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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사람수대로 음식 좀 시켰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20,616
작성일 : 2015-10-23 22:32:42
언제나 음식 시킬 때 엄마꺼 안 시키고
식구들꺼 조금씩 뺏어먹어먹는데 그냥 이제는 그게 싫어요
특히 가족 말고 남들이랑 외식할 때는 딸인 저랑 같이 먹겠다며
꼭 한그릇만 주문하게 만들어요
성인되기 전에는 싫다고 말한마디 못해봤네요
며칠 전에 아빠랑 엄마랑 저랑 있었는데
짜장면 한그릇이랑 짬뽕 한그릇만 시킨대서
나 한그릇 다 먹고 싶으니까
그냥 세그릇 시키자고 했다가
엄마가 자기는 안먹겠다며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책만 보는 바람에
밥먹는 내내 마음이 엄청나게 불편했어요ㅜㅜ
저는 뭔가 먹는 내내 남겨줘야 한다는 압박적인 느낌이 싫은건데ㅠㅠ
매사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을 안하고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어서
알아서 자기 말 듣도록 하는거..차라리 맞고 말겠다
IP : 119.71.xxx.112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23 10:35 PM (49.142.xxx.181)

    그거 얼마나 된다고 돈 아끼는 분들은 그게 몸에 배서 그래요. 참.. 에휴
    그런다고 돈 모으고 부자되는것도 아니더라고요.
    그런곳에서 돈 아끼고 딴데서 돈 헤프게 쓰고;; 아니면 엉뚱한데로 흘러나가고..

  • 2. ㅇㅇ
    '15.10.23 10:36 PM (58.140.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거 너무너무 싫어요
    제대로 못먹고 눈치보이고 남겨야한다는 압박감
    특히 뜨끈한탕 그건 도자기그릇에 먹어야 맛인데 인ㅅ반그릇에 나누자고 하... 왜 식사시간마다 스트레스받아야하는지
    저는그래서 제가 재빠르게 인원수대로 앉자마자 빛의속도로 주문해버려요

  • 3. 정말 싫어요
    '15.10.23 10:38 PM (194.166.xxx.36)

    그거 몇 푼 한다고.
    안먹을 것도 아니면서 남의 거 뺏어먹으면서.
    정말 싫어요.

  • 4. ...
    '15.10.23 10:38 PM (121.171.xxx.81)

    방으로 들어가시거나 말거나 앞으로도 맘 약해지지 마시고 꿋꿋하게 인원수대로 시키세요. 눈치 보지 말고 사세욧!

  • 5. 어휴
    '15.10.23 10:39 PM (61.79.xxx.56)

    그러게요.
    그 돈 아껴 뭐하려고.
    별 일 아니지만 딸이니까 엄마 이상하다고
    이 글 보여주던지 얘기좀 햐 보세요.
    엄마 이상해서 욕들어요.

  • 6. ㅠㅡㅠ
    '15.10.23 10:39 PM (211.36.xxx.121)

    예약된 외식이면 미리 음식도 주문해 두세요

  • 7. 그러게요
    '15.10.23 10:39 PM (121.172.xxx.94)

    그래도 어렵게 시작했으니
    꾸준히 원글님 것 따로 시키세요.
    엄마도 어쩔 수 없으니 그렇게 하시겠지요.

    근데 너무 웃겨요.
    차라리 맞고 말겠다 라니.....

  • 8. ~~
    '15.10.23 10:40 PM (112.154.xxx.62)

    그러거나말거나..님 마음약한거이용하는거죠

  • 9. 외식
    '15.10.23 10:44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저희는 오버해서 인원수 1개 더 시켜서 먹는데.ㅡ.ㅡ;
    아니 원글님 어머니는 왜그러신데요?
    돈 아낄려고 그러시나요?

  • 10. 우렁된장국
    '15.10.23 10:45 PM (5.254.xxx.103) - 삭제된댓글

    그럴땐여. 엄마 의사 묻지 마시고 그냥 무조건 시키세여.
    괜히 말해봐야 듣지도 않고 말싸움 하는 수 있으니...
    앞에선 시키지 않더라도 화장실 가는 척하면서 시켜버린던지.

    그리고 뷔페를 자주 가세요~
    엄마꺼까지 인터넷으로 이미 예약하고 카드 긁었어~
    하면.. 본전 뽑으려 그릇 바꿔가며 부지런히 뛰어다니실거여요

  • 11. ...
    '15.10.23 10:45 PM (114.204.xxx.212)

    먹던안먹던 세그릇 시켜보세요
    본인은 양이 적다고 생각하고 아까워서 그럴거에요

  • 12. ...
    '15.10.23 10:45 PM (119.71.xxx.112)

    돈 아끼느라 덜 주문하는 거는 아니구요
    그냥 엄마가 뭘 많이 먹는 걸 안 좋아하세요;;
    처음에 좀 같이 먹고 나중에 남기는거 기다렸다 남은거 먹고 그러세요
    저는 많이 못먹는거 보다 알아서 선택권 뺏어버리는게 싫은 거구요

  • 13. ...
    '15.10.23 10:47 PM (114.204.xxx.212)

    사실 우린 식구수대로 시키면 많아서 적게 시킵니다만 , 그게 우리처럼 불만없으면 문제없지만
    하나라도불만이면 다 시켜야죠

  • 14. 결국
    '15.10.23 10:50 PM (114.129.xxx.245)

    엄마의 편리를 위해 가족을 희생시키는 거군요.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

  • 15. 친구중에
    '15.10.23 10:54 PM (110.8.xxx.3)

    어차피 남을거라서 다 시키면 낭비라고 생각해서 매번 그러는 친구 있는데요
    기본적으론 돈 아까려고 그러는것도 맞아요
    공짜라면 굳이 그렇게 불편하게 먹을 필요 없으니
    시켜서 남을 음식에 대한 비용에 대해 강박적으로 아끼는거
    사실 이런경우 짜장면 한그릇값 버는게 아니라
    시킨거 두그릇 맘편히 못먹어서 두그릇값 살짝손해보는거죠
    일단 님은 안남길거고 아빠도 안남갈거고
    엄마가 남긴걸 먹을수도 있는 양인걸 알려주세요
    엄마 나는 한그릇에 젓가락 두개 왔다갔다하고
    한귀퉁이 덜어내면 부족한것 같아
    좀 남더라도 내건 나 혼자 차지할래
    밥 시켜서 맘 불편하고 입맛 떨어지며 먹는게 더 돈 낭비같애
    엄마건 알아서해... 하고 신경 끊으세요
    본인이 감수하겠다는거 누가 말리겠어요

  • 16. ....
    '15.10.23 10:54 PM (119.71.xxx.112)

    남들이랑 있을 때는 꼭 저랑 한그릇 시켜서 나눠먹겠다고 하시는데.. 엄마가 좀 살이 있는 편이라.. 남들 앞에서 뭐 많이 먹는 모습 보여주는거 싫어하는 심리가 있어요
    왜 꼭 저를 걸고 넘어지는 건지..

  • 17. 어휴
    '15.10.23 10:54 PM (121.155.xxx.234)

    넘싫어요ᆞ뭘 많이 안드심 남기셔서 다른식구더 먹으라고
    주면 되죠ᆢᆢ엄마 본인이야 그렇다지만 매번 한그릇
    놓고 음식을남겨야 한단 생각을 갖고있을 딸 생각은
    조금도 안 하시나보ᆢ네요 ᆞ어머니가 성격이 좀 이상
    하시네요ᆞ연세가 어떻게 되셨는지..

  • 18. dd
    '15.10.23 10:5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한그릇을 못먹어요. 중국음식이든 뭐든 반그릇정도면 배가 차서 못먹어요,
    그렇다고 한그릇 적게 시키지는 않고 먹고 싶은거 시킨 다음
    반그릇은 나눠줍니다..그럼 애들이랑 남편은 배부르게 잘 먹죠..
    살찐다고 궁시렁거리긴 하지만...

  • 19. ...
    '15.10.23 10:57 PM (50.5.xxx.72)

    어우...생각만 해도....

    정 그러시면 원글님 먹고 싶다고 군만두나 이런 나눠먹을 거 더 시키세요.
    실제로 사먹을 때 전 세개씩 막 시키는데요.

  • 20. ......
    '15.10.23 10:58 PM (119.71.xxx.112)

    근데 저 제의견 딱부러지게 말 못할 것 같아요
    이 댓글 보여줬다가는 밤새 잔소리 한탄 내가너를얼마나 위해서 키웠는데 종합세트 들을 거에요
    그리고 제가 맘대로 더 시키면 그때마다 남기기만 해봐라, 너는 왜 꼭 비뚤어지게 행동하냐 비아냥같은 소리 할거에요 아마...
    체하기 싫어요.......ㅋㅋㅠㅠㅠ

  • 21. ....
    '15.10.23 11:00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엄마의 생각은 이런거 같네요.
    본인이 양이 적으니, 인당 시키면 남길거 같고, 남기면 돈 아깝고, 그러나 먹고는 싶고,
    결국은 돈이 아깝더라도, 양이 작아서 남기더라도, 그냥 따로 시켜먹자고 하세요.

    엄마 땜에 먹는거 땜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내가 돈 낼테니깐 남겨도 되니깐, 제발 좀 편하게 좀 먹자고 하세요.

    얘기 듣는거만으로도 엄마의 행동은 짜증나네요.
    양은 적은데, 먹고 싶은거 참을성은 없나 보네요. 매번 딸거 뺏어 먹는거 보니.

  • 22. ...
    '15.10.23 11:03 PM (121.171.xxx.81)

    그럼 계속 눈치보고 사시고 다신 글 올리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까지 속터지니까요.

  • 23. 모전여전
    '15.10.23 11:05 PM (194.166.xxx.36)

    그냥 짜증나는...

  • 24. 못 고쳐요·
    '15.10.23 11:05 PM (125.143.xxx.155) - 삭제된댓글

    그 버릇 못 고칩니다·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감정만 상합니다·
    그래서 전 같이 먹게되는 경우 제 몫으로 2인분 시킵니다· 덜 시키면 식당주인에게 눈치도 보이고 또 하나를 나눠 먹으면 뭔가 덜 먹은 것처럼 허전해서 제가 다 먹는다고 우기면서 2인분 시켜서 나눠 먹습니다·

  • 25. ㅜㅜ
    '15.10.23 11:09 PM (116.40.xxx.232)

    저희 시댁이 그래요. 요리 하나 시키고 식사를 둘이 하나 뭐 이런식으로 하는데 편하려고 주문했다가 배는 곯고 설거지는 나오고요.
    다음엔 나는 1인분 주문하겠다 하고 말하려고 작정했는데 바로 말하기전에 시누남편이 자기는 간짜장1인분을 먹어야겠다고 전화로 말했었거든요. 전화 끊고 식탐많다고 저러니 살이찌지 이러면서 가루가 되게 뒷담 하는거 보고 그냥 배를 곯고 다음에 집에서 온전한 개중에 비싼 짬뽕을 먹으며 스스로 위로를 하곤 한답니다.ㅜㅜ

  • 26. 심각하게 읽다가
    '15.10.23 11:10 PM (5.66.xxx.118)

    마지막 줄에 빵터지고 갑니다..
    차라리 맞고 말겠다..ㅋㅋㅋㅋㅋ

  • 27. ....
    '15.10.23 11:11 PM (119.71.xxx.112)

    어디다가 속풀이라도 하고 싶어서 올렸어요
    완전 엄마 욕인데 어디다가 얘기하나요.
    너무 속터져 하지 마세요ㅠㅠ
    친구한테 엄마얘기 한번 했다가 너네 엄마 진짜 이상하다고 놀라던데.. 엄마욕을 아는 사람한테 하면 안되잖아요.
    그냥 엄마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28. ...헐...
    '15.10.23 11:12 PM (211.36.xxx.206)

    어머니가 이 글 보여주면 3종셋트 나오시는 지적 수준이면...
    어머님...
    반성하셔야 되요~

    원글님이 사사건건 그동안드셨을거 같은데...
    그 굴레 벋어나시지 않으면
    원글님도닮아가시던가..피햐의식이나..
    않좋은게 생기실거 같아요~

    그건
    웜글님 한테 완전 마이너스 이죠~

  • 29. ....
    '15.10.23 11:15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사람들 여럿이서 같이 밥 먹을때, 엄마가 이번에도, 하나 시켜서 나눠 먹을려고 하면,
    속 안 좋아서 안 먹는다고 하세요ㅋㅋㅋ
    그러면 엄마가 음식을 시킬까요? 말까요?

  • 30. ..
    '15.10.23 11:18 PM (222.165.xxx.100) - 삭제된댓글

    아.. 먹는걸로 이러는거 정말 싫어요.
    시부모님.. 식탐이 있으셔서 다같이 먹는 음식 시키면 아이 먹이는 사이 바닥 보이고 그제서야 좀 먹어보려면 남편이 옆에서 잘먹네~? 이딴소리 할때 짜증.
    친구네 초등 남자 아이들.. 애들이 입짧아서 애들껀 안시켜도 된다면서 막상 먹을때는 폭풍흡입.. 어른들은 바라볼뿐..
    손님초대때 남는게 싫다고 적게 준비. 사람들이 눈치 보느라 못먹고 결국 약간씩 남기는걸 보곤 이것 보라고.. 주인만 상황 파악 못함.
    알뜰도 좋고 음식 안남기는것도 좋지만 원글 엄니를 비롯해서 좀 적당히 했음 좋겠어요.

  • 31. ....
    '15.10.23 11:19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이나 어머니나 좀 이기적인거 같아요ㅋ
    답답해서, 내 엄마 흉은 보지만, 네들이 내 엄마 땜에 짜증나는건 내 알바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 엄마를 네들이 흉보는건 별로야, 네들은 딱 듣기만 하고, 날 위로해주면 끝이야, 나처럼 똑같이 내 엄마를 흉보는거 못 참아.

  • 32. 그냥
    '15.10.23 11:23 PM (75.119.xxx.23)

    그러거나말거나 님꺼 남기지밀고 다드세요.
    왜 자식 먹는거 편히 먹지도못하게 그 엄마는 참...
    님이 마음 약해그런거니 죄책감 가지지말고 후루룩 하세요.

  • 33. 그리고
    '15.10.23 11:25 PM (75.119.xxx.23)

    먹다남기는거는 싸달라고해서 가져오세요. 그래야 너 그럴줄 알았다 이소리 안하시죠.
    아이고 어머니 진짜 야박하시네요

  • 34. 엄마들은 참...
    '15.10.23 11:43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 모시고 여기저기 맛집 다니는거 좋아하는데요
    엄마가 꼭 3~4인분 시키고 싶어하시고
    시키고 나서 또 궁시렁궁시렁~~
    살쪄서 많이 먹는다고 식당에서 뭐라 하겠다는둥 하시며
    (시키기 전에 신경쓰시지 왜? )
    새침하게 1인분만 드시고
    난 배불러서 안먹는다 이러시며
    결국 2인분 정도는 포장해달라고 ㅋㅋㅋ
    매번 반복이네요

    마르면 많이 먹어도 보기흉하지 않은데 뚱뚱하면 많이먹는게 흉이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 35. 엄마들은 참...
    '15.10.23 11:43 PM (115.93.xxx.58)

    저는 엄마 모시고 여기저기 맛집 다니는거 좋아하는데요
    엄마가 꼭 3~4인분 종류별로 다양하게 시키고 싶어하시고
    시키고 나서 또 궁시렁궁시렁~~
    살쪄서 많이 먹는다고 식당에서 뭐라 하겠다는둥 하시며
    (시키기 전에 신경쓰시지 왜? )
    새침하게 1인분만 드시고
    난 배불러서 안먹는다 이러시며
    결국 2인분 정도는 포장해달라고 ㅋㅋㅋ
    매번 반복이네요

    마르면 많이 먹어도 보기흉하지 않은데 뚱뚱하면 많이먹는게 흉이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 36. 답정너
    '15.10.23 11:51 PM (121.168.xxx.14)

    엄마가 자기껄 따로 시키길 원한다는 제목따라
    위에 조언을 하면
    난 죽어도 못한다 시끄럽다 아픈 내맘만 위로해라

    이렇게 익명의 사람들에게 길길이 잘대들면서
    정작 자신을 괴롭히는 엄마에게는 왜당하고 사는지

  • 37. 하니
    '15.10.24 12:15 AM (203.226.xxx.8)

    곱배기 시키시면 되는데.

  • 38. ....
    '15.10.24 12:24 AM (223.62.xxx.9) - 삭제된댓글

    그러면 차라리 외식을 같이 가지 마세요.

  • 39. 그러지 말고
    '15.10.24 12:31 AM (78.87.xxx.163)

    아버지 한테 이야기 하셔서 아버님이 음식 시킬때 그러려면 내꺼 같이 먹자 하고, 원글님 한그릇 다 비우시고, 아버님이 양이 적어서 이게 뭐냐 투덜투덜 내가 두그릇 먹을테니 남은 거 당신이 먹어라 하면 그 다음부터 해결 될듯요.

  • 40. 엄마 연세면...
    '15.10.24 12:31 AM (115.93.xxx.58)

    여자가 많이 먹는것에 대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안하실 것도 같은데
    의식이 많이 되시나봐요

    남들 보는 앞에서는 많이 안먹는것처럼...

  • 41. 에휴
    '15.10.24 1:10 AM (210.106.xxx.126) - 삭제된댓글

    고민할꺼리도 아니네요.그냥 님도 속이 안좋다고 음식먹지마세요.여럿이 먹을때 둘이함께 안먹다보면 엄마가 음식생각 나면 자기거시키겠죠.최소한 다섯번이상 안먹어야해요.엄마가 참 이기적인거같네요.......없이살지도 않는데 지지리 궁상이네요

  • 42. ^^
    '15.10.24 1:10 AM (122.38.xxx.92)

    나이든 어른은 생각바꾸기 쉽지 않아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고
    꾸준히 각1그릇으로 주문하세요 안드신다고 삐지시면 걍 냅두세요 엄마도 우겨서 되는게 아니라는걸 아셔야죠
    먹는게 이렇게 짜증나면 안먹고 싶을 거 같아요
    님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듯
    그냥 엄마를 미워하기보다는 그냥 그런 사람이다라고만 생각하세요
    사람들 있는데서도 우린 하나만 시킨다하면
    아니에요 전 배고파서 1인분 다 먹을거에요 웃으며 말하세요

  • 43.
    '15.10.24 1:27 AM (211.36.xxx.183)

    밥먹으러가서 엄마가 안먹으면서 안시키면 그런갑다 하는데 남들꺼 조금씩 뺏어먹으면서 안시키면 진상손님

  • 44. ........
    '15.10.24 1:31 AM (121.137.xxx.104) - 삭제된댓글

    외국 가서도 한국 아줌마들 꼭 알뜰한 거 티내느라고 베버리지를 꼭 사람 수대로 안 시키고 둘이 하나 셋이 하나 이렇게 시켜요. 쪽팔립니다. 그러지 마세요.

  • 45. ...
    '15.10.24 1:34 AM (209.171.xxx.203) - 삭제된댓글

    외식 같이 하지 마세요.
    배달 시킬 그냥 같이 시키지
    마시고 아예 딴거 드세요.
    먹는것도 왜 그러냐???

  • 46. ...
    '15.10.24 1:35 AM (209.171.xxx.203)

    같이 외식 하지 마세요.
    배달음식 시킬 때 님은 그냥 집에 있는 김치에 밥 드세요.

  • 47. ...
    '15.10.24 2:04 AM (119.71.xxx.112)

    에이 무조건 귀닫고 있는 거 아니에요
    솔직히 다른 아줌마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어요
    직접 말하는 거는 평소에 엄마성격을 아니까 아무소용없을거
    같아서 못하겠다고 한거고 서서히 바뀌도록 해봐야 겠네요

  • 48. 토닥토닥
    '15.10.24 2:25 AM (210.181.xxx.216)

    저와 제 딸은 둘다 적게 먹어서
    두그릇 시키면 둘이 합쳐 한그릇 남기지만
    둘이서 한그릇은 시켜본적이 없어요
    남은 음식 보며 돈아까워서 후회하지만요
    그래서 외식 할 때는 아들을 동반해요
    너 이것도 먹어봐~하며 미리 덜어준다는;;

    엄마가 매번 저러면 원글님 속상하겠어요

  • 49. 저희 아빠
    '15.10.24 2:57 AM (119.69.xxx.9) - 삭제된댓글

    동생 저 아빠 셋이 먹으면 항상 짬뽕한그릇 짜장면 곱빼기 한그릇 시켜먹었던거같아요...
    중국요리시키실땐 곱빼기도 팁이에요
    원글님 글 읽으니까 모질게도 못하실거같고ㅠㅠ
    적응하면서 나름의 방법을 찾으시는걸로...ㅠㅠㅠ

  • 50. 살집이 있다니 반전이네요..
    '15.10.24 3:10 AM (123.111.xxx.250)

    식탐이 없으셔서 그런다면 이해가 되겠지만..
    따로 챙겨드시나..

    남 눈 의식하는분이라니 더 이해가 안되는데요!
    돈 아까워서 그러는거라 생각되네요...정확히는 그 돈만큼 세이브 됐다고 생각하는것이고, 그게 좋으니까 가족들이 싫어해도 주변이 의식돼도(남 의식하는 분이라는데 당연히 눈치보일텐데..)고집하는 거예요.

  • 51. ㅓㅓㅓㅓㅓㅓㅓ
    '15.10.24 4:49 AM (119.201.xxx.247)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자기껄 따로 시키길 원한다는 제목따라
    위에 조언을 하면
    난 죽어도 못한다 시끄럽다 아픈 내맘만 위로해라

    이렇게 익명의 사람들에게 길길이 잘대들면서
    정작 자신을 괴롭히는 엄마에게는 왜당하고 사는지 2222222222222222222

  • 52. 앞으로
    '15.10.24 4:54 AM (1.127.xxx.51)

    같이 외출이나 외식자리에 나가지를 마세요
    그냥 집에서 라면드시고.. 독립해 나가세요, 그게 젤 속편해요 ㅅ.ㅅ

  • 53. 다음에도
    '15.10.24 5:29 AM (116.122.xxx.25)

    엄마 나 배고파
    아빠랑 나눠드세요
    아빠가 해결하게 두세요

  • 54. dd
    '15.10.24 7:00 AM (211.36.xxx.27)

    저는 알것같네요 엄마가 왜그러시는지 ㅎㅎ
    하나 다 시키면 그거 다 먹어치우니 살찔까봐 그러시는거에요
    나눠먹으면 조금이라도 덜 먹게되니까요
    식탐이 있으신분이 분명해요 ㅋㅋ

  • 55. 당부 당부
    '15.10.24 7:17 AM (121.183.xxx.212)

    저기 혹시 집안에 아들있으시면, 나중에 며느리한테는 진짜 정말정말정말 그러지 말라고 전해주세요.ㅠ ㅠ

  • 56. ...
    '15.10.24 7:55 AM (1.229.xxx.93)

    나눠먹기 싫고 양이 부족하다고 매번 말씀하시고
    엄마가 그럼 본인은 안먹겠다고 하면 글든가말든가 상관하지말으시고
    님분량을 다 먹어버리세요
    별사람다있네..
    짜장면을 왜 둘이서 나눠먹어
    애도아니고...

  • 57. ....
    '15.10.24 8:41 AM (110.70.xxx.140) - 삭제된댓글

    명심하세요
    자식을 내 뜻대로 하려고 죄책감을 주는 부모=나쁜 부모

  • 58. 어머 동감
    '15.10.24 9:07 AM (126.255.xxx.52)

    중국요리같은거 시킬때
    물론 남을까봐 그러는것도 있지만
    막 나누고 그러는거 귀찮아요
    짜장면 한그릇 뚝닥 너무 먹고싶어서 시켰는데
    눈치보여요

  • 59. 엄마가
    '15.10.24 10:10 AM (211.202.xxx.240)

    마음이 건강하지 않으신 듯, 살이 있는 편이라 했는데 뚱뚱한 편이라는 건가요?
    그런 분들 중엔 뭐 먹는거 누군가 보고 미소지어도
    내가 뚱뚱하니 (그렇게 먹으니 뚱뚱한거야) 비웃는거다
    이렇게 단정짓고 괴로워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피해의식이 상당해서 주변 눈치를 너무 많이 보고
    먹고는 싶은데 자기꺼 안시키면 안먹는게 되는거처럼.
    남들 시선 자기위안(결국은 눈가리고 아웅이지만
    원글님 엄마도 그런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 60. ..
    '15.10.24 10:16 AM (222.110.xxx.102) - 삭제된댓글

    저는 초등, 중등 엄마인데요
    저희 가족도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 3가지 시키면 적당해요.
    그런데 그렇게 먹다보니 늘 제것이 없는 기분이 들어요.
    원글님 마음 알 것 같아요.

    그래서 몇번 4가지 시켜먹었는데, 정말 1인분이 그대로 남아요. 슬프지만 다시 3가지 시키네요. ㅠㅠ

  • 61. ...
    '15.10.24 10:23 AM (118.44.xxx.220)

    죄책감느끼지말고
    양껏드세요.
    돈이 없지않으면...
    엄마는 없어서 못먹는게아니고
    그냥 자기가 굶는거니까.

    그러다보면 본인 식탐에 시킬걸요.

    저도 애키우면서 처음에는 둘시켜 셋먹고
    셋시켜 넷먹다
    어제처음 내꺼우동하나 시켰어요.
    애들이 커가며 내거줄어드니까.

    아...푸드코트같은데나 배달음식만그러고요

  • 62. 양 적은사람
    '15.10.24 10:27 AM (223.62.xxx.210)

    전 뭘 시키면 항상 남아요 .
    제가 양이 적어서요

    유치.초 애들 두명인데.항상 3인분 시켜요
    4인분 시켰더니 너무 남고. 남긴거 남편이 구역꾸역 먹고
    일단 3인분 시키고 적다 싶으면 중간에 더 시키거나 간식을 먹거나 해요

  • 63. 시어머니 시누이가..
    '15.10.24 10:59 AM (175.223.xxx.183)

    시대식구들이 그래요
    제발 안먹을거면 먹는 자리에 앉지않았으면 좋겠어요

  • 64. 어머님이 다이어트는 하고싶은데
    '15.10.24 11:25 AM (175.194.xxx.70) - 삭제된댓글

    1인분 다 먹자니 부담이 되고
    덜어서 조금만 먹으면 괜찮겠지 하고 그러시나 본데
    이런게 또 문제가 되기도 하는군요.

    배달음식이 무슨 건강음식도 아니고
    우리집은 알아서 덜 시키면서 서로 만족하고 사는데..

  • 65. ...
    '15.10.24 12:25 PM (118.176.xxx.233)

    그냥 식사 중에 엄마한테 본인 음식을 주지 마세요.
    그리고 엄마가 책을 읽고 있건 뭘 하건 신경 쓰지 마세요.
    음식을 적게 시키는 건 엄마의 결정입니다.
    그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고 그 결정에 따른 결과는 엄마가 온전히 책임지게 하세요.

  • 66. 울 애
    '15.10.24 12:36 PM (112.186.xxx.156) - 삭제된댓글

    저는 밥 많이 먹는 사람이라 1인분 다 먹고요,
    우리 남편은 조금 먹는 사람이라서 1인분 다 못 먹어요.
    사람 수대로 시키는데 남편은 조금조금씩 다른 것도 맛보고 싶어해요.
    우리 애는 남편이 이렇게 자기 것 조금 맛 보는 거 무지 싫어해요.

    그래서 먹기 전에 우리 애한테 물어봐요.
    엄마 것이나 아빠 것 조금 맛볼래? 덜어놓아줄까?
    애가 싫다고 하면 애거 못 먹는거구요,
    애가 내것이나 아빠 것 조금 맛 보겠다고 하면
    그릇 하나 더 달라고 해서 애한테 아빠도 네거 맛보게 조금 덜어놓아달라고 해요.

    애가 싫다고 하는데도 원글님 엄마가 고집 피우는 건 사회성이 떨어지시는 거예요.
    애거는 내거.. 내건 내거..
    반면에 원글님 생각은 내건 내거..
    그러니까 어머니가 바뀌셔야 하는거죠.

    원글님은 꿋꿋하게 원글님거 시키시구요,
    언제 편할때 어머니께 말씀 드리세요.
    원글님 것은 온전히 원글님이 먹고 싶다구요.

  • 67. 우리 애
    '15.10.24 12:41 PM (112.186.xxx.156)

    저는 밥 많이 먹는 사람이라 1인분 다 먹고요,
    우리 남편은 조금 먹는 사람이라서 1인분 다 못 먹어요.
    사람 수대로 시키는데 남편은 조금조금씩 다른 것도 맛보고 싶어해요.
    우리 애는 남편이 이렇게 자기 것 조금 맛 보는 거 무지 싫어해요.

    그래서 먹기 전에 우리 애한테 물어봐요.
    아빠 맛보시게 조금 덜어놓을 수 있니?
    애가 싫다고 하면 할 수 없는거구요.
    저도 애한테 물어봐요. 엄마 것이나 아빠 것 조금 맛볼래? 덜어놓아줄까?
    애가 내것이나 아빠 것 조금 맛 보겠다고 하면
    그릇 하나 더 달라고 해서 덜어놓아달라고 해요.

    애가 싫다고 하는데도 원글님 엄마가 고집 피우는 건 사회성이 떨어지시는 거예요.
    애거는 내거.. 내건 내거..
    반면에 원글님 생각은 내건 내거..
    그러니까 어머니가 바뀌셔야 하는거죠.

    원글님은 꿋꿋하게 원글님거 시키시구요,
    언제 편할때 어머니께 말씀 드리세요.
    원글님 것은 온전히 원글님이 먹고 싶다구요.

  • 68. 흠...
    '15.10.24 12:45 PM (211.243.xxx.41) - 삭제된댓글

    먹는건 좀 편하게 먹었음 좋겠어요
    꼭 식구 모임에 적게 시켜서 나눠 줄 때까지 뻘쭘하게 기다려야 하는 아이 생각하면 항상 맘이 그렇더라구요 내가 내는거면 그냥 시킬텐데 그 많은 식구 모일때 내가 낸다 하는것도 한 두번이고 .....

  • 69. 와....생생 하구만.
    '15.10.24 12:48 PM (1.254.xxx.88)

    아...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들 어렸을때 음식 시켜서 남은것 먹던 바로 그 버릇 일거에요...그거 아직도 못고쳤군요.
    그리고 저도 많이 반성합니다.
    울 아들 딸도 그랬을까요...
    식구 수대로 시켜도 아들이 많이 먹어서 제것 반 덜어주고 이래서 덜어주고 그래서 제 양이 절반의 반 정도로 줄어들어요...ㅋㅋㅋ

  • 70. 네,맞아요
    '15.10.24 1:02 PM (182.222.xxx.79)

    전 제 친구가 그랬어요.
    그 집 애들이 안먹는게 아닌데 꼭 적게시키곤하더라구요.
    항상 그렇게 부족?하게 키우니
    제가 좀 비싼곳에 데려가서 양껏 시켜주니
    애들이 거짓말 안더하고 면을 손으로 쥐어가며
    허겁지겁 먹어요.
    그 엄만 애들 탓하는데,외식 나와서 양껏 먹으니
    애들은 고삐가 풀린거죠.
    위에 양 작아서 남아서,항상 조금 시키는ㅈ댓글들.
    애들은 커가고 남들보기 뭣해요.
    제발 싸오더라도 애들이 크면 인수대로 시키세요.
    그 친구는 몇번 그러더니,
    제 애들이 못먹어 제가 추가로 넉넉하게 시키곤
    했거든요.최소한 저 만날때는 더 시키려고하면했지
    덜시키진않더라구요.
    그런데 그 집애들은 외식하면 항상 허겁지겁 먹긴해요.
    없어지면 못먹던게 기억에 남아선가봐요

  • 71. 전 그맘 알아요.
    '15.10.24 1:05 PM (125.132.xxx.230)

    엄마가 살이 있으신 편인가? 했네요.
    한그릇 시키면 다 먹으면 살찔거 같고 하니 나눠먹겠다는건데..
    그거 절대로 살 빼는데 도움 안됩니다.

  • 72. 원글님 공감해요
    '15.10.24 1:07 PM (210.221.xxx.221)

    전 저희 큰언니가 그런 스타일이세요. 항상 외식을 하든 집에서 식사를 하든 난 배불러서 안먹어도 돼~하면서 늘 음식이 나오면 같이 먹습니다. 그냥.. 처음 준비할때 부터 먹는다고 하지 왜 다른 사람 먹는 양까지 불편함을 주냐 얘기를 많이 하는대요 안고쳐져요. 그래서 이제는 체념하고 삽니다. 참고로 저희 큰언니 환갑 넘으셨어요.

  • 73. 음음음
    '15.10.24 1:20 PM (59.15.xxx.50)

    저희 시아버지가 그런 스타일입니다.시어머니도 엄청 답답해합니다.부부동반 해외여행가면 아버님은 배로 중국갈거라고 부득부득 우깁니다.식당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요.당찬 며느리인 제가 아버님..그렇게 하신다고 부자 안 되셨잖아요.옆에 울 어머님은 통쾌해서 쾌재를 불러요.며느리에게는 한소리 못하시니..ㅎㅎㅎ

    다행히 남편은 시아버지를 안 닮아서 ..시아버님 닮았으면 하이킥 입니다.

  • 74. ..
    '15.10.24 1:31 PM (175.193.xxx.179)

    어머니께 글 보여주세요.
    저도 양이 아주 작은편이고, 결정적으로 입이 짧아요
    그래서 라면 반개끓여도 남길때가 있을정도,
    음식남기는것 싫어해서 혼자서 외식못해요
    먹고싶은 음식있음 사와서 집에서 종일 먹어요.
    그런데 남편은 좀 많이 먹는사람,
    그래서 외식하면 남편은 많이 시키고 , 저는 줄이고
    그래도 가족수만큼은 시켜요.
    제가 잘안먹는것 남편과 아이들이 먹었는데
    가족등이 다이어트한다고 줄여서 음식남음 싸달라고 해서 가져와요
    음식남으면 버리고 아까우니까요.

    음식적게먹고, 집착없고, 그리고 남은 음식은 아깝다는 생각을
    엄마가 할수있는데요. 엄마에게 님의 생각을 확실히 밝혀야해요.
    저도 남편이 음식많이 시키는것 , 저는 딱 먹을 만큼만 시키는것
    때문에 이야기를 한적이 많은데요.
    가족은 서로 이해하는수밖에 없어요.

    어머니같은 경우는 외식할경우 그음식점도 장사해서 먹고사는 분들이니까
    기본적인것은 하시라고 하세요. 남지만, 싸올수없는음식이어도
    인원수만큼은 시켜야한다고, 나이들었다고 다 아는것 아니예요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우는데요.

  • 75. 심리조종
    '15.10.24 2:00 P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자식을 내 뜻대로 하려고 죄책감을 주는 부모=나쁜 부모
    2222222

    저런사람들 있어요. 그런식으로 자기 원하는 방향끄는
    일종의 심리조종자들 피곤한 부류예요.

    전 딴예지만 자기 안먹는다고 안시키고 남 시킨거 야금야금 배채우는 그런인간이 모임에 있는데 더치페이도 아까워서ㅋ 그냥 너 시켜. 그러면 그제서야 다들 맞장구치고 그럼 삐지고 그런 으으 싫다.

  • 76. ..
    '15.10.24 2:16 PM (203.226.xxx.3) - 삭제된댓글

    남기지말고 그냥 다 드세요 반복하다보면 뭔가 느끼겠죠 국물도없다는걸 ‥

  • 77. 이것
    '15.10.24 2:44 PM (122.35.xxx.176)

    꾸준히 지속하셔야 해요
    중간에 맘 약해지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도 배부르게 먹을 권리 있고 엄마도 돈 아낄 권리 있어요
    돈 아끼고 싶은 사람이 안 먹어야 합니다.

    중간에 음식 남겨주면 평생 못 고쳐요
    울 남편이 이런데..... 한 숫가락도 못 먹게 했습니다.
    몇번 지나더니 고쳐지대요

    이것은 경제의 문제라기 보다는 습관의 문제여요.
    그 습관 놓을 때가 된 거죠.

  • 78. ...
    '15.10.24 4:40 PM (223.62.xxx.101)

    원글님글보다가 문득 생각나는게있어 로긴했어요.
    저희지도교수가 남자인데 그랬어요. 추잡스럽게. 그래놓고 외국인 교수님이오셔서 자기가산다니까 그집에있는 단품메뉴다시켰어요. 사람수보다 훨씬많이사서 엄청남았어요. 욕나오네요

  • 79. ....
    '15.10.24 5:08 PM (1.241.xxx.162)

    정말 그런 사람들 싫어요
    사회성이 없고 자기생각만 하는 거죠
    이기주의자.......아이 친구 엄마가 늘 그래요
    그 아이엄마가 밥 산다고 그러면 다들 싫어해요 그래서 .....
    3명가면 자기는 많이 안먹는다고 두개 시켜놓고 뺏어먹고......자기 아이 생일 초대 해놓고
    초등생 아이들이니 적게 먹는다며 짜장면 인원수 보다 적게 시켜주고

    아이들이 다 짜증내면서 돌아와요
    아이러니 한것은 그집아이들 다른집에 가면 무척 많이 먹는다는거죠
    남의 것도 남으면 자기들이 먹으려고 하고.....집에 가면 많이 안준다고....
    왜 그렇게 자기 기준에 맞춰사는지.....그 집아이들 늘 불만 많더라구요
    그 불만을 남의 집에 놀러와서 다 먹고 가니....그집아이들 오는것이 조금 꺼려져요 이젠

  • 80. 에휴
    '15.10.24 5:14 PM (116.127.xxx.116)

    엄마 눈치 너무 보고 살지 마세요. 어려서는 그 쪼잔하게 부당한 것에 휘둘리며 살았지만 이제 성인이잖아요.
    할 말 하고 사시고, 마음 불편해 하지도 마세요.
    저런 엄마는 엄마 답지도 못하고, 어른 답지도 못해요. 당신이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이제 내 뜻대로 산다
    하는 마음으로 사세요.

  • 81. 우리
    '15.10.24 6:40 PM (218.149.xxx.173)

    남편이 저러는데...자긴 배부르다면서 식당에서 밥 먹을때도 그러고...눈치 보이게...그러면서 나중엔 잔반처리하고 있고...그것때문에 같이 밥 먹으러 가기 싫어요

  • 82. 영화배우
    '15.10.24 9:44 PM (223.62.xxx.225)

    성룡도 그렇대요.기사에서 읽었어요.ㅋㅋ

  • 83. ....
    '15.10.24 9:53 PM (211.223.xxx.203)

    다음 부터 집에서 음식시키면

    오히려 원글님이 안 먹겠다고 하세요.

    엄마가 자기 적게 먹겠다고

    어리든 크든 자식 밥 그릇에 숟가락 꽂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부모는 차라리 안 먹고 그냥 아이들은 자기몫 먹게 하는데

  • 84. 원글님 힘드시겠네요.
    '15.10.25 1:30 AM (175.210.xxx.112)

    저는 자기 것 따로 주문안하는 것보다 원글님이 엄마얘기 거슬렀다고 굶고 방에 가서 안나오는 거랑 그런 엄마한테 마음 쓰여 그냥 맞는 게 차라리 낫겠다는 얘기가 더 마음에 걸립니다. 님 어머니는 자기중심적인데다 조용히 남들을 조종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님은 눈치보고 휘둘리면서 괴로워 하시네요. 에휴... 좋은 엄마는 아닌 것 같아요. 죄송하지만.
    (어이없는 이유로 굶겠다는 토라진 엄마는 그냥 내버려 두셔야지 원글님이 눈치보여 밥을 제대로 못 먹다니요. 그리고 원글님이 왜 맞습니까. 엄마가 화를 내더라도 틀린 건 엄마입니다.)
    왠지 원글님이 마음에 걸려 애기 재워놓고 글 이어 씁니다.
    폴 투르니에의 강자와 약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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