 소나타, 바흐 인벤션,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슈만 파필롱, 어린이정경... 이런거 자주 쳐요^^

  • 10. 왈츠, 녹턴
    '15.10.24 11:43 PM (175.115.xxx.31)

    쇼팽 왈츠곡집, 녹턴 곡집, 각각 책으로 있구요,
    차근 차근 쉬운 곡부터 골라서 치면 되요.
    들어보시면 유명한 곡들도 많고 모든 곡들이 다 아름답고 좋아요.
    쇼팽 녹턴 중 가장 유명한 9-2는 세광출판사 명곡집 맨 뒤에도 있어요.

  • 11. ^^
    '15.10.24 11:48 PM (119.104.xxx.84) - 삭제된댓글

    저도 체르니 40번까지 끝냄...
    이거 어떠세요? 쇼팽 왈츠7번
    https://m.youtube.com/watch?v=hu1yqWRXW8g
    너무 좋아하는 곡인데 완벽 연주는 어렵네요 저도 손이 작아요 ㅎㅎㅎ
    이것도 넘 좋아해요 번지점프 왈츠 쇼스타코비치
    https://m.youtube.com/watch?v=Hy4ReDSJJeQ

    그리고 히사이시조 피아노 음악 어떠세요?
    치면 기분이 되게 좋아져요. 적당히 난이도도 있고

    서점 가서 재즈피아노곡 뒤적여서
    맘에 드는거 골라서 치셔도 잼있었어요

    네이버였던가? 옛날에 피아노카페에서 몇개 다운 받은것도 있었는데 생일축하곡을 악보 6-7페이지로 변조한 재즈곡도 있고 고양이의 춤 재즈곡도 있고 그런거 너무 잼있어요
    완전 전통 재즈곡 말고요 맘에 드는걸로 골라 쳐보세요
    저는 유튜브에 연주 녹화해서 올리곤 했어요 물론 손가락만
    잘 치진 못해도 그렇게 하니까 열심히 연습하게 되고
    잼있었어요

  • 12. ^^
    '15.10.24 11:53 PM (119.104.xxx.84) - 삭제된댓글

    헐 쇼스타코비치는 연주 링크를 잘못 올린듯 해요
    저걸로 말고 좀더 웅장한 버전으로 악보 있어요
    열손가락 다 써야하는 ㅎㅎ
    저도 약간 저한테 버거운 게 좋아요 그래야 도전정신이 생겨서요

  • 13.
    '15.10.24 11:54 PM (211.46.xxx.63)

    비창.

  • 14. ...
    '15.10.25 12:00 AM (180.71.xxx.181) - 삭제된댓글

    쇼스타코비치 악보 웅장한거 어디서 살 수 있나요?? 그리고 여인의 향기 탱고곡 좀 화려한 악보 아시는분~/ 알려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15. 베토벤소나타
    '15.10.25 12:05 AM (119.82.xxx.22)

    8번 비창은 1,2,3악장 다 쳤어요
    베토벤소나타를 칠까요... 발트슈타인이나 열정같은거..

  • 16. 베토벤소나타
    '15.10.25 12:06 AM (119.82.xxx.22)

    저도 약간 버거운걸 치느냐.. 스트레스 해소겸 쉬운걸 치느냐.. 이게 고민이에요..
    괜히 버거운거 치느라 막 스트레스받고 더 힘들까봐 ㅡㅡ; 취미인데..

  • 17. 왔다초코바
    '15.10.25 1:01 AM (110.35.xxx.95)

    요즘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대만 피아니스트 V.K克의- Pure White (순백) 추천이요.
    저도 너무 좋아해요.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도 좋구요.

  • 18. ㅇㅇ
    '15.10.25 6:41 AM (223.62.xxx.68)

    열정은 전공생들도 어려워하는 난이도구요..제대로 치려면 발트슈타인도 님 수준엔 많이 어려워요.. 비창이랑 비교가 안돼요. 그냥 쇼팽 녹턴 왈츠나 치세요.. 이것도 마찬가지로'제대로 '치려면 쉽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333 데니아낮은 검정스타킹 어디서 사세요?? 10 스타킹 2015/11/05 4,576
497332 근데 주위사람들 보면 애고 어른이고 가정환경 정말 중요해보여요 1 런천미트 2015/11/05 1,464
497331 최몽룡, '나는 김정배 방패막이..위의평가가 좋다더라' 靑 개입.. 5 청와대개입 2015/11/05 830
497330 비염에 평강한의원 청비환 효과있을까요? 12 조언좀 2015/11/05 12,360
497329 경상도 지역 셋째아이 성비 ㅠㅠ 7 영남 2015/11/05 2,373
497328 자기가 배우고 싶어서 배우는 공부는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1 ... 2015/11/05 765
497327 실비보험 가입 한 달 만에 보험청구해도 되나요? 5 병원 2015/11/05 3,362
497326 입주자 대표, '경비원에 갑질 논란' 해명..˝묵례만 시켰는데 .. 8 세우실 2015/11/05 1,999
497325 장윤정 엄마는 딸이 1억 기부했다고 저러는거죠??? 31 너무해 2015/11/05 19,178
497324 다들 뭐해드세요? 중딩 아이 있는집 아이디어좀 주세요... ㅠㅠ.. 17 반찬이 똑같.. 2015/11/05 1,836
497323 유명 축구선수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인데 억울하다네요. 사진 좀.. 27 ... 2015/11/05 18,054
497322 지금 cgv 에서 러브레터해요. 라임앤바질 2015/11/05 415
497321 선배님들! 어린이철학이나 토론.하는게 도움되던가요? 1 .. 2015/11/05 380
497320 전우용님 트윗 2 짐승과가축들.. 2015/11/05 534
497319 꿈꾸고 복권사서 당첨된 분들 계세요?^^ 3 . 2015/11/05 1,639
497318 유학생 컴퓨터 정보 도움좀 주세요. 2 cc 2015/11/05 396
497317 역사에 관심 많은 어느 여고생의 똑부러지는 목소리 2 ........ 2015/11/05 2,088
497316 좀 제발 -- 워킹주부?/전업주부 관련 대결구도 안 세웠으면 ... 6 이상함 2015/11/05 776
497315 생리 하나 때문에 3주를 고생해요 6 이런저런ㅎㅎ.. 2015/11/05 2,098
497314 용인 벽돌사건 이대로 묻히는건가요? 49 학교종 2015/11/05 2,011
497313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11월(고은) 은빛여울에 2015/11/05 576
497312 김무성 ˝최몽룡 교수 제자들, 스승 사상의 자유 막았다˝ 5 세우실 2015/11/05 1,046
497311 보니까 40대이후부터 다들 외로워보여요 49 주변 2015/11/05 5,517
497310 캐나다(미국)에서 한국방송 실시간 봐야되는데요(엄마때문에ㅜㅜ) 3 ㅇㅇ 2015/11/05 1,454
497309 플리즈,발목 안남는 기모 스타킹좀 부탁드려요.ㅠㅠ 5 .... 2015/11/05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