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빠지긴 빠지고는 있는데 참 고르게도 안 빠지네요
뱃살이 남부럽지않게 빠졌건만 복근 위 똥배 피하지방은 아주 수북하네요
복근 아래 내장지방은 쑥쑥 없어지는지 허리 사이즈 자체는 줄어드는데 똥배는 그만큼 안 줄어서 아주 두둑합다
피하지방은 금방 안빠진다는 거 알고는 있었어도 막상 이렇게 차이가 나니까 옷입을 때마다 난감합니다
똥배를 가려보겠다고 플레어 스커트만 입었더니 내 나이엔 이런 옷 입은 사람이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 보입니다 중학생처럼 입는다는 소리나 듣고 있다는...
제 체형을 감춰줄 스타일만 만지작거리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딸 옷 고르냐고... ㅠㅠ
저도 이 똥배만 없으면 우아하고 시크하게 입고 싶어요 근데 그런 멋있는 옷이 안어울리는 걸 어쩌라구... ㅠㅠ
이눔의 똥배는 어째야 없어지려나...
먹는 거 지금보다 더 줄일 수 없구요 하루 한끼에 과일이나 견과류 요거트 정도의 간식만 해요 1500칼로 정도... 탄수화물 많이 안 먹어요
하루 11시간 직장생활해요 썩 바쁘지는 않아도 여유 시간은 별로 없는 편이예요
운동? 스피닝하고 배드민턴 같이 해요 지금보다 더 많이 하면 일상생활 더 못해요
이런데도 우뚝 자리잡은 똥배는 그냥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시간이 가면 이것들도 줄어들까요?
복근 운동 해봐도 딱히 이눔의 똥배는 들어가는 느낌이 없어서 때려 쳤습니다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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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눔의 똥배... ㅠㅠ
...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15-10-24 13:11:52
IP : 39.7.xxx.1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손님
'15.10.24 1:29 PM (112.152.xxx.32)키 몸무게가?
전 165 61이다가 그것도 배로 다 몰린 체질
지금 두달간 런닝머신 한시간씩걷고 복근운동해서 3킬로 감량했는데 남편이 놀라도록 배가 마니빠졌어요
저도 느껴져요
물론 아직 멀었지만;;
일단 배가 좀 욱신거리고 아파야 빠지고 있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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