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 엄마땜에 넘 힘드네요...
1. 저는
'15.10.24 12:49 A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초등 영어회화 그룹과외해요
초 2 여자아이들 셋 맡았다가 이런 문제로 애들끼리 시기.질투...엄마들까지 영향이 미치더라구요
제일 잘하고 야무진 아기 어머님이 딱 원글님처럼 티 안내고 항상 협조해 주시고 수더분 하셔서 저랑 고민상담 많이 했어요
이 그룹 아이같은 경우 문제는 그 잘하는 학생이었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은 칭찬받고 싶어하고 인정받고 싶으니까 젤 빨리 잘해놓고 다른 친구 실수하면 살짝 표정 실룩 이런거 있긴했어요ㅎ 나머지 아이들 질투하고 힘들게한 적이 있는데(아이들이 착함에도) 부모님들이 워낙 좋으셨어서 원글님 문제엄마와는 좀 다르긴하죠
따로 뺄수 있는 과목은 빼고 그룹같은거는 최소로 줄이심이 어떨지..많이 질투해서 그러는거에요
아이가 아니라 엄마가 저러면 답이 없더라구요 자식일 앞에 이성을 잃는경우ㅠ2. 에휴
'15.10.24 12:57 AM (211.36.xxx.15)무섭네요...그런사람딱 시름
3. 우리나라.
'15.10.24 6:19 AM (1.233.xxx.179)학부모 특히, 엄마 이런 부류 정말 많습니다. 어설프게 공부해서 자존감 떨어지고
충고 잘 하고.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초등 저학년이니 엄마 포장으로 애 이미지 만들어
사교활동 가능하지만 초5만 되어보세요. 그때는 이런거 먹히지도 않습니다.
엄마들 만날때 시기질투 많은 사람 극도로 경계합니다.
님이 느끼는게 정확히 맞아요~ 이번만 시달리시고 적당한 선에서 그룹 정리하고
자유롭게 사세요. 길게 중학생 되기 전까지 많이 시달릴 수 있으니 맘 단단히 먹으시길~~
힘들어요. 많이 힘듭니다.4. 저랑
'15.10.24 7:12 AM (49.172.xxx.135)완전 똑같아요
지금 저도 그 문제로 혼자만 머리 아파요
다른 사람들에겐 통크게 베풀고 배려 잘 하는데 유독 나에게만
톡 쏘거나 단톡시 무응답 허세 심하고 자존감 엄청 강하다고 본인입으로 강조
제 생각엔 열등감이 심해서 더 그런듯 해요
말하자니 유치해서 그냥 모임에서 제가 거리 둡니다
아 저는 라이딩도 혼자 다 했어요
말만 번지르르하지 답례 없어요5. 그리고
'15.10.24 7:22 AM (49.172.xxx.135)내아이보다 상대아이를 더 배려해서 내아이가 서럽게 항의한적도ㅜㅜ 그 애도 시기질투가 심해져서 결국 다른그룹으로 옮긴다는 문자 통보 받았네요
나야 홀가분해져서 좋지만 아예 엮이지 말았어야할 관계죠
다 안 썼지만 치사하고 은근 싸가지 없고 비상식적인 일 더 있었어요6. 원글이
'15.10.24 7:26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저에게 충고를 가장한 교묘한 디스... 정보제공을 가장한 자랑 내지는 너는 이런거 없지? 못해봤지? 이런 저를 깔아뭉개는 심리... 털털함을 가장해서 은근히 모욕주고... 너무 교묘해서 왠만한 사람은 눈치채기도 힘든데 듣다보면 기분이 너무너무 나쁘고 뒷맛이 씁쓸합니다. 만나고 돌아오는길에 욕나오게하는 스타일이랄까... 그분이 너무나 고단수라 더 힘든것 같아요.. 저는 말빨도 없고 정치할줄도 모르는 하수라 맨날 당하는 느낌입니다. 그저 피하는 것만이 답일까요...
7. 뭐하러요?
'15.10.24 7:29 AM (59.6.xxx.151)심사가 꼬였든 태생이 그렇든
그건 자기 문제고
그걸로 님 블편한데 뭐하러 참으세요
극락 갈 공덕 쌓는 것도 아니고,,
애는 앞으로 점점 많은 친구를 만날 겁니다
아이 급우 엄마
그 이상 친분은 두지 말고 거리를 두세요8. 그래요
'15.10.24 8:04 AM (211.203.xxx.25)당장은 힘들겠지만 조금씩 거리를 두는게 좋아요.
저도 초등 영어 과외하는데 가급적 타학교 아이들만 받거든요.제 아이들도 초등이라..
근데 그 그룹 내에서도 시기,질투 장난 아닙니다.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저학년 때 진짜 심하고 초2에 이어지다 3학년 되면 성적이 조금씩은 나눠지고(엄마의 힘이 약해짐)
4학년되면 슬슬 한계가 오기도 해요.
5학년되면 확 나뉘고요..
당장은 너무 힘들겠지만 위에 댓글님들처럼 인생은 길거든요.
엄마가 맘 차분하게 먹고 아이 잘 보살펴주세요.더한 일도 많아요
차라리 엄마들 모르고 지내는 게 길게 보면 현명한 거 같아요
물론 아닌 엄마도 많지만요.^^9. 절교
'15.10.24 8:13 AM (110.10.xxx.35)그 엄마 안만날 수는 없으신가요?
10. 멀리
'15.10.24 8:55 AM (122.31.xxx.171)멀리하세요.
저런 엄마는 멀리하면 만만해져요.
지금 님이 그 엄마한테 휘둘려서 불편한거지 멀어지면 아무것도 아닌 엄마임.
그 엄마랑 다 끊으세요. 나중에 애한테까지 영향가요.11. 음..
'15.10.24 9:37 AM (211.217.xxx.5)저희 아이친구 엄마중에도 그런분이 계시네요.
교양있는척 하면서 사람 따돌리고, 무시하고, 또 회유하고.ㅋㅋ
제가 굽히고 들어가서 같이 얘기하고 해야하는데.
그렇게 안하니 혼자 답답하신듯해요~
그런분들 정말 답 없어요. 일정거리두세요.
윗분 말씀처럼 멀리하면 만만해진다. 이말이 딱인듯해요.
무조건 안 만나는게 최고에요.
그런사람 안만나면 또 다른사람한테 험담 하겠지만.
하루이틀 아니고 언젠가는 다른 엄마들도 다 알게되요.
그사람에 대해서..
다들 말을 안하고 있을뿐이에요~
그런 사람들은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은 절대 이길수 없어요.
상식선에서 행동하는 우리는 도저히 이길수가 없다는 얘기지요~12. 결국
'15.10.24 10:26 AM (183.98.xxx.33)어느 순간 멀어질거에요
그 관계는 오래가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은 계속 변해서 언젠가 그 아이가 뭔가를 더 잘 하는 날이 오기도 하고..
주변에 보면 특히 여자아이들 관계에서 한쪽이 굉장히 야무지게 뭐든 잘 하면 참 어렵더군요. 엄마들의 뒷말이. 그냥 남자애들 엄마랑 친하면 되요13. ...
'15.10.24 12:05 PM (118.219.xxx.36)저희 아이 남자애에 5학년인데 남자애들은 별로 이런일이 없는데 여자애들은 엄청 많더라구요 1학년때부터 봐오니 1학년때부터 베프라고 엄마도 아이도 매일 붙어다니던 사람들 이제 같이 다니는 사람들 거의 없어요 3학년 정도 되니 성적 따라 다 깨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