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트에 갔더니
무가 좀 싸더라구요...1,180 원 이었나?
근데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고
모양이 곧은것도 있고
비뚤게 자란것도 있어서
이왕이면 하고
제일 크고
제일 쭉뻗은 걸로
샀어요...
썰어보니 크학..
대놓고 바람든건 아니지만
가운데 부분이
색깔이 좀 다르고(약간 진하고)
눌러보니..약간 푹신한 느낌...
슬쩍 스폰지화 되려는...바람들려는 듯한 ㅋㅋㅋㅋ
다음에는 적당한 크기로 사와야 할듯해요
그리고 숙주나물..
국산은 비싸서
가능하면 할인하는걸로 사는데
이게 며칠사이에 해먹지 않으면
봉지안에서 물러서 녹아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사오면
무조건 씻어서
물에 담가두면...며칠이고 싱싱하게 보관되네요.
또 하나 순두부
사오고..한달 가까이 방치했다
해줬더니...중딩아들이 맛이 이상하다고..
상했냐?했더니
상한건 아닌데
맛이 이상하데요.
그래서 먹어봤더니...상한맛은 없던데(요건 중딩아들만 먹는 반찬이라)
아들말이
콩냄새가 난다고 ㅋㅋㅋㅋ
그래서.사실이 이러저러하야..
먹지마라...하고 버렸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