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 이전하는 공기업 다니는 댁들.. 다들 따라가셨나요?

페이지 조회수 : 4,023
작성일 : 2015-10-23 21:53:06
노무현님 좋아하지만 이건 너무 힘드네요.
여성들 일하라고 독려하는 가운데 남편이 다니는 공기업은 지방이전;;;;
맞벌이 부부는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일하며 애들 키우느라 죽을뻔하며 잡은 직장을 놓고 내려가란 소린가요?
아니면 남편은 머리 허옇게 세어 객지에서 자취하게 생겼어요.
남들은 이제 건강웰빙생활 챙길 시기에;;;
그나마 모은 돈 전세 보증금으로 묶어두고 아니아니 죄다 비싼 월세라 하던데요.
그리고 두집살림 생활비에 주말부부 교통비에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먼저 내려간 댁들은 어떻게하고 계신가요?
제 주변에는 비슷한집이 없어 궁금합니다.
IP : 39.7.xxx.2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23 9:54 PM (203.226.xxx.66)

    애들 다 데리고 내려가는 경우가 더 많죠. 공기업 지방이전이라 깡촌같은데로 발령나도 그 근처에 가장 큰 광역시에 사니까 살만하다던데요. 꼭 서울에 살아야만 한다는 욕심만 버리면 괜찮아요.

  • 2. ㅇㅇ
    '15.10.23 9:56 PM (180.182.xxx.45)

    두집살림이죠 매주올라오는 교통비며 생활비까지 ~
    저도 직장이 서울이고애들도 중고딩이라 옮기지도못하고
    그러고살고있어요

  • 3. ㅇㅇ
    '15.10.23 9:58 PM (66.249.xxx.195)

    학원 없어서
    외벌이들도 어린애 있는 가정이나 내려가지
    중고등 키우는 가정은 안 내려가요

  • 4. 저 사는 곳이 과천근처다 보니
    '15.10.23 10:00 PM (114.207.xxx.22)

    주변에 중앙청사 근무했던 공무원들이 많은데요, 제가 아는 분들은 대부분 주말부부가 많아요, 특히 초등 고학년이상 아이들이 있는 집들은 거의 아빠만 내려 가셨어요. 간혹 아이가 어린경우는 가족이 다 같이 이주한 경우도 있긴한데 애들 학교문제가 걸리니까 아빠만 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5. 원글
    '15.10.23 10:03 PM (175.223.xxx.152)

    윗님 저도 같은 경우에요.
    실례지만 체감하는 생활비차이가 큰가요?
    둘다 고만고만한 월급장이라 무섭습니다.ㅜㅜ

  • 6. 맞벌이
    '15.10.23 10:08 PM (183.96.xxx.207)

    부부 중 엄마가 혼자 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만둘 수도 없고요.

  • 7.
    '15.10.23 10:49 PM (116.125.xxx.180)

    한전 본사 인가요? 여수는 진짜 너무 멀죠? -.-

  • 8. 꿍스
    '15.10.23 11:46 PM (125.132.xxx.13)

    그 지방이전댁 여깄어요.
    전 신혼인데 남편을 서울에 두고 지방에 가있으며 주말마다 내려옵니다.
    정말 너무 힘들고 개인적으로 우울증까지 올 지경이지만..지방이전의 대의를 보면 맞다고 생각해요.
    지역 활성화가 서서히 되고 있고
    저처럼 부적응자가 도태되면(?)
    해당지역 고용창출이 되겠죠
    공공기관같이 영양가 있는 일자리가 지방에도 있어야죠
    이렇게 생각하며 국가를 위해 저를 희생중입니다 ㅠ
    저 국회로 보내주세요 ㅋㅋ

  • 9. ㅋㅋㅋㅋ
    '15.10.24 12:15 AM (107.77.xxx.35)

    꿍스님을 국회로~~~~~
    꿍스~꿍스~꿍꿍스리~꿍스~

    제가 응원합니다!!!!

  • 10.
    '15.10.24 12:56 AM (221.146.xxx.73) - 삭제된댓글

    제가 공기업 지방이전해서 퇴사하고 전업주부합니다

  • 11.
    '15.10.24 12:57 AM (221.146.xxx.73)

    제가 공기업 다니다가 지방이전해서 퇴사하고 전업주부해요

  • 12. 이전기관 직원
    '15.10.24 12:01 PM (115.145.xxx.92) - 삭제된댓글

    저희 이전해서 이제 2년 다되어가는데요... 첫해에는 남편이 주말마다 내려왔구요.. 올해는 제가 올라가요.
    왕복 KTX비용 10만원, 어쩌다 월욜 새벽에 가거나, 금욜 늦은 기차 타게 되면 아침 저녁으로 택시비 2만원 들구요.. 생활비(관리비, 전기 등 생활요금) 다 이중으로 들고...
    작년 연말정산때 교통비 500만원 이상 나왔었어요.. 순수하게 기차 타는 비용만요..

  • 13. 이전기관 직원
    '15.10.24 12:02 PM (115.145.xxx.92)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저희 직원들 중 가족이 다 이전한 경우는 손꼽을 정도에요.. 아이들 다 학교 다니고 생활권이 있는데 쉽게 옮기기 힘드신 것 같아요...

  • 14. 이전기관 직원
    '15.10.24 12:10 PM (115.145.xxx.92)

    이전해서 이제 2년 다되어가는데요... 첫해에는 남편이 주말마다 내려왔구요.. 올해는 제가 올라가요.
    왕복 KTX비용 10만원, 어쩌다 월욜 새벽에 가거나, 금욜 늦은 기차 타게 되면 아침 저녁으로 택시비 2만원 들구요.. 생활비(관리비, 전기 등 생활요금) 다 이중으로 들고...
    작년 연말정산때 교통비 500만원 이상 나왔었어요.. 순수하게 기차 타는 비용만요.. 택시비 항공 이런거 필요하면 좀 더 하겠죠..
    그리고 가족 전부 이전은 손꼽을 정도에요.. 분기별로 전수조사 하는데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 학교 다니면 옮기기 어렵죠... 그리고 컨디션이 다 저조한 것 같아요 주말마다 왕복 8시간.. 쉽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급쟁이 하루살이라 꾹 참고 다니는거죠...

  • 15. ...
    '15.10.24 11:05 PM (124.111.xxx.24)

    돈벌려면 따라나서는거고 아쉽지않음 관두는거죠...
    그게 인생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299 판사들은 왜 서로 의리가 없는 건가요? 3 판사들중 4.. 09:40:41 191
1679298 33평 관리비 53만원 나왔어요 4 ... 09:37:56 413
1679297 언론이 이재명 대표만 공격한게 아님 3 ㅇㅇ 09:36:26 307
1679296 노영희 변호사 4 히히히 09:36:15 449
1679295 여당대표의 여기자회식...술먹고 노래까지 부르는 걸 보니 기가 .. 1 09:35:49 248
1679294 이마트 상품권은 웃음의 여왕.. 09:30:58 145
1679293 민주 자체 여론조사서도 국힘에 지지율 역전 당해…국면 전환 고심.. 17 ㅁㅁ 09:30:13 645
1679292 부부란 뭘까요 이렇게 사는게 맞는걸까요 12 루피루피 09:29:20 761
1679291 지금 스카이 다니는 자녀분들 8 ... 09:28:16 698
1679290 중국것들은 왜 늘 이 모양인지…. 1 사과 09:27:52 165
1679289 토스 100원 구매 함께 해요 4 100원 09:27:24 168
1679288 개운)집안 싸움이 나서, 온가족이 다 절연이 되었어요. 1 개운일까요?.. 09:25:42 812
1679287 조선일보 전면 광고, 헌법재판관한테 경고함. Jpg 7 09:24:08 671
1679286 1금융권, 네이버페이(이번주) 행사 및 포인트 1 .... 09:22:47 140
1679285 이런경우 답례를 하시나요? 5 질문 09:21:43 354
1679284 아들이 월세 현금영수증받은것 연말정산때 공제 가능한가요? 1 ** 09:17:14 253
1679283 구축 사시는 분들 최신 가전제품? 3 ... 09:15:46 404
1679282 종교에 테러가 더해지면 답이 없는건데 13 ㅇㅇ 09:11:59 509
1679281 명절고기요리 추천해주세요. 12 보리 09:09:11 374
1679280 다이슨에어랩 단발도 잘 쓰시나요? 7 나나리로 08:57:46 714
1679279 개신교목사들과 개신교인들은 5 ..,, 08:57:03 394
1679278 윤석열이 전화 안했다고 잡아떼면 ㄱㄴ 08:56:35 626
1679277 완벽한 엄마가 감싸고 키우기 vs 학군지에서 풀어서 키우기 20 어느쪽 08:52:36 1,195
1679276 이분 ㅂ ㅅㅇ 아직도 ㅋㅇ 대표 하고 있나요 ..... 08:52:33 820
1679275 고지혈증약 잠시 중단한다고 글 썼었는데요 10 .... 08:50:20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