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는 실용음악 전문 학교로 알고 있어요.
동영상 검색해봐도 제대로 클래식 연주하는건 못찾겠네요.
클래식이 밑바탕이 된 팝피아니스트인지 궁금해서요.
피아노는 기타처럼 대중음악이 기반인 악기와는 다르죠.
가끔가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서요..
예를 들면 그 대머리..이름이 ..뭐더라..
제대로 피아노 안치고 팔꿈치로 치고 머리로 박고 ..퍼포먼스 위주로 가는 사람요.
신지호도 진중하게 치는걸 못봐서 궁금합니다.
임동창이요?
저는 임동창이 퍼포먼스가 좀 과하긴 하지만 나름의 천재라고 생각합니다만...
장사익의 '하늘 가는 길'이라는 앨범의 반주를 통해 임동창이라는 피아니스트에 대해 처음 알았습니다.
장사익의 앨범에서 임동창과 함께 했던 '하늘 가는 길' 앨범 이상의 감동을 주는 노래들은 아직까지 없더군요.
반주가 아닌 협연으로 들릴만큼 존재감이 확실한 임동창의 연주가 장사익의 노래를 더욱 감동적으로 끌어올리더라는 거죠.
피아노는 도구일 뿐, 표현하고자 하는 음악은 각자 다르니 클랙식만이 진리일 수는 없겠지요.
고 신해철씨가 넥스트 유나이티드 준비하면서 국악 쪽은 임동창씨랑 같이 할 예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