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 기사 아저씨와의 추격전...;;;
1. ㅇㅇㅇ
'15.10.23 7:03 PM (49.142.xxx.181)ㅎㅎㅎㅎ
뭔가 하고 두번 읽었어요 ㅎㅎ
아가씨라는 말에 기분이 풀리신거군요
히힛~
전 그런말 들은지 하도 오래되어서 ㅠㅠ2. 00
'15.10.23 7:03 PM (211.178.xxx.195)뭔 얘기를 하려고 하는건지?
늙었다는 증거?3. 깍뚜기
'15.10.23 7:04 PM (163.239.xxx.196)아... 아줌마라는 말을 추가했습니다 ㅎ
4. ᆢ
'15.10.23 7:04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재밌어요.
누구실까?5. dd
'15.10.23 7:04 PM (175.193.xxx.100)아하하하하... 욱껴요.. 그래도 아가씨가 어딘가요? 깍뚜기님 반가워요..^^
6. 포모나
'15.10.23 7:05 PM (118.218.xxx.46)ㅎㅎ 체력 좋으시네요. 저 같음 못 따라갔을꺼에요 ^^ 근데 아가씨~~ 넘 기분 좋은 말이네요 ^^
7. 어..
'15.10.23 7:05 PM (223.62.xxx.25)불법아닌가요
8. 깍뚜기
'15.10.23 7:07 PM (163.239.xxx.196)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그말에 확 꽂힌 제 자신이 좀 서글펐어요 ^^
그나저나 오늘은 또 뭘 먹나요.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중에 고민 중입니다 ㅠㅠ9. 깍뚜기
'15.10.23 7:08 PM (163.239.xxx.196)그러게요. 그말에 확 꽂힌 제 자신이 좀 서글펐어요 ^^;;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이런 느낌은 처..음 ㅠ
그나저나 오늘은 또 뭘 먹나요.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중에 고민 중입니다 ㅠㅠ10. 그럴 때 주라고 있는 게
'15.10.23 7:10 PM (175.197.xxx.23)팁.
^^11. 흠
'15.10.23 7:14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그래요..말로 천냥빚 갚는다는 게 그냥 있는 말이 아니라니까요.ㅎㅎ
12. 아자씨
'15.10.23 7:14 PM (112.154.xxx.62)센스 돋네요
13. 딴얘기
'15.10.23 7:21 PM (14.100.xxx.30) - 삭제된댓글키아누리브스하고 산드라 나온 오래 전 영화 스피드 본 이후로 슬금슬금 출발한 버스 안 탑니다.
빗겨간 운명 절대로 안세우는 철칙....
어쨌든 타셨으니 됬죠. 꾸역꾸역 끝까지 존심세우고 문 안여는 기사도 있어요14. 닉넴 안보고
'15.10.23 7:24 PM (211.202.xxx.240)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중간쯤 읽다보니 너무 재미있는데 글솜씨가 응?
마우스 올려서 닉넴 확인
아 그럼그렇지 호호 거리며 글을 계속 읽다가 아가씨?
흥 이럼요ㅋㅋㅋ
잘 읽었습니다!15. ㅋㅋㅋㅋㅋㅋㅋㅋ
'15.10.23 7:26 PM (211.48.xxx.173)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음
'15.10.23 7:39 PM (175.211.xxx.221) - 삭제된댓글와하하하하
원글님 저도 완전 공감요..
며칠 전에 좁은 길에서 택시가 지나가면서 빵빵대는거예요. 꼭 저한테 비키라고 하는 것처럼.
완전 신경질 나서.. 택시를 세웠죠. 기사 아저씨한테 "아저씨 왜 자꾸 사람을 두고 비키라고 빵빵대세요 골목길에서" 라고 항의.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났었는데... 그 기사 아저씨 왈.
아니 내가 왜 아가씨를 보고 빵빵대요? 아니예요 아냐. 그 앞에 차보고 빵빵댄거예요.
아가씨 보고 빵 빵 댄거 아니예요..
자꾸 아가씨 아가씨 그러는데 봄눈 녹듯 화가 사라지더라구요.
네 알았어요 하며 속으로 웃으면서 돌아왔네요 ㅎㅎㅎ17. 음
'15.10.23 7:40 PM (175.211.xxx.221)와하하하하
원글님 저도 완전 공감요..
며칠 전에 좁은 길에서 택시가 지나가면서 빵빵대는거예요. 꼭 저한테 비키라고 하는 것처럼.
완전 신경질 나서.. 택시를 세웠죠. 기사 아저씨한테 \"아저씨 왜 자꾸 사람을 두고 비키라고 빵빵대세요 골목길에서\" 라고 항의.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났었는데... 그 기사 아저씨 왈.
아니 내가 왜 아가씨를 보고 빵빵대요? 아니예요 아냐. 그 앞에 차보고 빵빵댄거예요.
아가씨 보고 빵 빵 댄거 아니예요..
자꾸 아가씨 아가씨 그러는데 봄눈 녹듯 화가 사라지더라구요.
네 알았어요 하며 속으로 웃으면서 돌아왔네요 ㅎㅎㅎ
그 아저씨가 감사하기까지 했으니.. 저도 완전 아줌마 마인드인거죠 ㅜㅜㅜㅜ18. ㅇㅇ
'15.10.23 7:59 PM (222.237.xxx.54)울 동네 지하철 앞 노점 할머니가 꼭 그래요. '학생~~~ 이거하나 사줘~~' 저 40대 아줌마.... 상술인줄은 알지만 센스가 아름다워서 바나나 한보따리 삽니다.
19. ㅋㅋㅋㅋ
'15.10.23 8:03 PM (218.235.xxx.111)재미있네요
그아저씨
아가씨란 한마디말로
위기를 감수했네요 ㅋㅋㅋㅋㅋ20. ㅋㅋㅋㅋㅋㅋㅋㅋ
'15.10.23 8:07 PM (5.66.xxx.118)중간에 택시 아저씨랑 다툰 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ㅇㅎㅎㅎㅎ
'15.10.23 8:18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재밋어요 ^^덕분에 웃읍니다
22. 헤헤
'15.10.23 9:09 PM (180.230.xxx.163)버스 기사 아저씨는 아니지만 우리 동네 오일장 가면 할머니들이 저 보고 "새댁은 뭘 좀 줄꼬?" 이러십니다.
저는 올해 환갑 할매입니다. 우리 동네로들 이사 오이소.23. 박장대소
'15.10.23 9:43 PM (88.77.xxx.248) - 삭제된댓글ㅎㅎㅎㅎㅎㅎ 글 진짜 유쾌하게 쓰시네요!
24. 수법
'15.10.23 9:47 PM (123.98.xxx.23)저도 30후반에 건물에 이중주차된 제 차를 방송도 안하고 맘대로 키따고 문열어서 열받아서 싸우는데, 지가 잘못한게 있으니 말끝마다 아가씨 아가씨~~하더군요.
미안하다 사과안하니 열받아서 아가씨소리도 소용없었네요~~^^25. ***
'15.10.24 1:32 AM (39.120.xxx.5) - 삭제된댓글ㅎ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댓글도요.
원글님 탔던 버스기사님은 나름 센스 있네요.
저는 얼마전 버스에서 벨 늦게 눌렀다고,
버스기사한테 굉장히 짜증나는 말투로
[빨리 눌러야지, 아줌마야~~~]라는 얘기 들은 사람 입니다.
도저희 그냥 내릴수가 없어서 버스 기사한테 가서 따졌죠.
분명 버스 정거장 도착전에 벨 눌렀고, 말끝마다 아줌마라고 하지 말라고..
그런 상황에서 아줌마라는 단어 들으니까 더 열받대요.
승객이라고 하면 될것을.. 비하하는 투로 그렇게 얘기하니 기분이 아주 나빴어요.
기사한테 사과는 못 받았고,하차후에도 불쾌해서
시청 민원게시판에 올렸고, 처리 상황 회신 받았어요.
버스회사에 민원 전달했고,그 기사에게 서비스 교육 시키겠다고요.
원글님은 그래도 웃고 끝났네요.
저도 원글님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게 되네요.26. **
'15.10.24 1:34 AM (39.120.xxx.5)ㅎ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댓글도요.
원글님 탔던 버스기사님은 나름 센스 있네요.
저는 얼마전 버스에서 벨 늦게 눌렀다고,
버스기사한테 굉장히 짜증나는 말투로
[빨리 눌러야지, 아줌마야~~~]라는 얘기 들은 사람 입니다.
도저히 그냥 내릴수가 없어서 버스 기사한테 가서 따졌죠.
분명 버스 정거장 도착전에 벨 눌렀고, 말끝마다 아줌마라고 하지 말라고..
그런 상황에서 아줌마라는 단어 들으니까 더 열받대요.
승객이라고 하면 될것을.. 비하하는 투로 그렇게 얘기하니 기분이 아주 나빴어요.
기사한테 사과는 못 받았고,하차후에도 불쾌해서
시청 민원게시판에 올렸고, 처리 상황 회신 받았어요.
버스회사에 민원 전달했고,그 기사에게 서비스 교육 시키겠다고요.
원글님은 그래도 웃고 끝났네요.
저도 원글님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게 되네요.27. 미
'15.10.24 9:03 AM (175.121.xxx.76)아저씨가 인생 사는 법을 아시네요
ㅎㅎ28. 반가워라.
'15.10.25 11:28 PM (60.247.xxx.210)깍뚜기님, 많이 바쁘신가요? 깍뚜기님의 재치와 재미와 의미 있는 글 자주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