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주말마다 가는대신

ㅇㅇ 조회수 : 4,570
작성일 : 2015-10-23 12:49:49

주말마다 가서 시부모 삼시세끼 다해줘야 하는데

대신 월급으로 500을 준다면

가실건가요

 

시부모가 오라는 이유는 단하나

손주들 보고 싶어서...

 

 

IP : 58.123.xxx.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3 12:52 PM (14.47.xxx.144)

    500 안 줘도 할 수 있어요.
    실제로 결혼 후 10년간 주말 연휴마다 그렇게 살다가
    해외 주재원 갔어요.

  • 2. ㅇㅇ
    '15.10.23 12:56 PM (211.36.xxx.13)

    갑니다~~

  • 3. ...
    '15.10.23 1:00 PM (58.146.xxx.43)

    괜찮네요.

  • 4. 주말마다 삼시세끼면
    '15.10.23 1:00 PM (110.47.xxx.216)

    남을 고용해도 백만원이 넘기는 하겠네요.
    전업주부면 5백 받고 가겠고, 맞벌이라면 5천이라도 싫겠습니다.
    어차피 내가 벌어서 내가 먹는데 강제노동까지 해가면서 365일 일 할 필요는 없는거지요.

  • 5. ,,,
    '15.10.23 1:00 PM (210.207.xxx.21)

    주말알바다 생각하고 가고..주중에 그돈을 나를 위해서 ㅎㅎㅎ

  • 6. dma
    '15.10.23 1:02 PM (175.113.xxx.39)

    저희도 차로 20분내 거리..
    가깝기두 하고 손자손녀 너무 이뻐하셔서 주말마다 가요.
    월급은 없지만 대신 며느리 부담 안주시려고 대체적으로 외식을 해요.
    집에서 먹어도 거의 시어머니가 요리하시고 전 보조하고 설겆이만 합니다.
    시댁 거부반응 일으키시는 분들도 많지만 서로 너무 기대안하고 남들 대하듯 기본 예의만 지켜줘두 괜찮아요.

  • 7. 흠..
    '15.10.23 1:03 PM (1.245.xxx.210)

    돈 전혀 안 받고 먹을거 싸들고 8년을 매주 갔어요.. 좋으신 분들이면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8. ㅇㅇ
    '15.10.23 1:04 PM (66.249.xxx.249)

    안가요.
    이백 좀 넘는정도밖에 못벌지만
    그냥 내가 하던일하고 내돈 쓰고 살래요.

  • 9. 시부모가
    '15.10.23 1:14 P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안쓰럽네요
    500 으로 사람쓰면 밥이야 매일 차리고도 남는거고
    손주가 보고싶다는 이유라니....

  • 10. 아니요
    '15.10.23 1:19 PM (101.188.xxx.218)

    그냥 이주에 한번 한끼정도 해드리러 갈래요.

    좋은 분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악한 분들도 아니고, 그냥 내 가족인데 가끔 밥 한번 내 손으로 차려드리는게 뭐요?

    시댁이라면 시금치도 싫어한다지만, 그래도 내 남편, 자식 어려울때 동네여자들보다 영양가 있는게 시부모더라구요.

    산전수전 다 겪은 결혼 13년차예요.

  • 11. 어휴
    '15.10.23 1:19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500안받아도 다닌 저는 뭐죠
    손주 없는데도 신혼부터 다녔어요
    직장인이었는데도 갔어요
    동서랑 같이 쓸고 닦고 빨래하고 밥만 하며 옆에서 실컷 자는 남편 구경만 했어요
    놀러가는 여행은
    항상 시댁과 함께 였다고요
    갑자기 울화가 치미네
    그래봤자 남취급 하던 시부모때문에요
    500준다해도 지금은 안갑니다

  • 12. 어휴
    '15.10.23 1:20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500은 커녕 집이고 살림이고 부모도움 안받고도 다닌 저는 뭐죠
    손주 없는데도 신혼부터 다녔어요
    직장인이었는데도 매주 갔어요
    동서랑 같이 쓸고 닦고 빨래하고 밥만 하며 옆에서 실컷 자는 남편 구경만 했어요
    놀러가는 여행은
    항상 시댁과 함께 였다고요
    갑자기 울화가 치미네
    그래봤자 남취급 하던 시부모때문에요
    500준다해도 지금은 안갑니다

  • 13. 어휴
    '15.10.23 1:22 PM (121.161.xxx.86)

    500은 커녕 집이고 살림이고 부모도움 안받고도 다닌 저는 뭐죠
    손주 없는데도 신혼부터 다녔어요
    직장인이었는데도 매주 갔어요
    동서랑 같이 쓸고 닦고 빨래하고 밥만 하며 옆에서 실컷 자는 남편 구경만 했어요
    놀러가는 여행은
    항상 시댁과 함께 였다고요
    갑자기 울화가 치미네
    그래봤자 남취급에 욕까지하던 시부모때문에요
    500준다해도 지금은 안갑니다

  • 14. 진짜요?
    '15.10.23 1:37 PM (125.133.xxx.211)

    새벽 댓바람부터 가서 성심성의를 다하겠어요.ㅎㅎ

  • 15. ....
    '15.10.23 1:43 PM (211.210.xxx.30)

    500 아니라 50만 줘도 가요.
    전 한푼 안 받고 10년 동안 갔었어요. 보고싶으시다 해서요.
    11년째 부터 두주에 한 번 가다가 한 달에 한 번 이런식으로 점점 늦췄는데 그걸로 배신자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그런건 참 죄송하지만 지금은 살거 같아요. ㅋㅋ. 돈 주셨으면 버선발로 달려 갈 수 있을거 같은 마음이 드네요. 전 속물 입니다.

  • 16. 흐흐흐
    '15.10.23 1:45 PM (116.120.xxx.140)

    500주면 저도 가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지금도 매주 손녀 보여드리러 간다는게 함정입니다. ㅎㅎ

  • 17. 안가요
    '15.10.23 1:52 PM (223.62.xxx.10)

    어차피 그거 내 암치료비로 써야될거고
    우리애들 엄마없는 애들로 만들기 싫어서
    돈욕심 안부릴래요ㅎㅎ
    월 500에 내수명 갉아먹는일. 죽고나면 돈이 무슨소용인가요

  • 18. 주말마다
    '15.10.23 1:59 PM (1.235.xxx.221)

    왜 아들내외까지 다 가야 할까요?
    그냥 아들 내외가 데려다 주든,시부모가 데리러 오든 애들 맡아서 밥도 해먹이고(사먹이고)
    같이 놀고 하면 아들 내외는 모처럼 아이들 없이 부부가 오붓하게 휴식이라도 취할 수 있고,
    부모님에게 고맙기도 하고,아이들도 할아버지 할머니랑 깊은 시간을 가질 수가 있는데 말이에요.
    저라면 그렇게 하겠네요.
    500으로 사람 휘두를 생각 하지 말고, 아이들하고 좋은 데도 가고 부모는 사줄 수 없는
    진짜 비싸고 좋은 것도 먹이고 하면 애들에게 조부모에 대한 추억도 남다를텐데 말이에요.

  • 19. ...
    '15.10.23 1:59 PM (211.243.xxx.72)

    어머 괜찮네요
    8일 근무하고 500이라...
    전업이면 평일에 좀 쉬엄쉬엄하고 여유부리면 되고 전 좋을듯 해요
    안받고도 한달에 두어번은 가뵙는걸요

  • 20. ..
    '15.10.23 2:34 PM (211.202.xxx.120)

    전업이면 당연히 가고, 맞벌이면 생각좀 해볼듯 싶네요.

    근데 문제는 손자 손녀 보여주러 가는건데, 애들이 좀 크면 재미 없어서 안가려고 할껄요 ㅋㅋ

  • 21. ...
    '15.10.23 3:37 PM (14.47.xxx.144)

    10년간 주말과 연휴 내내 시댁에 갔지만
    시부모님이 워낙 좋은 분들이셔서 별 어려움 없었어요.
    저희가 외국에 나가 있는 동안 두 분 모두 돌아가셔서
    아이들에게는 그 10년 동안 조부모님과의 추억과 사랑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조부모님이 얼마나 끔직하게 아이들을 예뻐해주셨는지 잊지 말라고
    평소에도 아이들에게 자주 이야기해 주는데요.
    고딩 대딩이 된 지금도 어딜 가더라도
    사랑 많이 받고 자란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고 합니다.

  • 22. 돈으로
    '15.10.23 10:56 PM (75.119.xxx.23)

    사람 사려고하지말고 아이들만 불러서 며느리 주말에라도 숨통 트이게 해주면 서로 좋지않나요.
    손주보고싶다면서 왜 며느리가 삼시세끼까지 해다바쳐야하는데요. 시어머니들도 매주 딸네가 와서 종일 비비면서 애봐주고 사위밥상까지 대령해대라 그럼 못 할거면서 왜 며느리에겐 그런거 바라는지. 본인이 싫은면 남도 하기싫은법이에요. 젊은사람이니 노인에게 대접하라는데 왜 내 부모 놔두고 남편부모한테 삼시세끼해다바치냐고요. 내집에 불렀음 내가 대접하는게 맞고 그거 귀찮으면 안부르는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986 미국에서 월급이 500 이라는건 7 ㅇㅇ 2016/01/24 4,564
520985 일요일 아침 82는 대놓고 낚시터 1 ## 2016/01/24 550
520984 남편 알고 다시 보는 1988 1 쌍문동 2016/01/24 1,658
520983 속마음 털어 놓아요. 11 Xx 2016/01/24 3,411
520982 50대 힘들어요 8 ... 2016/01/24 4,785
520981 19) 조루끼 8 .... 2016/01/24 10,015
520980 새벽에 목말라 물먹으니, 얼굴이 부어요. 1 얼굴 2016/01/24 859
520979 "하나님과 알라는 동일한 신..이해하는 방식이 다를 뿐.. 7 ,,@ 2016/01/24 996
520978 이병헌보면자꾸연기로는깔수없다고하는데 .. 20 으악 넘춥다.. 2016/01/24 4,801
520977 화장실 물소리요 ㅍㅍ 2016/01/24 1,099
520976 남편이 이상한 욕하는 유투브 보는데 저지하는 제가 나쁜건가요? 3 덜자란남편 2016/01/24 1,589
520975 노예적 DNA - 아베가 이중적 DNA를 드러낸 것은 너희들이 .. 1 DNA 2016/01/24 327
520974 그라인더 커피메이커 쓰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 2016/01/24 1,174
520973 카로니 냄비, 후라이팬쓰고 계신분!!! 1 동글이 2016/01/24 1,054
520972 저랑 애들 독감걸려 타미플루 먹어요.아오.. 2 2016/01/24 1,892
520971 동안이시네요 라고 하는말 24 .. 2016/01/24 7,715
520970 최태원 비선실세 은진혁, 내연녀 김희원 부당지원 정황 포착 5 .... 2016/01/24 8,778
520969 소녀상 지키는 청년들... 6 너무추워요... 2016/01/24 1,163
520968 두시간 끓인 미역국 다버리게 생겼어요 ㅠ 9 하루하 2016/01/24 6,258
520967 아이허브,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말이 사실인가봐요. 12 2016/01/24 8,790
520966 그알 범인... 정말 평범하게 생겼네요 6 천하에 나쁜.. 2016/01/24 12,209
520965 조심해도 무서운 세상이네요 2 2016/01/24 3,167
520964 돈 때문에 살인 저지르는거 보면 2 확률적으로 2016/01/24 1,603
520963 이 시간에 윗집 애들이 뛰어다니네요. 2016/01/24 661
520962 제주도에서 2년 살아야하는데 고민입니다. 10 고민 2016/01/24 4,375